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강화로 얼음낚시 가서 본인은 꽝쳤으나 옆의 조사님이 얼음낚시에서 낚아 놓은 붕어를 보니
아래의 사진과 같이 비늘 및 지느러미에 붉은 피자국이 많이 보이는데 왜 이렇는지요?
얼음낚시에서는 아직까지 붕어얼굴을 못봤으나 물낚시에서는 이런 현상을 보지 못해 궁금해서 여쭙니다.
월님들! 올 한해도 낚시로 인해 행복하시기를 빌겠습니다.
저건 떡붕어입니다.
떡붕어는 토종과 달리 비늘이 발달되지 않고 피부가 약해서 물밖으로 나오면(1기압, 산소량 많은 경우) 비늘안쪽에 있는 실핏줄이
터집니다. 따라서 잡아놓고 3~5분정도가 경과하면 실핏줄이 터지고 피가 비늘에 고이는 현상으로 저렇게 보입니다.
그와 달리 토종붕어는 비늘과 피부가 떡붕어와 짜장붕어에 비해 강합니다. 따라서 실핏줄이 터지는 경우를 보기 힘듬니다.
물론 떡보다는 짜장이 비늘과 피부가 더 발달 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흔한 현상입니다.
보통 추운 시기인 11월부터 2월사이에 흔하게 봅니다.
토종 맞구요..수질문제도 피부병도 아닙니다.
떡붕어의 피맺힘현상과는 다릅니다.
저는 당연한걸로 알고 있는데 처음 보는 분들이 많으신가 보네요.
주로 늦가을 수로붕어나 얼음낚시에서 자주 볼수 있습니다
ㅋㅋ 저두 댓글 안달려다 답답해서 답니다
운성님 말씀대로 토종붕어한테 ㅋㅋ떡이다 짱개다 너무 답답하네요 ^^
저건 얼음 낚시 다니면 아시겠지만 유독 겨울에만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피부병이나 짱개 떡이면 낚였을때도 저러야죠 ㅋㅋㅋ
처음에 낚으면 멀쩡한데 얼음집 만들어서 넣어놓으면 시간이지나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형상입니다
이유는 알수없으나 물속온도와 바깥온도 의차이가때문에 혈관 팽찬이나 수축에의한 현상이아닐까싶습니다
토종붕어 얼음 집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댓글 달아준 여러 월님들에 감사드립니다.
저기 장소는 강화의 분오리지이고 월척에 조금 못미치는 건강한 토종붕어였습니다.
혹 사진으로 인하여 혼란이 있었다면 월님들한테 죄송함을 전합니다.
그리고 붕어의 상태는 월님들 의견을 종합해보면
추운 날씨와 몸부림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판단되어지네요.
저 붕어를 낚으신분은 가족과 함께 설매도 타고 빙어낚시도 즐기시는 가족이이었는데
붕어 낚자마자 손자 손녀와 가족들이 와서 사진찍고, 만지고 한 뒤 20분 지난 뒤에 저도 가서 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낚으신 조사님이 철수 시 나온자리로 돌려보냈으니 건강하게 회복하리라 믿습니다.
다시한번 관심가져주신 월님들에 감사드리며, 안전하고 즐거운 출조바랍니다.
휴...진짜 답답합니다.
여기에 여름 언급한 회원님들 몇몇분 계시는데요.
질문하실때 위에 본문글들 자세히 읽어보시고 다시 질문주시면 참 좋은데....
위에 핏기가 비치는 이유는 물속온도와 바깥온도의 차이때문에 혈관 팽찬이나 수축에의한 현상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당연히~~~!!!!!! 물속온도와 바깥온도가 차이날려면 추운 겨울도 그렇지만 고온으로 올라가는 여름에도
있는현상입니다.
또한 험한 살림망에 넣어놔도 저런현상이 생길수 있고...
고기가 죽어도 저런현상이 생길수도 있는데~~~죽어서도 완전 색깔이 희게 변하는 경우도 있고 저렇게 핏기가
비치는 경우도 있고 참 다양합니다.
하지만 위에경우는 얼음위에서 진행된상황이고 고기가 살아있기에 드린답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