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환경개선
· 낚시터환경개선입니다
다만 낚시하기까지의 과정을 즐기고 낚시하는 순간을 누구보다 즐기며 에티켓을 중요시하는 주말 꾼이다
지난 주말 아주작은 조그만 둠벙(300평?)에 다리가 불편한 나는 어프로치가 짧은 그곳에
4주째 연속들어가고 있다
토요일아침 7시쯤 제일 먼저 도착
조용하던 이곳에 모낚시회 도착후 이건 아니더라싶어 글을올린다
그분둘중 한분이 여러 둠벙중 제가 있는 둠벙에 오시더니 바로옆우측에서 한두마리 낚으시고 어딘가에 전화를 자랑삼아하니
여러명의 일행이와서 우리부부가 낚시중인것이 보이지 않는듯 바로옆에서 자기들끼리 큰소리로 웃고 떠들고 사라지고
여기까지는 낮낚시이니까 하고 포기후 밤을 기대하며 케미을꺽을때쯤 다른둠벙에서 조과가 별로라며 자리를 옮기신 옆자리 조사님일행분이
밤낚시 준비는 안하고 한잔하는지 10시가 넘도록 둘이 이야기중이다 캠핑용렌턴을 물가로 비쳐놓고..
이건 아니다 싶어 제가 “사장님 렌턴을 물가 반대로 비춰주세요;하고 말하고 집중하는데
이번에는 그제서야 낚시자리을 보겠다고 환한렌턴을 각자하나씩 들고 조그만 둥벙에 이곳저곳비추며 둠벙을 돌아다닌다 밤10시가 넘어서 말이다
이번엔 더과관인게 자리을잡고 가방을 옴길때부터 받침틀세우고 낚싯대 드리우는데 조그만 낚시용이 아닌 등반용 해드렌턴을 머리에 달고
낚시대 하나하나 8대의 수심을 맞출때까지 그러고 있다 그것도 1시간이 넘도록..
머리을 돌릴때마다 철책경계써치처럼 작은둠벙을 혼란에 빠트리고
지난주말 밤낚시하신분이라면 그렇게 어두운밤이 아니란걸 알것이다
열이받고 짜증이난 상태에서 항의표시로 렌턴빛을 꺼달란 의미로 내가 가지고 있던 렌턴으로 비춰버렸다
잔뜩 열받아있는 내가 불안한건지 발목복합골절때문에 찜꾼으로 쫒아다니고 있는 집사람이 먼저온 옆사람에게 찾아가 불좀꺼주시라고
말을하니 그분하시는말씀이 동호회에서 만난사람이고 친하지 않아 말하기가 뭐하다고 직접 찾아가 말하라고 그래서직접말하니
알았어요 알았어요 짜증섞인 말투로 대답한다
12시가 다돼서야 이제 낚시좀 할까했더니 이번엔 1시쯤 다른일행이 오더니 옆사람과 큰소리로떠뜰고난리다
틀렸다싶어 1시넘어 차옆 텐트에 올라가 휴식을취하고 3시30분 알람소리에 눈을뜨니 그때까지 떠들고있어 나가지않고있으니
4시쯤 저조그만텐트에 2명이잔단말이야? 하는우리부부을 비앙냥거리는 그들의 대화소리에 열받아 밖으로 나왔다
집사람의 만류로 겨우참고 낚시의자에 앉아 있는데 마음이좋질않다
내차는 소형차모닝이고 내텐트는 등반용 알파인 텐트로 모델명은 에코로바 피츠로이3 쉽게말해 2~3인용이고 부피가 적어 조그만차에
패킹이쉽다 그리고 남남이 아니 부부가 조그만 텐트에 같이잔다고 무슨흉이될까 무조건 캠핑용 큰텐트에 자야한단 말인가
우리가 흔히하는말이 사회에서는 멀쩡하다가 예비군복입히고 단체로있으면 ?가된다고 한다
과연그분들이 독조로 오셨다면 그런행동들을 하셨을까?
왜 주변낚시인 배려는 않해주고 자기들만의 낚시터로 만들려고하는걸까
저는 20년이넘는 지금껏 독조만을 즐기고있고 유일하게 낚시사이트 가입한곳도 여기 월척뿐이다
그낚시회 회원들을 보면서 다른동호회도 그런낚시문화라면 앞으로도 어느곳도 가입하고 싶은마음이없다
처음 이곳에 글을올립니다 말이짧고 문장이 서투른점 용서바라며 제글에 문제가 있다면 지적하여 주시면 받아들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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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들 좀더 배려하는 마음으로 취미생활을 하면 좋은데 가끔 저런부류의 사람도 만나지요.
그래도 잘 참으셨네요.
좋은시간 보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