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발받침대 겸용 난로 온수보일러 입니다...
나름 낚시한 세월이 있다보니 그동안 구입한 빨갱이가 여러개...
케이스가 깨지고 ..열에 변형되고 ..혹시 몰라 고장나면 급하게 고치려고
내부 부품만 모아 두었네요..ㅎㅎ
이번에도 케이스가 깨져서 새로구입하자니 아깝고...
걍~~ 새로 만들기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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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공간박스 구입해서 새로 만들었습니다....
난로 부위는 고물상에서 주워온 스텐판으로 열차단 보강하구요....
상부엔 온수보일러를 장착했습니다......
과거 동생이 만들어준 열차단판 ..안버리고 놔두었더니 써묵을데가 있네요...
위로 올리면 커피나 음료등을 데울수도 있고 ..아래로 내리면 앞면까지 가려주는
열차단판 입니다...고정식이라 따로 들고다닐 필요도 없고 ..나름 잘만든 놈이네요...
옆면입니다 ..난로 조절 손잡이와 모터 스위치가 달렸습니다...
파워뱅크와 흔히 쓰는 핸드폰 충전기로도 작동하도록 만들었으며 ...
부탄가스는 자주갈아주는게 귀찮아 .. 이소 450 짜리 충전기 2만짜리로
하루정도는 걱정없이 사용할수있습니다....
앞쪽에는 온수보일러 밸브와 장박시 외부 파워뱅크를 사용할수 있도록 dc 인젝도 설치하구요....
이놈에 핵심은 난로 화력과 상관없이 온수에 온도를 조절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온수온도를 맞추자니 난로 효율이 떨어지고 ...난로를 세게틀자니 온수온도가 너무 뜨겁고..
상당히 불편한 일이죠...
자세히 보시면 온수통이 앞뒤로 술라이딩이 됩니다 ...손잡이를 앞으로 당겨서 온수통을
난로 화구위에 바로 놓으면 약한불로도 온수가 뜨거워지고 ...온수통을 뒤로 밀어놓으면
강한불에도 온수통이 별로 뜨거워 지지 않습니다...
사용하고자 하는 온도에 온수통에 위치를 적당해 조절해가면서 쓰면 됩니다....
상부엔 발받침대와 간이의자를 겸할수 있도록 쿠션 매트도 장작하구요..
마지막으로 같이 줏어온 스텐통 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것처럼 생겼죠...
다음번엔 스팀팟 짝퉁 입니다 ㅎㅎ...
벌써 난로없이는 버티기 힘든 계절이 왔네요 ...횐님들 방한 단디 하시고 ...
안출하세요...
이상 고물상 매니아 개금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