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끈끈한 정이넘치고 따뜻한 민족성을 가진나라..

'내'나라, '내'고장, '내'집, '내'식구 아끼는건 전세계 어느 민족과도 비교불허.

하지만 '내' 작은 이익을 위해서라면 '남'의것쯤 산산조각이 나도 눈하나 깜짝않는 사람들이 더 많이 살고있는 나라..

대한민국.

하지만 대한민국이 아직망하지않고 강한 이유는..

'일당백'의 내공을 가진 소수의 정예들이 묵묵히 그들의 그릇만큼 뒷치닥거리를 해주고있기때문.

그런 그들의 뒷모습.. 별 감흥도없었지만

보다 보다 보다..

그래도 변함없는 그들의 진심에 (물론 누가 보던 말던 전혀 상관없으시겠지만)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아주 작은 '양심'이 발작을 일으켜

그릇이 작아 '일당백'은 힘들겠지만

나 좋아하는 낚시하면서 적어도 그분들께 폐는 끼치지말자는 다짐에 쓰레기 몇봉다리 주워와봅니다.

이글을 보실지 모르지만

케미히야님 땡볕에 뺑이치게해서 죄송합니다,

잠못자는 악동님 손에 피나게해서 죄송합니다.

각하님, 안계장터님, 효성님, 미스티블루님, 송사리님....모든 일당백님들 죄송합니다.

지난시간 싸질러놓은것도 있고하니 미천하나마 일당 오 정도라도 함 보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