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예전에 진드기가 겁이나서 주위에 풀작업 싹 다하고 했는데.....
낚시접고 운전하고 돌아오는 길에 목에 따끔한 통증을 느껴서 만져봤더니
쪽쪽 빨고 있더군요 당황해서 운전중에 손으로 잡아서 뗄려고 했는데
피부만 쭉쭉 늘어나고 떨어지지가 않아서 얼마나 당황했는지......
결국은 그날 초췌한 몰골로 보건소에 가서 뗐어요
목에 진드기 달고 떼러 오는사람은 거기서도 첨봤다나 어쨌다나...
피부주변에 벌겋게 부어올라서 보건소 처방전에 따라 약이랑 항생제 처방받고
열흘정도 지났는데도 별탈없길래 그냥 말짱히 낫던데요.....
지난해 8월경 낚시를 갔다와서 아파트 거실에서 채비 정리작업을 끝내고 자고났더니
온 몸에 모기에 물 린듯 작은 반점이 여기저기 생겼더군요.
모기향을 피우고 에프킬라 뿌렸는데도 효과없어 더 심해지기만 했어요.
마침내 인터넷을 찾아본 후 그 원인이 진드기 소행이라는 걸 알게 되었지요.
온 집안 곳곳에 진드기 퇴치제를 세번이나 뿌리고 거실에 있던 소파까지 내다버렸지만,
진드기는 퇴치되지 않고 계속 물린 자국이 생기더군요
결국엔 더 강력한 퇴치제를 온 집안에 살포하고 하루동안 집을 비우고 나왔더니 그제사 없어졌어요.
그런데 문제는 퇴치제를 뿌렸던 제가 약물의 독성에 중독된 겁니다.
몇일간 병원 치료를 받고 겨우 진드기와 약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지만
정말 악몽같은 여름이었습니다.
그 이후 낚시시 다음 사항은 꼭 지킵니다.
1. 진드기 퇴치제를 뿌리고 자리를 잡는다.
2. 반드시 팔.다리를 가리는 긴옷을 입는다.
3. 낚시가방 등 장비는 거실로 가져오지 않는다.
4. 낚시후 옷은 세탁하고, 몸은 깨끗이 씻는다.
몇 년 전 회사내 조경지역(고라니 서식)을 다닌 것 외에는 야외에 나간 일이 없었으며
샤워후 퇴근하여 집에서 오금(무릎 뒤쪽)에 납작한 진드기가 붙어 있는 것 발견하여 떼어내고 보니 물린 자리가 약간 부어올랐고 가려움
다음 날 병원에 가서 진료 결과 특별한 이상징후는 없었으며 조금이라도 열이나거나 이상증후가 있으면 급히 병원에 오라고 하며 연고를 처방받아 발랐음.
상처가 아무는데 몇일 걸린 것 같았으나 정확한 날짜는 기억 안 남.
몇 달 후 물린자리가 가려우면서 물집이 생김으로 연고를 바르니 아물었으므로 완치된 줄 알았으나 재발 됨(가렵고 물집이 생김)
약국에서 파는 뜸질용 쑥(파이프 형)으로 2회 뜸질하니 살갖이 약간 노랗게 변색, 완치되었습니다.
1개월 전 자녀(女)가 종아리에 상처가 있어 가렸다고 하기에 보니 벌레 물린 것 보다는 상처부위가 크게 형성되었기에
진드기에 물린 것 같다고 하니 "수성 못 주위를 산책했다고 함" 쑥뜸질하였음.
위 사항은 나와 내 자녀에게만 시행한 것임을 참작하시고 진드기에 물렸으면 제일먼저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87년도 군에 있을때 10분간 휴식중이었는데 오른쪽 겨드랑이부근이 뻐근해서 군복을 벗어보니 검은색벌레가 피부에 거의 다들어간 모습에 깜짝놀라 손톱으로 ㅜㅜ 피부까지 잡아 뜻어버렸답니다.
고통보다는 소름이 돋아서 ...
지금도 상처가 남아 있네요.
서울 촌놈이라 뭔지도 몰랐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정말 무서운 놈이었더군요.
야산이나 들판, 풀숲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
긴 소매,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활동 후 즉시 입었던 옷을 잘 털고 세탁해야 합니다.
특히 진드기가 붙기 쉬운 머리카락, 귀 주위, 다리 등을 꼼꼼하게 살펴야 하며
특히 야외활동 6일~14일 후 고열, 두통, 설사, 피로감이 있으면 곧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SFTS는 작은소참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입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으로 인한 매년 사망자가 발생합니다.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고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유발하지요.
지난해 국내에서 169명이 감염됐고 이 가운데 19명이 숨졌다.
SFTS는 작은소참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4월부터 11월까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으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덧붙여서 진드기는 머리를 피부속에 파묻고 자기신체 몇배의 피를 빨아 먹기때문에
2일이상 몸에 커다란 콩처럼 붙어있어 야외 외출후 귀가시 확인가능합니다
떼어내려해도 피부에 박혀있어 머리는 피부속에 박혀있어 몸통만 분리되는데 피부에 박힌 머리 와 균때문에 심한 피부병을 앓게 되어
반드시 병원에가서 떼어내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우리집고양이는 낮에 밖으로 쏘다니다가 저녁때들어오는데 진드기많이달고 들어옵니다. 특히 귀에... 바닥이나 벽에 진드기 수시로 발견됩니다 심지어 내방안에서도 발견됩니다. 처음엔 정말 찝찝했는데 이젠 그냥 무던하게 생각하고 삽니다 신기한건 아직 물린적이 없네요.. 내피가 맛이없는건지
첨엔 모기물린자국 긁어서 생긴 모기물린자국보다 더큰 약 1센티정도 되는 딱지인지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진드기에 물려서 쯔쯔가무시 왔었어요
잠복기 중에 해외나가서 5박 6일 놀때 마지막날부터 39도 열나더니 기냥 물갈이 인줄알고 일주일정도 참다가 사람도 못알아보고 그러다 와이프가 대학병원 후송
별거 아닌줄 알고 무식하게 참고 있다가 뇌수막염 와서 검사 10시간 하고 척수도 처음 빼보고
헛소리하고 집사람도 못알아보고
국내 4호 쯔쯔가무시에 뇌수막염 환자로 등록됬어요 ㅋㅋ
요단강이 이렇게 쉽게 내앞에 있는줄 몰랐어요
병원 1주일 입원하고 병원비 폭탄 맞고
좌중하고 관리터 위주로 다닙니다.
낚시접고 운전하고 돌아오는 길에 목에 따끔한 통증을 느껴서 만져봤더니
쪽쪽 빨고 있더군요 당황해서 운전중에 손으로 잡아서 뗄려고 했는데
피부만 쭉쭉 늘어나고 떨어지지가 않아서 얼마나 당황했는지......
결국은 그날 초췌한 몰골로 보건소에 가서 뗐어요
목에 진드기 달고 떼러 오는사람은 거기서도 첨봤다나 어쨌다나...
피부주변에 벌겋게 부어올라서 보건소 처방전에 따라 약이랑 항생제 처방받고
열흘정도 지났는데도 별탈없길래 그냥 말짱히 낫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