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잠못자는 **님께서 제안하신 전국 환경 대청소의 날이였죠..회사에서 업무상 늦게 나와서 오후 2시반경 인근 둥범에
다녀 왔습니다.. 워낙 규모가 작은 곳이라 저 혼자 한바퀴 돌고 치웠습니다..

솔직히 저도 낚시다니면서 제것만 치웠습니다. 전엔 저도 월척님들처럼 남의 쓰레기도 줍고 했었는데 어느날 변하지 않는 저수지를 보고
포기하게 되더군요.. 줍고 있는 옆에서 버리는 놈들도 있구요..

월척에 와서 너무 많은 분들이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쓰레기 줍워오는것을 생활화
해야 겠습니다..어떤분은 거 뭐 코딱지 만큼 해놓고 사진을 올리네 이런분도 계시겠지만 이런 작은 참여가 모여 낚시인은 전부 쓰레기
라는 오명을 벋을수 있겠지요..

정확히 말씀 드리면 쓰레기가 아닙니다.. 재활용품입니다. 제가 20리터봉투로 하나 가득 주었는데 90%이상이 재활용품입니다.
지렁이통, 음료수 펫트병, 커피캔, 떡밥 포장비닐.. 전부 재활용 됩니다. 그냥 주워오셔서 아파트 분리수거함에 넣으시면 쓰레기 봉투
필요 없습니다. 나머지 쓰레기는 쓰레기봉투 여유 있는곳에 넣으시면 되구요..
재활용품 줍다가 니퍼 하나 득템 했습니다. 어떤분인지 오래쓰실려구 수축튜브 감아 놓으셨던데..월척 횐님이면 말씀하세요..
돌려 드릴께요.. 두개는 필요없으니까요..

전국에서 환경을 위해 노력하신 월척 회원님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