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에 가보면 텐트자리에 박스 깔아놓고 그냥 철수하는 사람들 참 많습니다.
결국 쓰레기 두고오는 셈입니다.
박스를 가져가서 장비에 흙을 안묻히는 편의를 얻었다면 그 박스 역시 가져와야 하는 게 도리겠죠.
박스뿐아니라 우중출조 시엔 쓰레기를 두고 오는 경우가 특히 많습니다.
모든 게 짜증나고 내 장비 걷는 것만해도 힘겨운 건 사실입니다만...
낚시 들어가기 전에 지역 마트에서 쓰레기 봉투 몇개 사면 거의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내남없이 모두에게 쾌적함을 주는 낚시, 그리고 지역민께도 폐가 안되는 출조가 선행되어야 좋은 포인트도 남아나는 것이라 생각되네요.
새삼스레 설교하자는 게 아니고요.
며칠전 박스 깔아놓고 철수한 자리보고 지역민과 낚시인들 사이에 낚금 얘기가 오갔던 것이 생각나 적어봤습니다.
1.낚시터에서...
2.비를 만나서 (우중)의 낚시를 하고...
3.(철수)를 할때는...
4.(파라솔)아래에서...(마른수건)으로...낚시대를 (물기가)없이 닦습니다.
5.(받침대)기타 (장비)도...(파라솔)아래서 천천히 닦습니다.
6.마지막으로 닦지 못한...
7.(발판. 파라솔)은...집에 와서 (마른수건)을 깨끗이 닦은 다음 거실 한쪽에서 말립니다.
8.이렇게 하시면...집에서 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