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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ker IP : e4eb1e77d82d37c 날짜 : 2013-04-16 19:49 조회 : 29488 본문+댓글추천 : 0
자작좌대입니다
이번이 5번째 자작좌대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했네요
개인적으로 더이상의 자작좌대는 없을듯하여 소개올립니다
골조는 스텐304 25 * 25 * 1.1t 입니다
폈을때 1300 * 800 이고 접었을때 650 * 800 입니다
갈매기 방지로 여타 좌대들처럼 파이프속으로 파이프를 넣어 손잡이 달고 왔다갔다 하는 식입니다
제작과정입니다 두개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만드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4번째 좌대까지는 모든공정을 손수하였지만 너무 시간도 많이들고 힘들어 전기용접으로 한방씩만 태그해놓았습니다
여기도 태크해놓고 지인께 부탁해서 알곤용접했습니다
이렇게 만들계획으로.. 이건4호 좌대도 모양이 같았습니다
조립중입니다 상판은 렉산으로
완성입니다 다리각도 주는것때문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삐뚤삐뚤없이 4개 다리가 전부 동일한 각도로 작업했습니다
상세정보입니다 텐트고정바 / 가방거치바입니다 알미늄 파이프로 똑딱이(?)를 집어넣어 넣어다 뺐다 할수 있게 해봤습니다
이런식으로 파이프속으로 넣었습니다
평소에는 넣었다가
필요할때만 손으로 쉽게 뺄수 있습니다
텐트 앞다리를 고정할수 있는 바입니다 제 텐트는 피셔맨3(1400 * 2000)이기 때문에 여기에 마추어 만들었습니다
다빼면 1400 나옵니다
저는 습관적으로 항상 가방을 오른쪽에 놓습니다 가방거치바입니다
제 좌대의 핵심 테크놀로지이자 최고의 자랑거리이자 기술적인 부분입니다
다이소에서 1000원에 산 줄자를 렉산안쪽에서 투명박스테잎으로 붙였습니다
절대 지워지거나 떨어지지 않습니다 저는 왠지 이부분이 젤 흐뭇합니다
다 만들었으니 테스트 들어갑니다 앞다리가 1000 조금 넘는데 아슬아슬하네요 4발다 물에 들어갔습니다
텐트도 쳐봐야죠 피셔맨3입니다 4월 13일 밤새 무서운 강풍이 불었습니다 테스트 제대로 했습니다
그날의 조과 붕어1, 엄지손가락 먹는 잉어1입니다
팁입니다 제차가 그랜드스타렉스 5밴입니다 2열 의자 뒤에 "ㄷ"자 격벽이 설치되어 있죠
그런데 모양새가 앞으로 450mm 이상 튀어나오게 만들어놔서 2열에 타는 사람도 불편하고 몬가가
어정쩡합니다 지인께 부탁해서 플라즈마로 철판 오려서 직접 붙였습니다
덕분에 2열뒤와 격벽사이에 공간에 낚시짐이 다들어갑니다
낚시관련짐은 모두 이곳에 넣고
마지막으로 의자까지 넣고
레일 뒤로 밀고 등받이 뒤로 제끼면
좌대, 좌대다리, 낚시가방, 4인용식탁, 버너, 난로, 보일러, 받침틀
낚시복 내/외피, 의자, 파라솔, 텐트 모든짐이 다들어갔습니다
무게는 저울이 없어서 못재봤습니다 꿩대신 닭으로 계산들어갑니다
25 * 25 *1.1t 스텐파이프 약 7.4m 사용 ~> 1m 당 무게가 0.841kg 입니다
0.841kg * 7.4m = 골조무게 6.26kg
렉산상판 사이즈 1300 * 800 ~> 무게 2.50kg
좌대무게 합 8.76kg
다리무게가 좀나가네요 약 3~4kg
상판 렉산은 4호 좌대에서 탈거해서 장착했습니다 (4호 좌대 사망)
650 * 800 * 2.0t 두장이며 꿀렁꿀렁합니다
폴리카보네이트는 강화유리의 150배 강도이기 때문에 사람이 올라간다고해서 꺼지지 않습니다
또한 비중이 가볍기 때문에 같은크기 같은두께의 알루미늄보다 약 2배 이상 가볍습니다
(물의비중 1, 알미늄 비중 약2.8, 스텐비중 약9, 폴리카보네이트 비중 약 1.2)
어지간한 노력과 연장이 없으면 만들기 쉽지 않습니다 되도록이면 기성품 사서 사용하시는게 정신건간에 좋을듯하고
꼭 만드실분들은 참고하시라고 올려봤습니다
잘만드셨네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