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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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여자친구,마눌님에게 낚시를 좋아하게 할수 없나요?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엊그제는 그렇게 춥더니.... 일요일 햇살이 너무 따시더군요... 직감이 와버렸습니다... 이거다.. 겨울에 몇번안오는 따뜻한햇살...
잘하면 오후에 입질이 좀 오겠구나.. 하고 모든일정을 뒤로한채 낚시대를 간단히 챙기고 하러갔습니다.
역시 저의 직감은 틀리지 않더군요 손맛을 봤죠..
그런데.. 신발에 붙어있는 진흙에 의해 낚시갔다온걸 걸리고 여자친구에게 혼줄이 났습니다.
귀중한 주말 데이투 한번안하고 낚시를 갔다와서 소중한 시간 날렸다나 뭐라나..
저번에 여자친구에게 낚시에 재미를 붙여볼려고 2번이나 댈고 갔다가.
크게 싸움만 나고 고기는 한마리도 못잡고... 주위 조사님들에게 엄청나게 방해만 됐습니다.
여자친구가 그만 울어버렸죠.. 뚝그치라고 막 큰소릴 했더니 그큰 노지에서 메아리쳐서 울더군요..
그후로 겁나게 싫어하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조사님들의 처세술이나 노하우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낚시다닐때 마다 제일 부러운게 부부님들 커플로 낚시다니면서 지렁이도 꿰고 고기낚았다고 즐거워 하는 모습이 제일 부럽습니다.
이것만 해결되면 진짜 낚시 고민 끝인데요 방법이없을까요?
부모님께서는 현재 뭐라고 안하시는데 왜 그렇게 여자친구의 잔소리가 이렇게 힘이들까요?
나중에 여자친구와 결혼을 한다쳐도 앞일이 걱정입니다.(저의 나이는 20대후반입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0-12-06 14:43:45 대물낚시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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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결혼 생활이 ..순탄 할려면..?( 여자가 연애시정 낙시를 같이 다니고 좋아 했어도...결혼해서 애 생기면..같이 못가죠..^^)
낙시에 대해여..아예 포기를 한 여자를 배필로 만나든지..
낙시에 대한 면역력이 아주 우수한 여자분( 집안에 낚시꾼이 있는집)
아니면 아주 낚시를 나보다 더 좋아 하던지...
그런 분을 만나는게 답입니다.
지금 만나시는 분... 아니면 결혼 못 한다...라는 판단이시면..
낙시 하지 마세요..
손안에 두마리의 월척은 무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