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주룩주룩 내리는데 소품함 정리하시는 월척님.
소품함.테클박스는 어떻게 정리하세요?
저는 맥주회사에서 맥주캔 한박스 구매하면
아이스가방 하나 주길래 그기에 이것 저것 다집어
넣고 다닙니다. 가방이 안닫힐 정도로 뭐가 그리 많은지.
아까워서 못 버리고 계속 쌓여만 갑니다.
이번 기회에 자기 자랑겸 소품함 관리 하는 요령을
공유 해보아요. 사진 도 부탁드립니다.
현장에 가서 필요한 소품은 많지 않습니다.
채비 튿어졌을 때 복구용 말고는 많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소품용 작은 주머니 (자크로 잠궈지고, 몸체는 그물망처럼 되어 있어서 내용물 보이는) 몇 개에 담아서 다닙니다.
삐꾸통에 넣다보니, 나중에 정리해 보면 몇 년 동안 안 꺼내본 소품들이 많더라구요.
현장에서는 최소한의 소품만 필요하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그러면 크기가 큰 소품 플라스틱 통까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렇게 합니다..
비닐 포장된 제품군 끼리 뭉처서 고무줄로 감아 놓습니다.. 봉돌 외 기타등등 2~3뭉치면 어느정도 나줘 집니다..
줄은 부피가 크니 그냥 모아 놓고... 사각 플라스틱 박스에 넣어서 차에 실어 놓습니다..
낚시 현장에는 잡탬 담는 쿨러에 떡밥그릇 무른것.. 에다가 꼭 필요한 것 한두봉 줄 한두가지 바늘 한두가지.. 해서 비닐봉지에담아서 씁니다.. ㅡㅡ
사실 소품이라는게.. 본인 낚시 스타일이 있다면 그 장르에서 많이 벗어 나지는 않습니다.. 일년내내 안쓰는 봉돌 호수가 대부분이구요.. 바늘도 마찬가지.. 줄도 마찬가지.. 의미 없더라구요..
다이ㅅ 에가면 종류별로 엄청많고 가격도 저렴하니 취향에 맞게 고르시면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