나의 낚시장비
· 자신의 낚시장비를 오픈하고 이를 통해 서로간 장단점을 비교하고 보완해 가면서 자신의 취향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회원 서로간 공유를 통해 불필요한 낭비요인을 최소화하여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낚시장비를 구비해 가는 취지의 게시판입니다
· 낚싯대는 낚싯대포럼, 찌는 월척지식-낚시용품, 동영상은 동영상게시판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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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님들도 건강하시고 무탈하신지요?
그동안 월님들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받았기에 발판이나 좌대를 만드시는 월님들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자작발판을 올립니다.
참고로, 발판 및 좌대를 자작하신 월님들의 글과 사진, 행낚의 발판 및 좌대를 참고하였기에 비슷하거나 같은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완성한 발판의 모습입니다.
크기는 세로 650m, 가로 800mm입니다.
1. 재료들입니다. 무게를 가볍게 하기위해 알루미늄을 사용하였습니다.
2. 다리 모습입니다.
긴다리는 최소 70cm, 최대 120cm이고, 짧은다리는 최소 17cm, 최대 23cm입니다
긴다리든 짧은 다리든 모두 2단으로 만들었으며, 똑딱이(멈춤버튼)를 사용하는 구멍의 직경은 7.5mm 드릴날을 사용하였습니다.
당초 7.2mm 드릴날을 사용하려 했으나 업체 관계자의 말씀으로는 알루미늄의 경우 원형으로 매끄럽게 뚫리지 않는다고 하여
넉넉하에 7.5mm 드릴날로 뚫고 다듬었습니다.
오른쪽의 알루미늄 원형바에 탭작업을 한후 다리에 고정한후 말굽(발톱)을 연결하여 스덴볼트로 고정하였습니다.
지름 20mm, 길이 30mm에 탭작업은 8mm, 깊이는 13mm에 스덴볼트 20mm를 사용하였습니다.
3. 몸체(프레임)는 알루미늄 사각파이프를 사용하였고, 조립시 무게를 견디기 위해 알곤용접을 하였습니다.
비용은 친구에게 부탁하여 과일값으로 대체하였습니다.
앞프레임은 다리연결부분이 받침틀과 낚시대가 앞으로 쏠리는것(무게지탱)을 분산하기 위해 앞으로 50mm 나오도록 하였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프레임의 가운데 부분에 안쪽으로 뛰어나온 부분이 있습니다....나중에 받침틀 연결바를 고정하기 위한 부분입니다
세번째 사진은 완성후 일자형받침틀을 거치한후의 모습입니다
4. 다리잡는 뭉치와 몸체프레임 연결바의 모습입니다.
뭉치는 가로 40mm, 세로 45mm, 높이 50mm이며 구멍의 지름은 28mm 입니다
뭉치와 연결바와의 각도는 17도이고, 다리 4개 모두 동일 각도를 주어 상판위에서 누르는 힘을 각각의 다리에서 받는 힘을 동일하게 분산시키려고 했습니다.
참고로, 모든 연결부분은 탭작업을 하여 8mm 노브로 결합하도록 하였습니다.
5. 다리를 결합한 발판 모습입니다.
상판은 리베?팅을 하여 결합하였으며 절곡을 하지 않고 위에 얹은 상태여서 무게(힘)를 지탱하기위해 생각보다 많은 리베?팅을 하였습니다.
6. 발판을 두개 결합하면 좌대가 됩니다... 좌대 사진은 나중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상판 프레임 2개를 탭작업한 연결바를 이용하여 결합한후 노브로 연결한 모습입니다.
크기는 세로 1,200mm, 가로 800mm 입니다.
월님들께서 가장 궁금해하시는 비용과 무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작비용은 좌대 2개 만드는데 재료비와 가공비 포함하여 약38만원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특히, 알곤용접과 다리잡는 뭉치에 구멍을 뚫는데에는 선반작업으로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듭니다.
저는 친구에게 거저먹기로 하였습니다.
무게는 집에서 사용하는 몸무게 재는 저울(비싼?겁니다)을 사용하였습니다
상판 2개(다리연결바 포함)와 긴다리 4개의 무게는 약9.5kg이었습니다.
여기에 짧은 다리 2개, 발판 연결바 2개를 더하면 대략적인 무게가 나옵니다.
제가 가장 고민한 부분은 무게와 결합(연결)방법이었습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모든 재료는 알루미늄을 사용하였고, 사각파이프의 두께는 2t로 하였습니다
(업체 종사자의 말을 빌리면 최소2t는 되어야 무게를 지탱할 수 있다고하여 무게를 감안하여 2t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프레임의 중간에 보강대를 1개만, 프레임보다 작은것으로 연결하였고, 약간의 눌림(들어감)은 감수하였습니다.
---> 프레임의 강도를 높이고 가운데 눌림을 적게하기 위해 프레임과 같은 크기의 알루미늄 사각파이프를 (2개정도) 사용하지 못한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 가로 크기가 800mm이고 상판을 절곡하지 않다보니 보강대가 꼭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긴다리까지 결합한후 흔들어보니 앞뒤로의 움직임은 없었지만, 옆으로의 움직임은 약간 있었습니다
---> 아무래도 다리의 각도가 앞뒤로만 주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당초 다리를 잡아주는 뭉치와 프레임을 결합하는 연결바를 바깥부분(좌우)으로 약15~20도 정도 절곡하면 무게를 받는 중심점이
상판의 가운데로 몰려 힘을 더 받게 하려고 하였으마, 공구의 부재로 여의치 않아 못한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모든 결합(연결)부분에는 8mm 노브(볼트)를 사용하기 위해 탭작업을 하였습니다.
말굽(발톱)을 결합하는 부분에도 길이 20mm 스덴볼트를
다리와 말굽을 연결해주는 바에도 10mm 스덴볼트를
다리를 잡아주기 위한 뭉치에는 길이 10mm 일자형 노브를
뭉치와 프레임을 연결하는 연결바에는 길이 12~20mm 스덴볼트를
다리(뭉치)와 연결바와 상판을 연결하는 부분에는 길이 20mm 사각노브를
상판과 상판을 연결하는 바에도 길이 20mm 사각노브를
상판에 받침틀을 연결하는 부분에도 길이 20mm 사각노브를 사용하였습니다.
참고로, 작업하는 시간은(작업구상/ 자료수집/ 알곤용접/ 선반작업 제외) 약 10시간정도(4일 작업함) 소요되었습니다.
대부분 수작업이다보니 제품이 정교하지도 않고 고생만 하였습니다 -> 마음에 드는 저렴?한 발판이나 좌대가 있다면 구입을 권유합니다!!
날씨가 풀린다고는 하지만, 아직 겨울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새해에는 어복 충만하십시오.
낙사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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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판정말 만들어 보고싶은대 이놈에 손이 ... 머리가.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