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해전에 메기함 잡아심더,,,,,,ㅎㅎ 오전에낚시하고 다른곳으로 이동해서 좀 놀다가 다시 오전에낚시했던못으로 아무 생각업이 들어같는데 ㅋㅋㅋ 그냥 주저안드라고요 얼어죽는줄알았서요, 올때는 차에서 옷다 벗고 히타 틀고 팬티만 입고 온적 있습니다, 무조건 조심하세요
저는 동내 강에서 얼음이 얼어서 얼음낚시 합니다만 아침일찍 가서 연안에서얼마 떨어지지 않은곳에 미리 얼음구멍을 뚫고 주로 연안에 앉아서 낚시합니다.
그곳은 연안가까운곳도 강이라서 수심이 m이상 나오는곳이거든요.
그리고 해빙기떄엔 아무리 얼음이 두껍게 언다한들 절대 얼음타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얼음에 빠져본적은 없지만 경사진곳에서 낚시하다 잠이들었는데 몸이앞으로 쏠리면서 그대로 저수지로 풍덩한적은 있습니다.
그때 초겨울이였는데 고기보려다 저승갈뻔했네요.
친구가 풍덩하는소리에 얼른뛰쳐나와서 페트병에 줄묶어놓은거 던져서 그거잡고 겨우겨우 나왔구요 그날 맨몸으로 차에서 잤지요ㅠ
낚시 다니는 곳이 대부분 수심 1미터 이내입니다. 그래서 위험은 전혀 느끼지 않고요.
빠진적은 땟장 밟고 다리에 힘 주는 순간 힘준 다리 한쪽 전체가 빠진적은 있습니다. 다행히 얼음이 더 깨지지 않았고요.
몸 전체가 빠질 정도라면 아마도 얼음자체가 워낙 부실한 상태일겁니다. 밖에서 보기에도 위험하다 생각하면서도 무리하게 들어 가는 경우요!
그저께 어저께 깊은 수심의 저수지로 갔었는데 두께는 가쪽이 12cm 중심부가 14~15cm 정도였음에도
얼음이 저수지 전체적으로 길게 쩍쩍 갈라지는 소리가 많이 나고 저수지 물이 숨을 쉰다고나 할까 그런 느낌의
날카로운 소리도 여러차례 났었습니다. 8cm이면 괜찮다고 글을 읽고도 안전을 위해서 그 두배 되면 들어간답시고
들어갔는데도 엄청난 공포감을 주는 그 큰 소리들로 결국은 철수하고 말았습죠..
구명복 구해서 입기도 좀 뭣하고 그래서 그냥 들어갔다가 기겁하고 나왔습니다만 최악의 방법일망정 순간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쇠파이프에 빨래줄 메달아서 적당한 거리에 얼음끌로 구멍내어 집어 넣어 놓고 빨래줄을 여유있게 가져가서
자리 잡는 방법. 몸에 메어 두든지 가방에 메어 두든지...^^ 웃으게로 보셔도 괜찬겠으나 지그시만 당겨도 빨려 들어가지
않거든요..다소 튼튼하면 물 밖으로 나올수도 있구요..
일단 엥간하면 애들 데리고는 안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