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어느날 태안 이곡지에서 주말에 낚시했었습니다

대략 6~7분정도 낚시를 하고 계셨는데요 평균적으로 6~7치급 두세수정도의 조황이었습니다

전 옥내림에 턱걸이월척2수 , 7~9치급 6수정도를 하였는데요 강바다낚시에서 조황확인차 들러보더군요

다음날 서태안조황에 이곡지 32cm 2수 , 20~29cm 4~6수 이렇게 조황이 나오더군요

그냥 혼자웃고 말았습니다 아마도 평균의 조황보다는 많이 부풀려서 내보내는것 같습니다

특별한 기준이 있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설사 있다해도 조사님들에게 확인도 불가능 하구요...
그저 낚시점에서 현장 갔을때
"평균 이정도 구만" 하는 정도를 대충 올리는거 아닐까요?

전남 해남권 알아주는 대물터 연밭에서 낚시를 하고 있을 때 일입니다.
출조했을 때, 한분이 떠나시길래 조황을 여쭸더니 31~33cm 월척 몇 수와 잔씨알 너댓 수 했다더군요.
그 자리에서 낚시를 하려다 더 상류가 좋아보이길래, 그쪽에 대를 폈는데,
이윽고 어느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팀장격 조사님이 처음 제가 봤던 자리에 앉더군요.
그냥 가만히 가서 아까 이 자리에서 철수하신 분이 이차저차 이러저러한 조황을 거뒀습니다 하고 말을 해줬겠죠.
저는 밤 열시 정도에 단 한번의 입질을 받고 39cm를 낚았고, 그 이전에 도착해 이미 3박 낚시를 하고 계신 분들 중에는 4짜를 포함 마릿수 월척 및 준척을 낚아내신 분들이 몇분 계셨습니다.
이틑날 아침, 그분들과 각자 낚아낸 조과를 줄자로 재고 이러저러하다가 저도 철수를 했는데,
그 날 밤 전날 날짜로 그 연밭 저수지 조황이 뜨는데, <해남00 저수지 밤 새우미끼 31~33cm 월척 낱마리, 그 외 잔씨알 너댓마리> 그렇게 자막이 지나가더군요.

저도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있는 조황도 미처 알아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가고, 가끔은 조황도 약간은 부풀리는 식으로 자막이 나가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