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조우회에 소속되어 있지 않지만 월척에서 활동하시는 많은 조우회분들을 보면

참 모범적인 모습을 많이 보고 배웁니다. 낚시 매너와 환경에 대한 근본적인 것 부터

즐거움까지 솔선 수범하시는 모습 참 감사합니다.

낚시를 가시는 것이 아니라 완전 "저수지 환경보호단체"로 보일정도이니깐요..^^


근데!!

진짜 몇몇 조우회들..!!


의성 논공단지옆 신지못에 4월경 출조했는데

조우회 분들 단체 출조 하시더군요..

월척 사이트 덕에 워낙 조우회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진터라

조우회의 단체 출조가 좋아보이기 까지 했습니다.

근데 당시에 신지못 일반 낚시인분들 꽤나 많았죠..

조우회인원도 많았고..

솔직히 그 많은 조우회 인원 모두가 대필정도 까지는 자리가 잘 나지 않았는데

조우회분들 뿔뿔히 흩어지는데 몇몇 분들은 진짜 꼴사나울 정도로

원래 대를 피고 계시는 분들 완전 무시하고 거리감 없이 자리 잡으시더군요..

어차피 내 저수지도 아니고 언성 높일 수 없죠..

어김없이 밤엔 한잔 하시더군요. 저도 낚시의 재미중 하나가 소주한잔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아~~주 재밌게 노시더군요.. 아~~주!

정확히 소주 5병 드시면서..

아침에 자리 접으시며 소주병 가지런히 줄세워놓고 쓰레기를 봉투에 담으시더군요..산아래 곳부리포인트!

쫌 시끄럽고 자리 잡는데 쫌 뭐시기 했지만 그래도 쓰레기는 잘 치우는구나 했죠..

얼마 전에 다시 신지못에서 보지 못한 워리가 그리워

갔더니 그 쓰레기 봉투와 소주5병..

아직도 소주병은 줄 잘~ 서 있더군요..

월척에서 그리도 본 쓰레기를 수거하시며 마대포대에 담으시는 아름다운 모습들의

조우회에 대한 나름의 신뢰가 몇몇 몰지각한 조우회에 의해 깨지더군요..


단편적인 예를 든것입니다.

낚시를 다니다보면 조우회분들 단체출조 하시는것 많이봅니다.

조우회랍시고 길막고 주차하고 고기꿉고 시끄럽게 놀고..

유료터에선 대회랍시고 자기들끼리 소리치고

"**님~ **포인트!"

떠들어대고 웃고..

진짜 웃기고 있네..


조우회라는 이름이 그리고 여러명의 출조가 조용한 낚시터에서 타인의 포인트 침범해가며

떠들고 즐기기 위한 보호수단?면죄부?위장막? 입니까?

적당히 좀 하십쇼~

그리고 월척 사이트 모범적인 조우회분들 보고 많~~~이 쫌 배웠으면 합니다~


대부분의 조우회분들이 모범적인 모습을 모이는걸 알고 있기에

소수의 몰지각한 조우회분에게 띄우는 글입니다.

모범적인 조우회 분들 기분상해 하지 마시고

앞으로 좋은모습 기대하며 많이 배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