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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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이것은 징크스일까요?
낚시대 전용 광택제, 차량용 광택제 등으로 닦아주고 씻어주고
저도 연중 1 ~ 2회 정도는 광택제로 손질을 해주는데요
손질하고 그 다음에 출조하면 항상 꽝입니다
처음에는 가구용 광택제(향도 있고 광도 나고)
지금은 낚시대 전용광택제(이건 냄새도 없고 세척까지 된다고 선전)를 씁니다만
냄새 때문인지, 나도 모르는 무슨 이유가 있는 것인지
손질한 다음에 출조하면 무조건 "꽝"
이유가 있을까요?
아니면 단순한 징크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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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택제 바른 후 물속에 잠기지 않게 낚시를 해 보세요.
이런저런 이유로 징크스화하면...나중엔 별거 아닌것에도 징크스가 머리를 떠나지 않게 될 것같습니다.
징크스는 일종의 근거없는 불안한 마음의 발로라고 생각합니다.
혹여 광택제 때문에 몇 번의 꽝을 친다하여도 그것은 수 많은 꽝들중에 하루였다(제 기준입니다)...라고
생각하시면 징크스에 시달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새로운 낚시대를 사서 처음 사용해 볼 때, 살림망을 먼저 펼 때, 뜰채를 먼저 펼 때와
낚시대 편성 중 낚시대 또는 장비에 손상이 있었을 때, 대편성 중에 바늘에 찔린다거나 하여 피가 났었을 때...등등
많은 징크스를 스스로 만들어 놓고 있다가 ......한 순간에 깨 달았습니다.
아, 내가 내 스스로 징크스라는 것을 만들고-> 그것에 구속(자꾸 의식하게 됨)되고 -> 꽝치면 -> 징크스 탓하고
다시 내 스스로 새로운 징크스를 만들고의 악순환이 계속되었구나.
꽝치면...꽝 친 결과에 대해 분석하세요. 움직일 시간대에 잠을 잔 것은 아닌가?
소음이나 불빛은 없었는가? 포인트 선정은 잘 되었는가? 적절한 수심과 적절한 미끼를 선택했는가? 등등
징크스에 자유로워 지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부족한 답변이므로 참조만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