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받침틀

  소좌대는 쩍벌남도 싫고, 솥다리라 움직임에 제한도 있고, 또 무거운 장비를 구입하는 것도 마누라 눈치보여, 직접 맹길기로 작정한 후, 여러차례 시행착오 끝에 오늘에서야 완성하여 실전에 사용해 보았습니다. 일단은 다리를 마음껏 움직일수있어서 좋고, 의자에 편히 기댈 수 있어 좋고, 가벼워 이동시 편하고 하여튼 아주 마음에 듭니다. ( 쓰다보니 오늘이 어제됐네요. 세월은 빨러)
  와! 첫 수에 34cm 넘는 떡붕어를 떡하니 잡았습니다.
  

 1. 완성품 모습

 2. 의자 우측 모습
   1) 포셉꽂이는 쓰다버린 25mm 알루미늄 봉 잘라서 사용하고 고정시키는 것은 자전거 램프홀더이며 받침틀인 프로파일을 위에서 한번더 고정해줌. 살림망은 비린내나서 안쓰고 잡자마자 포셉으로 빼서 방생함.
   2) 받침틀은 프로파일 1560 쪼가리 25cm 정도를 사용함. 고정은 좌측 하단 쪼만 사진 처럼 오토바이 헤드라이트 브라켓(알루미늄)을 사용했으며 6mm 인서트너트를 심어 프로파일을 위에서 손잡이 볼트로 고정시킴.  의자를 움직이지 않는한 쳐지거나 흔들림은 거의 없음.  철수시 손잡이볼트 풀러 프로파일 덩어리만 분리하고 의자 접으면 됨. 

으말무지로 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