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마을어른들이 대대적으로 청소하고 반년정도 낚시를 못하게 막았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지나 다니면서 조사님들에게 정중히 부탁드렸고 다툼이 없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수긍을 하시고 협조를 잘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얼마전부터 별 예기를 하지 않고 있었고 또한 다녀가신 조사님들 흔적도 잘 지워주셨구요.. 그런데 또 이런일이 생기네요.. 자기가 더럽다고 안가져 가면 남도 더러운줄 알아야지요.. 일단 신고접수했고 차적조회 마쳤다고 전화왔네요.. 저도 오랫동안 낚시를 해왔고 좋아하는 입장으로 참 안타깝네요.. 좋은 낚시터 또 하나 사라지면 좋을것 없잖아요.. 그리고 근처 낚시점 점주님들께도 부탁말씀드릴게요.. 오시는 손님들 밀어넣고 하는거 다 좋습니다.. 한다리 건너면 다아는 처지에 뭐라하기도 그렇습니다만 특히 점주님들사진찍고 조황올릴 시간에 저수지주면 청소하는걸 한번 못봤네요.. 휴식과 여가를 즐길 공간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