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이곳이 제일 어울리는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만약 성격이 안맞으면 운영자께서 이동 부탁드립니다.
지지난주에 *산낚시에서 써큘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 드디어 물가에서 사용을 하는데 시원하니 좋습니다.
그런데 웅~~~~소리만 나야할 써큘에서 간헐적으로 '드르륵 드르륵' 이음이 생기는 겁니다.
일단 사용을 하고 월요일 회사에 출근을 해서 A/S 요청 전화를 했습니다.
"써큘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데 어떻게 하죠?"
'원래 안 그런데 혹시 날개가 부딪히나요?'
"안그런거 같은데 뜯어 볼 수가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아 그러시면 앞 커버를 열고 확인해 보시고 그래도 문제가 있으면 다시 연락주세요, 접수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순간 약간 열이 납니다.
뜯어 봤다고 처리 안해주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
"뜯어 봐서 A/S 안되면 어쩌죠?"
'걱정마세요 접수해 드립니다.'
일단 집에 와서 뚜껑을 열고 봅니다.
날개의 간섭은 아니더군요
다음날 오전
"여보세요 *산낚시죠?"
"어제 통화한 남자분좀 부탁합니다."
"어제 써큘 A/S 건으로 전화한 사람인데 뚜껑 열고 봐도 아닙니다."
'아 그러세요, 그럼 A/S 접수해 드리겠습니다.'
택배 보내고 수리하고 다시 택배받고 할 생각을 하니 포장하는 것도 짜증나고 주말에 써큘없이 더울 것을 생각하니
더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런 반전이 있습니까?
'새 제품을 보내드릴테니 그 택배 기사에 박스포장해서 전달해 주시겠습니까?'
"네? 네 네"
이렇게 수요일 새 제품을 받았습니다.
작동을 시켜보니 시원하니 조용합니다.
주말에 덥지않아도 될걸 생각하니 속이 다 후련합니다.
A/S 문제로 참 말썽도 많은 요즈음 기분좋은 응대에 칭찬 한번 해 봅니다.
혹시라도 홍보성 글이 아닌가 생각하시는 회원님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모든 조구사가 이런 마인드였으면 하는 바람에 적어 봅니다.
두서없이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20-06-26 10:52:16 사용기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AS에 관해서는 이런글만 올라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