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전 부터 터졌네 하며 인천 북부쪽에 저수지 한곳이 핫합니다...
여긴 몇해전만 해도 군부대가 있어서 낚시룰 못했던 곳이였지만 부대가 이동 철수 하면서
출입 제한이 없어지고 낚시꾼들이 조금씩 생기면서 장박꾼들 개꾼들 이 하나둘씩 생기고 쓰래기도 같이 쌓이기 시작했죠
작년 다시 제방 쪽으로 해서 철조망이(출입제한) 생겨서 다시금 낚시를 못하게 농어촌 공사서 관리를 해왔던 곳입니다
그런데 어느 유튜버 한명이 방송으로 올린후 또 다시 사람들이 몰려왔고 소문에 소문이 생기며 평일에도 양어장 수준이 됐고
이로인해 지역민들이 민원을 넣기 시작 합니다
각설하고 오늘 그 저수지 담당자와 통화한 내용 입니다
담당자:네 그 저수지는 낚시를 하시면 안되는 곳입니다 안그래도 민원이 많이 들어와 낚시를 하지들
마시라고 했다가 ..낚시꾼들 몰려와 맞아 죽을뻔한 위협을 느꼈다 합니다
그런데도 낚시를 해라 마라 할수 있는 법적인 권한이 없어서 할수없이 그냥 왔다고 하더군요
전국의 모든 저수지가 낚시를 못하게 하는건 알지만 대부분 그냥 낚시를 합니다 (저포함)
그래도 관리자가 와서 낚시 하지말라 하면 짐 싸고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때거지로 몰려와 따지고 싸우고 해가며 낚시를 한들 그날 낚시가 재미가 있을까요?
싸우는게 과연 우리 낚시인들 권리를 내세우는 걸까요?
저도 낚시꾼이라 이유 뷸문 하고 낚시 못하게 하는 법 동네서 나가라 하는 말들 이런거 듣고 당할때 마다
열받고 짜증나며 억울 합니다, 하지만.. 뭐 할수 있나요 ? 죄 많은 낚시꾼이? ...
오늘도 조행기가 올라오고 그 붕어 사진들 보고 또 다른 고기 자랑 하고픈 낚시꾼과, 협찬에 눈이 멀어
X소리 하는 유튜버들 몰려 들것이고.. .
정확한 정보도 없이 낚금해제 니 뭐니 하며 떠들어 댈것이고..그럼 결과는 뻔하겠죠 .우리 낚시인들만 욕 먹는다는거..
저도 고기 잘나온다 하면 그 저수지 가고 싶은 낚시꾼 이지만..
이렇게 까지 낚시를 꼭 해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어 주절 주절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