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부유물이 있는지만 확인해도 충분할 듯 싶습니다.
저는 작년 초여름에 강낚시를 갔는데 평소 유속있는 자리라 찌는 못세워서 끝보기로 도봉글루텐을 달아서 했는데 먹을 붕어는 확실하게 초릿대를 가져갑니다. 끝보기는 세세한 입질보단 큰 입질만 봐도 되니 전 편하더군요.
다만 부유물이 있다면 매우 피곤할듯 하니 한번 가셔서 부유물을 확인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수위가 많이 올랐을때는 보 강 등에 지류의 둠벙이나 이런곳들이 최고의 포인트 입니다.. 유속을 막아줄수 있는 그런 둠벙형을 찾아 출조하시면 많은 재미를 보실것같네요

저는 그때를 기다렸다가..
메기낚시만 해봐서..^^
학교 로비에서..수위아저씨가..냄비준비하고..저를 기다렸죠..

인위적 수위 조절 기능이 있는보와 비오는 당일이나 수위가 계속 불거나 유지하는 수준의 물 상태는 당일 찌보기 낚시는 어렵습니다 유속과 부유물로 피곤하기만하죠
대신 작은 보들은 자연적으로 넘쳐 배수가 되는 형식이니 유속이 있어도 일정하거나 홈통진 자리는 비교적 유속이 약하니 좋은 기회가 될수도 있습니다

배수를 계속 시키는 보이냐 그렇지 않는 보이냐의 차이죠

비의 양이 적다면 배수도 조금하지만 조금 규모가 있는 보들은 비예보가 나면 사전에 배수를해서 수위 조절을 미리하기도하고 비오는 동안에도 계속 배수합니다 그런곳은 당일보다는 2~3일 정도가 지나 유속이 안정된후 공략이 좋을듯하고 본류와 작은 통로가 존재하는 늪형 둠벙지대도 좋은 공략 장소일거 같습니다

마부위침님 글에 한표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출조해서 현장 상황을 확인해야겠네요

보나 강낚시는 비온후 출조하시면 스트레스받아 낚시못합니다 유속이 생각보단 빨름니다

유속이 심한곳은 중통채비도 좋습니다.
인터넷검색해서 채비연구후 한번 사용해보세요.
입질도 시원합니다

폭우뒤 강물이 상상이상으로 불어나서 다 휩쓸고 자나간 며칠뒤 유속 없는 둠벙에서 폭발입질 받은적 있습니다. 강 본류보단 유속없는 둠벙이 좋겠네요^^

예전에 제가 자주 낚시를 다닐때..
비가 많이 온 담날은 항상 수로만 갔습니다 경험상 저수지는 거의 꽝만 쳤었기에....
황톳물이 시뻘겋게 빠른 유속으로 흐르고 있는데 특히 보 근처 물이 회돌이처럼 돌아 올라와서 고여있는 곳에서 지렁이 미끼로 엄청난 조과를 보았습니다 그런곳에 수초까지 있어서 금상첨화 였지요...
지금은 보 확장공사로 낚시를 전혀할수 없는 곳으로 바뀌어서 너무 아쉽네요
아, 그런곳에서는 한가지 꼭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지반이 약해져서 앉은 자리가 무너져서 강으로 빠지는 일이 더러 생깁니다 목숨도 보장못하는 위험한 순간이지요...
안전이 최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