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EEP형 자동차를 고려중이신것 같아서 참고삼아 한말씀 거듭니다.(참고만 하십시오)
참고로 4륜구동 오프로드 동호회에서도 활동중입니다.지금은 좀 소홀해진듯 하구요.
옛날 거화 구코란도부터 현재 무쏘까지 다 경험해봤습니다만
4륜 구동이라고 무조건 다 아주 험한 비포장길을 거침없이 달려가는것은 결코 아니구요.
현재 시중에 판매 유통되는 합법적인 순정 그대로의 4륜 차의 상태로는 어지간한 낚시 포인트 진입이 가능합니다.
그렇지않고 길도 없는 산을 두어개씩 개척하며 넘나들려면 4륜 자동차에 낚시장비 10배 이상의 돈을 바르셔야 가능하구요.
일단 법의 테두리안에서 튼튼하고 실용적이며 효과적인 4륜 차를 고르라면
다인승 즉, 갤로퍼6인승 무쏘(구형 신형 두종류) 또는 구형 스포티지 중에서 선택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그 이유는
낚시용 4륜구동으로는
낚시짐(1인 또는 여럿 동행출조)이 제일 우선적으로 고려하셔야 할듯 합니다.
숏바디인 이노베이션이나 뉴코 또는 알투 구코 등은 밴용 차로 구하심 낚시짐은 어느정도 해결되겠으나
혹여 차에서 잠깐 눈이라도 붙이실 경우에는 허리 다리 팔 쥐나고 아프고 결립니다.
때문에 길다란 다인승 짚형 자동차를 권해드리구요.
4륜 자동차 중에서도
요즘 신형 차들 중에 싼타페,뉴스포티지,투산,윈스톰? 등과 같은
온로드용 전자동 4륜은 비포장 험로용이 결코 아니므로
파트타임 4륜(4륜고속과 4륜 저속기어)으로 나누어진 차종 중에서 고려하십시오.
파트타임 4륜의 작동원리를 잘 알고계신진 모르겠지만
평상시에 2륜(대게 후륜)으로 주행, 빗길,눈길,모래밭,비포장 시골길 등의 가벼운 견인력을 필요로할땐 4H(4륜 고속기어)
아주 험한 비포장 산길이나 진흙밭 등 최대한의 견인력을 필요로할때 4L(4륜 저속기어)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때 필요한것이 전륜 앞바퀴를 구동시켜주는 록킹허브(짚형 차들을 보시면 자동차바퀴 한가운데 둥그렇게 볼록 튀어나와있는것)입니다.
이 록킹허브는 자동과 수동 두가지로 나누어지고, 자동차 출고시에 모든 차는 자동허브로 장착되어 나옵니다.
자동, 수동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자동은 편리합니다. 운전석에 앉아서 레버나 스위치로 4륜을 넣고 빼고 할수있죠.
단점은 쉽게 고장이 나서 결정적으로 필요할때 4륜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수 없다는 아주 중대한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잠깐잠깐 비포장 험로로 낚시다니는 정도라면 평소에 잘 관리만 하신다면 별 문제는 없으리라 봅니다.
수동허브는
차에서 내려서 바퀴 중앙에 있는 레버를 조작해 주어야 합니다.불편합니다. 하지만 고장 거의 없습니다.
필요할때 잠그고 풀어주면 그만 입니다.
록킹허브를 수동으로 교체만 해주셔도 거의 70~80% 안심하고 낚시 다니시기에 좋을겁니다.
여기에 한가지 더 첨가하자면 타이어 입니다.
일반 도로 주행용 타이어는 빗길이나 물먹은 진흙에선 4륜 아무리 돌려봐도 탈출하기 어렵습니다.
타이어 트레드가 진흙을 배출하지 못하고 슬립하기 때문이죠.
국산타이어중에서도 한국,금호에서 나오는 온로드/오프로드 겸용 타이어가 있습니다.
일명 AT(ALL TERRIAN)타이어입니다. 우리말로 전천후 4계절 타이어 라고 할수 있습니다.
진흙 뻘밭에선 요~ 타이어도 믿을게 못되지만 일부러 뻘밭엘 찾아가시는거 아니라면
MT (MUD TERRIAN-진흙,암반전용) 타이어를 굳이 장착할것 까진 없습니다.
AT타이어도 일반 순정타이어에 비해 가격 조금 비싸고 소음 크고 승차감 조금 떨어집니다.
MT타이어는 말할것도 없겠지요.
한가지 더 곁인들다면
록커(LOCKER)라는것이 있습니다.
앞뒤 데후통(디퍼런셜 기어박스)안에 좌우 바퀴의 편차를 보정해주는 디퍼런셜 기어를 빼내고
편차를 없게 해주는 즉, 무조건 좌우 두바퀴를 어떠한 경우에도 똑같이 돌려주는 장치를 록커라고 합니다.
진정한 4륜 자동차는 이 록커를 앞 데후통에 그리고 뒷 데후통에 장착해주어야만
비로소 진정한 4륜 자동차라고 할 수 있다고 말씀 드립니다.
에...말이 점점 삼천포로 빠지면서 길어지네요.
암튼 쑛바디와 롱바디 차량의 장단점을 잘 검토하시고 결정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아차..중요한것...
잘 꾸며진(?) 록스타나 구코 등 불법튜닝된 개조된 차량들은(차고 높이고, 차체 밖으로 타이어 돌출되고)
현행 자동차 관리법을 위반한 차량들이므로
공무원이나 경찰관에게 적발되면 고발조치 당하고
차량 원상복구해서 재검 받아야하고
벌금 수십부터 수백까지 나옵니다.
이런것까지도 감안하신다면 뽀대나고 멋지게 꾸며진(?) 차도 괜찮겠지요-.-;
최소한의 허용치 안에서 튜닝 내지는 개조는 자동차 구조변경 신청을 통해 정식 등록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즐낚 안운 하시기 바라며...
차종을 정하셨나보군요.
저도 이제 나이 40중반을 달리고 있지만
4륜 자동차의 매력에 함 빠지면 낚시만큼이나 푸욱~빠져들어
베엠베 뺜쮸 들이대도 소 닭보듯 됩디다(사실 머 베엠베나 빤쮸 거저주면 타긴 타것죠 ㅋㅋㅋ)
벽암님 말씀처럼 갤로퍼 좋습니다. 구코9인승도 강추합니다.(잘만 꾸미면 캠핑카로도..)
요런 구형 차종들 고르시려면 검색창에 "오프로드 어드벤쳐" 를 검색하셔서 이 싸이트에 가시면
요기도 중고장터 있습니다.
타이어 정도만 튜닝 된 상태로 나오는 중고매물도 있으니 잘 찾아보시고 좋은 인연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꼭~기억해두실것은 순정상태라면 상관없지만 조금이라도 튜닝된 차량이라면 운행에 문제가 없는
합벅적인 튜닝차를 고르셔야 합니다.
조금 불편하시더라두 단축 즉 축간 길이가 잛은 것이 험로 탈출시 약간에 효율성이 있고요
장축을 타실려면 윗 조사님 꼐서 언금 하신 락거 즉 험로 탈출용 을 장착 하시는게 효율성으로 좋아요
제가 갤로퍼 밴 단축 을 타고 다니면서 타이어 일명 밤톨 MT타이어 키워서 무대포 탱크 처럼 다닙니다(무 개조 차량)
축이 잛은 차량은 회전 반경이 잛아서 제방 뚝에서 차를 돌려도 됩니다
일단 자신감과 배짱이 있어야 돌릴수 있어요
그리고 한가지 차는 옆경사 45도 이상만 아님 잘 넘어지지 않구요
될수 있으면 차는 항상 즉 수평으로 경사면 을 올라 다녀야 만이 전복 위험이 최소 합니다
뒷 밤바가 땅 바닦에 닿아도 수평일떄는 전복이 되지않읍니다.(참고) (앞쪽 하늘보구 있어요)
추천 차량은 갤로퍼에장축에 저렴하게 약간에 타이어와 구동축 보강만 하심 낚시장비론 단연 최고.(오프로드 회원님 보심 웃는 내용,) LSD 나 락커로,,(하부 보강) 단 회원님들 가방 매시고 갈떄 차타고 갑니다....ㅋㅋㅋ (이상 허접한 낚시꾼이)안출498하세요.
저도 오프로드에 중독되서 남들 시선 한몸에 받으며 달리던 때가 5년이 흘렀습니다. 단속기간 이라는 말에도 굽히지 않고 불법튜닝을 일삼던 과거가 추억이 되어 버린듯 합니다. 길이라도 좋다 아니어도 좋다. 였습니다
어렵게 구한 윈치도 달아보고, 뒷데후에 락도 넣었습니다. 수동허브는 기본이며,일부러 궂은 길만 찿아다니며 그렇게 최고인줄 알았던 제차가 폐차가 될거란걸 왜 몰랐는지...^^ 결국 이것 저것 탈거해서 헐값에 팔고 나니 그허무함이란..
낚시와 4륜구동 자동차` 바늘과 실처럼 그런 사이 인거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순정 차량에 윈치만 구변후 장착해도 잘어울리고 쓸모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동허브도 방수가 불량하면 내부기어가 엉망이 되어 버립니다. 중요한것은 지속적인 관리와 관심을 갖지 않으면 차는 주인을 외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