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야근을 하고나서 아침에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서 걸죽하게 낮술을 했더랬습니다
어수선하고 뒤숭숭한 요즘 경제사정 그때문에 홀쭉한 주머니...
이런저런얘기를 하다가보니 오후가 돼어갑니다
몇시간이라도 자고 출근을 해야하니 아쉽지만 서로 발길을 돌리고
집으로 향하는데
동네 마트에서 멀찍이 고깃집에 걸린 형광지에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섭다리 , 갈비~~~~
~~~~무지 싸게 판매~~~~

응?!!!!!!
섭다리? 무지 싸게?!!!

저도 모르게 다가갑니다
가까이 가보니 앞다리에 갈비 더군요~~
정육점주인분이 의하해하는 눈을 앞에두고 너털웃음이 나옵니다~~ㅎㅎㅎㅎ

유난히 추위를 많이타는탓에 2009년도 첫출조도 아직 못하고
춘삼월만 바라보는 저는 요즘 생각하는 것마다 낚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런 애피소드 회원님들은 어떠신가요?
늘 안출하시고 환경지킴이가 되시길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