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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잦은 출조로 인한 가정내 갈등, 어떻게 극복하십니까?

새벽여명 IP : b5ac9319769344a 날짜 : 2008-05-30 11:11 조회 : 4061 본문+댓글추천 : 0

월님들 안녕하십니까?
잦은 출조로 인한 가정내 갈등을 어떻게 극복하시는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우리네 낚시 중증환자들은 낚시하고 돌아서면 다시 물가가 그리워 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 주라도 낚시를 못가면 한 주가 힘들정도인 분들이 많으실줄 압니다.

그래서 잦은 출조로 이어질 수 밖에 없고, 집사람과의 갈등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왜 주말만 되면 독수공방해야 하는냐?.... 낚시가 가정보다 중요하냐?
낚시 가는 돈이 다 어디서 나는거냐?....아이는 나 혼자 키우냐?

월급받는 사람이 주말밖에 시간이 나질 않으니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제 경우 한때는 토요일이 가까워지는 수요일쯤되면 집사람 좋아하는 음식 만들어 주기, 설겆이 하기
독수공방 입막음으로 의무방어전 치르기..등을 ^^;

요즘에는 합의를 했습니다. 격주로 아이들 놀토가 아닌 주에 가급적 출조, 퇴근 후 청소기 돌리기,
2박 이상 출조할 때는(여태 제일 긴 장박이 3박)가족들 외식시켜주기.........에궁 내 팔자야..ㅋㅋ

월님들은 낚시와 가정내 갈등을 어떻게 조화롭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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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둥이레이씽 08-05-30 11:50 IP : fdb7b21ed5032f3
저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 갈등을 겪을일이 없지만..제 주변 분들을 보면.....
5주 연속 출조를 나가신분이 있습니다(아이가 둘이나 있는데;;)

그래서 비결을 물었죠..도대체 어떻게 하시길래 형수님께서 그렇게 아무 말씀 없으시냐?
그랬더니..수시로 비상금을 만든다고 합니다(자동차 정비, 뭐 이것 저것)

그 비상금으로 출조 전날(목~금) 가지고 싶은걸 물어보고 사준다 하더군요..ㅎㅎ
여자는 선물에 약하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저두 이걸 고려해서 지금부터라도 비상금 만들어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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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우울한파리 08-05-30 11:57 IP : 54619373079faf1
ㅎㅎㅎ
어쩌면 영원히 풀리지 않는 낚시인의 숙제 아닐까요?
대부분 새벽여명님이 하시는 방법과 비슷하지 않나 싶네요
저는 그것 외에도 출조비를 내고 갑니다(십 내지 이십정도요)
돈으로 매수하는게 가장 좋더군요 ㅠㅠ

그리고
저의 가장 큰 무기는 동정심 유발입니다
가끔은 가족들이 같이 갈수 있는(숙박시설이 있는) 유료 낚시터로 가기도 하고

예전에 몇번은 거의 오지에 가까운곳으로 끌고 간적이 있죠
화장실도 없고,씻을곳도 없고, 완전군장에 강행군도 하고, 그늘도 없는 곳으로 두어번 끌고 가서
고생을 직싸게 하는 모습도 보여주곤 했습니다

갔다와서는 뭐가 좋아서 그고생하는냐고 걱정어린 핀잔을 듣기도 했었죠

하지만 별 방법은 없는거 같아요
갈때 항상 뒤통수에 대고 물귀신하고 같이 살아라는둥 온갖 악담을 늘어놓지만
그래도 돌아올때면 무사귀환을 맞이한 안도의 표정으로 "좀 잡았냐? 왼수야!"하는 우리 마누라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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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낙동조사 08-05-30 12:26 IP : 586506a6a31a87d
낚시 일주일에 한번씩 다녔습니다

와이프 드디어 성질부리며 "한달에 한번만 가세요 " "낚시가 밥 먹여줍니까 "

마음속으로 한달에 두번으로 마지노선 그으놓고 일주일 에 한번을 강하게 주장합니다

치열한 투쟁끝에 한달에 두번으로 결정

눈치 안보고 편안한 출조 .......................................물론 잠깐씩 짬낚시 즐기구요 ^^ (요건 모를겁니다 )

참....한달에 한번은 가족을위해 나들이 꼭 하셔야 가정의 행복을 지킬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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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붕애 08-05-30 13:17 IP : 2ad5e609ec499bc
결혼 안하신 총각분들은 나중에 결혼하기전에 다짐을 받으시는게 어떠실런지요
"나는 다른것은 안좋아한다(술,도박,여자,기타등등) 다만 내취미가 낚시인데 그것만은 막으면 안된다. 이렇게 약속해놓고선 저는 낚시를 눈치안보고 다니고있습니다. 아! 물론 일요일엔 아이들과 놀아주기도하고 가족여행도 가기도 해야겠지요"
그래야 안쫒겨 나지요.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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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곤일척 08-05-30 14:08 IP : 5139bdcc01b7b5a
내림붕애님하고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나는 다른것은 전혀 안좋아한다~ 내가 술을 마시냐~ 그렇다고 도박을 하나 여자를 좋아하나~"

오직 취미라고는 낚시하나뿐인데~ 그것까지 막으면 나 보고 모하라는 소리냐~ 라고 말하면 마누님도 공감해서

오히려 낚시간다고 하면 보내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경조사에....이것 저것 하면~ 한달에 2번가기도 벅차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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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호멋쟁이 08-05-30 14:30 IP : 006ac5eca9ba2d8
진작 물어보시지...?

낚시가기 전날밤 : 잠자리에서 안마를토닥~~~ 쫙~~~~해주면서 밤일을 열심히 잘해줍니다
(여자는 안마에 약합니다)
낚시갔다 와서는: 맑은 공기를 쐬고 왔드니 몸에 힘이 솟는다 하면서 사워 하자마자 곧바로 달려듭니다

이때에는 조금 피곤 하드라도 (참아야합니다)평소보다 더 열심히 봉사합니다 (사나운 야생마처럼) 에너지를

아껴놓았다가 꼭낚시 갔다와서 사용 해야합니다 (꼭 평소에는 대충 대충하다가) 다음주 낚시를 가나못가나는

서비스 수준에 달려 있습니다 (필요하면 비아그라 도움을받습니다)


이렇게하면 마누라 뿅 갑니다 마누라그이튿날 콧노래 부르면서 아침 밥상 확달라집니다

저는 이렇게 해서 매주 낚시 잘 다니고 있습니다
추천 1

수문장 08-05-30 15:16 IP : e3317b8b3d25e43
낚시를 좋아하는 낚시꾼으로써 제일 문제가되는것이 가정사 부부문제라 생각할수있을 것입니다.
물론 출조전 와이프에대한 봉사? 라고생각하며, 온갖 애교와 선물공세...또는 집안청소등등으로
출조를 하기위해 나름 열심히 가정에 충실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아내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것입니다.

입장을 바꾸어 아내가 주말마다 좋아하는 취미생활로 친구들과만나고 쇼핑가고 어디가서 하룻밤(친구집이라던지..친정댁)자고
온다고한다면 그것도 매주....아니 한달에 2번정도 그런다면...남편의 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이실수있을까요.

제일 중요한것은 아내를 먼저생각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낚시라는 취미를 통해 부부간의 갈등과 끝내 극복하지못하고 헤어지는 사례도 많습니다.

저의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하겠습니다.
저는 낚시조력이 그리 많지않은 3대초반의 7살과 5살 딸둘의 아빠입니다.

처음 낚시를 시작하면서..매주주말마다 혼자서 지방을다니며, 대물낚시를 하러 다니곳하였습니다.
그때는 신혼초기였고 시부모를 모시고 있는 와이프의 입장은 생각도 하지 못하는 철부지 없는 남편이었지요.

이후 아이도 생기고 와이프는 집안살림에 아이키우며, 시부모모시는 생활에 지쳐가는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아내와 이야기를 하며, 지금까지 나의 생각만하고 당신생각을 하지 못한점에 반성을하고 출조를 자제하겠다고
약속을 했었더랍니다. 허나....시간이 흐를수록 약속은 무의미해지는것을 느꼈습니다.
지금에 와서 느끼는것이지만...내가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질수있는것이 없는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아내의 취미는 등산입니다. 물론 낚시는 잘못하며 낚시가 먼지도 잘모릅니다.
그래서 아내와 취미활동을 같이 하기로 하였습니다.
한달에 2번정도는 아내와 등산을 가기로 약속을하였고 2번은 낚시를 다니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1달에 한번정도는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겸 낚시여행을 가는것으로 계획을 만들었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겸 낚시도하고 야외에서 밥도해먹고 들과 산과 물가에서 좋은공기를 마시며 가족간의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고 부부간의 정도 더욱 깊어감을 느꼈습니다.

처음 낚시를 배우는 아내의 손은 어색함이 많아 보였지만 한번 두번 출조를 하면서 낚시를 왜하는지 손맛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더군요.

그렇습니다.

부부간의 갈등문제...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나혼자만 생각하지마시고 가족,아내의 입장도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같이 취미생활을 하시는것도 좋습니다.
물론 모든아내가 낚시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태어나면서 부터 좋아하고 싫어하는것은 없습니다.
처음 접하는것이 어렵고 힘들기에 그단계를 남편분께서 이끌어주시고 재미를 더해주신다면...
부부간의 갈등은 해소되지 않을까요?

지금의 저의 아내는 주말이다가오면 이런말을 합니다. " 이번주는 어디로갈까? " ㅋㅋㅋ
저보다 한술 더뜹니다. ㅎㅎ

아무쪼록 부부간의 어려움없으시길 바라며, 얼마든지 가족간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담을수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아내보다 내가 아내를 더~~많이 사랑해주세요~~
언제가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넘치시길 바라겠습니다.


수문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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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sk15 08-05-30 15:19 IP : bb4e51bc1c54abc
열심히 사랑해주고 돈도 잘벌어주고 하면 별말 없을것 같은데요

그렇지 안으면 낚시가기가 어렵지안을까요 저는 어떠냐고요?

낚시 안가는게 아니고 못갑니다 위에 두가지중 하나도 충족하게 못하니 한달에 한두번 정도 그것도 눈치보면서.....

언제쯤 형편이 풀리고 힘좀팍팍 쓸려나 ~~~힘쓰는거야 비아도움을 받으면 되겠지만 쩐은 마음대로 안되는거라서 ...에효

힘들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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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 08-05-30 15:39 IP : 2dab1cd5f88f77d
일단은 여러번 출조를 마누라의 의지와 관계없이 감행합니다(한달내내). 그리고, 갑자기 몇주간(약2주간정도) 식구들과 외식도 해주고, 그리고 날잡아 한, 삼일 마누라와 아무말도 안합니다. 마누라가 낚시나 다녀오라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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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깔 08-05-30 16:36 IP : 806414cae5fd68e
전번주에 동출해서 꽝 쳤다고 얼마나 득달을 하는지..
이번 주도 꽝치면 죽음.
어디 우리 마눌 손맛볼 수 있는데 없나요???
요즘 마눌 무서워 죽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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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08-05-30 17:25 IP : 6c468efee2419b3
안녕하세요 새벽여명님...

딱 한가지 방법이있습니다.

자꾸 잔소리하면 집나가세요 그라면 해결됩니다.

뒷일은 책임못집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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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브라 08-05-30 22:42 IP : 9973b9bd0cd0911
역시 저의 안방마님이 최고인듯 합니다

큰녀석 7살 둘째 녀석 3살 셋째녀석 5개월 ....

올해도 어김없이 2월 말부터 이제까지 딱 한주 빼고는 계속해서 달리고 있습니다

특별한 비결 없습니다

주말에 집에서만 빈둥빈둥하는 모습 보기 싫대요

스트레스 풀기 힘들면 좋아하는 낚시 마음데로 하라고

제 생일선물은 간단합니다 주말에 2박3일 출조로 선물을 줍니다...

일요일 오전 집에 오면 하루 종일 잠만...

잠자는 시간에는 마눌님 애들 데리고 밖에서 놀다 옵니다

저도 인간인데 저녁은 맛있는 것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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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헌성민 08-05-31 13:45 IP : d6ff2b9fe3aa09a
전 한달에 한번 아님 두번 일박하는 것도 눈치주는 디...

애들이랑 놀라구...

가장 좋은 방법은 파로호멋쟁이님이 하신 방법이 제일 잘 듣더라.......

근데 힘이 딸려서....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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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안 08-05-31 19:37 IP : d867545609a90b0
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만...
주변 인간관계 정리합니다..
따라서 술자리나 경조사 기타등등..
다른 약속들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무조건 칼퇴근 합니다..
술도 마시면 안되고..도박..바람등등은 더욱더 안됩니다...
오로지 주말만 보고 달립니다..

가끔 주말에 낚시를 가지 않습니다.
어쩔수 없는 경조사나 약속들이 있기때문에..
그럼 그주 내내 집에서 짜증내고 당일 주말에는 있는짜증 없는짜증 다냅니다..
그럼 집사람이 질립니다...

이렇게 한 5년 생활하면 주말이면 도시락싸줍니다..
그리고 처갓집이나 처형..등등..
가까운곳에 살아야합니다...
차도 본인은 똥차 타고 댕기고 집사람은 그럭저럭 탈만한것 하나 사줘야..
주말이면 알아서 애들데불고 도시락 싸놓고 처갓집을 가던지..처형집을 가던지 합니다...

물론 평일은 칼퇴근에 집안일 거들기..
누구네 남편 술버릇..도박버릇..흉보기...
나는 얼마나 착실하냐..?? 등등...

그래도 아직 눈치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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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리오 08-06-01 07:43 IP : db50d830689e55c
평상시 집안에서 집 사람에게 잔소리를 많이 합니다. 청소등의 문제를 가지고요 그러면 마누라가 나중에는 귀찮아서 낚시 안가냐고 되물어 봅니다. 그러면 그때부터는 내마음데로 가방 싸들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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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해 08-06-01 09:15 IP : 9077ef264b21c3a
서로간의 믿음과 신뢰입니다. 위분들께서 좋은말씀 많이들 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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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붕어 08-06-01 12:48 IP : b8b2a5c2c989c34
조심들하세요 그러다가 낚시간사이에 전번바꾸고 이사갑니다..

그럼 붕어하고 떡밥나눠먹고살아야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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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z 08-06-01 18:44 IP : 48abcda06f589ad
전 이렇게 했습니다;;

일단 낮에... 가장 조황좋은 시기에... 가장 편하게 낚시 할수있으면서

무조건 손맛을 보게 만듭니다... 낚시의 참맛은 낚아내는 손맛 아닙니까..

머 안통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마누라 그때부터 재미 들리데요..

고때부터 큰거 잡고싶지 않냐 면서 살살 꼬십니다...... 당연히 그렇다고할겁니다..

고때부터 대물낚시 데리고 갑니다;; 단.. 미끼 껴주고 고기빼주고 낚시대 펴주고 투척해주고..

자리 잡아주고 먹을거 해주고.. 머 이런모든 서비스 다 해야됩니다;;;

받침틀도 결국.. 6단짜리 2개 샀습니다 따로.. 12대 나눠서 폅니다...장비도 2셋트..

마눌바쁠때 혼자 가고.. 전..직업이.. 약간 백수에 가까운지라 한달에 5일 일합니다..

25일중 거의 20일 마눌하고 동출합니다 ㅋㅋ 같이 가는데 무슨 눈치가 보이겠습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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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머쓰꼬 08-06-01 22:50 IP : 6bbeeb6cbd63426
3월부터.......한주도 빠지지 않고 출조르 했습니다...ㅋㅋㅋㅋㅋ.....
비결이 의외로 간단하더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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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붕어 08-06-02 08:41 IP : 2d63792022196d7
저도 지나가다 한마듸 올리죠
아직 미혼이신분만 해당이 된다고나 할까요
결혼 예물에 필히 낚시대 한셋트를 주문하시고요(저는 장인과 집사람에게)
70년도 초에 그리하고서... 가끔 외식도하고..외출도하고 전부 좋습니다
지금도 낚시간다고 미리전에 예고를 하고.. 출조...30여년이지난 지금도
동행출조도 시도해 보시고... 같은 취미를 갖게 노력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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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이아빠 08-06-02 09:08 IP : a5f5212532e1487
올해 서른다섯인 두아이 아빠입니다.
먼저 여건이 허락하신다면 주위에 소류지가 많은 곳으로 회사를 옮기세요.
물론 집하고는 거리가 좀 있는 곳이면 좋겠죠?^^
그리고 일주에 두번 집에 가시는 것입니다.(저같은 경우는 집은 포항이면 회사는경주 건천입니다)
수요일과 토요일(물론 주말에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하셔야 겠죠)
그럼 평일에 자유로운 낚시가 가능합니다.물론 사람도 적고 여유있는 낚시가 가능하겠죠??
물론 금전적인 부담도 줄어 들것입니다.저도 예전에는 포항에서 영천인근으로 매주 달렸으니까요.
하지만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해야 겠죠,노력봉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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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털붕어 08-06-02 09:55 IP : f0678c093c01bb7
낚시와 가정사라? 난제인것만은 사실인데----
제애기를 좀 할람니다.
낚시를 꽤오래 다녔는데 식구하고 낚시는 딱 한번 갔습니다.
좌대를 예약하고 둘이서 오붓하게 (실은 낚시는 혼자) 즐기고 있었는데 식구가 화장실을 다녀와서는(좌대의 화장실은 수세식인데 밑에 X물이 일렁이고 구더기도 있는 상태였슴) 더럽다고 밥도먹지않고 군소리를 하더군요 어쨌든 다음날 철수를 하여 왔는데 그다음부터는 절대 동행을 않더라구요, 낚시가는데도 칭얼대지도 않구요
하여 좀 편하게 낚시다니고 있습니다.
된맛을 한번 보여주면 쬐끔은 이해 할것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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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붕어 08-06-02 13:57 IP : 0df7972d55d1009
저는 아직 결혼 전인데 한달 4회출조하지만 예비 마눌님 결혼하면 월 1회출조만 허락한다네요..ㅠㅠ
걱정입니다.
낚시터 데려가 봤는데 자기랑 안놀아 준다고 다신 안간답니다..
담에는 꼬셔서 데려가 낚시대 한번 펴줘야 겠네요....
항상 안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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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여명 08-06-03 10:21 IP : b5ac9319769344a
댓글 달아주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실상 죽자살자 좋아하는 낚시라는 취미와 가정의 평화를 양립하기에는 남북관계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또한 쉽지 않다고 내버려둘 일도 아니고, 반드시 해결해야 할 어려운 일입니다.

댓글 다신 분들 나름대로 해결책을 갖고 계신분도 계시고, 그렇지 못한 분도 계신듯 한데
모두 슬기롭게 해결하셔서 취미와 가정을 조화롭게 양립하셔서
그 좋아하시는 취미활동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댓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낚시로 인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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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작 08-06-04 17:28 IP : 2a4f24a99dc74ce
파로호멋쟁이님! ㅎㅎ
비아까지 동원 되네요.ㅋㅋ
낚시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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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호진 08-07-15 03:21 IP : d75b69e9630290d
전 결혼하고 낚시에 미처서 많은 생각을 합니다

차라리 총각 이였을때 낚시에 미첬다면 얼마나 좋왔을까

왜내가 눈치를 보며 낚시를 다녀야 하는지 남자는 진짜 결혼하면

불쌍해 지는거 같네요 돈버는 기계일뿐 취미도 하면 않돼고 오로지 가족위주로 뭘해야

하니 그렇다고 정답은 없고 로또나 맞아야 큰소리 치며 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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