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에 걸렸을 때 줄을 잡을 수있다면 수건으로 손을 감고 최대한 낮춰서 지긋이 당김이 안전사고 예방의 지름길이고요, 줄이 손에 안잡힐때는 낚시대를 직선으로 잡고 아래쪽으로 지긋이 당겨서 빼야합니다. 저도 예전 낚시한지 얼마 안되었을때 검지손가락 상관절에 봉돌 맞아 한달은 부어올라 있었습니다. 무지 아팠어요,ㅠㅠ
낚시중 바닥걸림은 수시로있는데 하나의 습관이 아닌가싶어 댓글달아봅니다
수초나 바닥에 바늘이 걸려 안나올때 보통 낚싯대를 휙휙 위로체봐서 안되면 줄잡고 당기는때가 많은데
그럴땐 항상 조심하셔야할듯합니다
먼저 수건으로 손과 팔을 감싸고 줄을잡고 지긋이 당기는데 그럴때 항상 머리는 옆으로 돌리고 위험에 대처하심이 좋을듯합니다
콩알만한 추가 팅겨져 날아올땐 거의 총알수준이라 눈이나 얼굴에 맞으면 큰일나기때문입니다
안전한 낚시활동이 곧 행낚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전 이마 중앙에 7호 봉돌로 가격 당해봤습니다.
수몰 나무에 걸려서 안나오는걸 뒤로 천천히 잡아 당기는데,
원줄(모노 3호) 끈어질 줄 알앗는데 안끈어지고 날아오더군요.
안경도 쓰고 있었는데 안경맞았으면 큰일 날뻔 했습니다.
걸렸을 땐 힘쓰지 말고, 아주 천천히 당겨주어야한다는 걸 몸소 배웠습니다.
저는 연천 부근 한탄강에서 밤붕어 낚시 중 멋드러진 입질을 챔질 ....
그러나 밑걸림으로 당겨지지가 않아 뒤로 물러서며 줄을 잡아 당기던 중 캄캄한 밤에 봉돌에 이마가 맞아 번개가 번쩍한 후 반은 기절 ...더욱 놀란것은....
바늘이 눈썹에 박혀 바늘빼기 채비로 뽑았다는... 원래 독고 낚시를 즐기는 터라 어디 도움도 못 청했답니다.ㅎㅎㅎ
내친구는앞치기하다가 엄지에 바늘이 껴서 근처병원에 갔는데 원장이 "간호원 뺀찌가져와" 하더니 미늘있는 바늘을 걍 삭 잡아 돌려 빼드랍니다.피가 ㅋㅋㅋ 분수처럼 나오고 절규를 하다가 결국 붕대감고 꿰메고 그 손가락으로 다시 그자리 가서 앞치기 했다네요 ㅋㅋ 대단 합니다 나같음 낚시 당분간 안합니다
예전에 지금은 석축공사 해논자리...평택호 내리포인트라는 곳....
그곳은 잉어 붕어 참 많져...특히 발갱이...
바닥낚시에 무미늘 바늘을 쓴적이 있었습니다.
발갱이 입질 아시져?...흔들어대는 그 입질...
낚시대를 하늘까지 들고 손으로 봉돌을 잡으려고 하는 순간....
발갱이가 날뛰는 바람에 바늘이 빠져서....눈은로 날아 왔습니다...
전 첨에 눈에 바늘 박힌줄 알았어여...한 5분여를 눈만 감싸고 있다 보니까 점점 고통이 사라지고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 뒤로 무미늘 쓸때는 꼭 뜰채 펴 놓습니다...위험 합니다...
항상 안전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