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엄청 재미있는 운동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가 할 수있는 운동 중 가장 재미 있는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직업상 골프 부킹도 쉽고 경비도 어떻게 보면
낚시보다 적게듭니다.
허나 저는 골프보다는 낚시를 더 즐겨합니다.
여러가지 이유중 대표적인 이유는 2가지 입니다.
첫째는
같이 치는 사람들의 취향의 문제이긴 하지만
술을 너무 많이 먹게된다는 것입니다.
오전 티의 경우 대개 운동이 끝난후 점심먹으며 술을 마시기 시작하여
저녁때까지 술을 마시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두번째는
골프는 팀을 구성하여 치기 때문에 자신이 치고 십지 않아도 칠수 밖에 없는
상황이 대략 반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취미 없이 골프만을 즐기는 분들은 예외지만...)
본인이 치고 싶지 않다고 초청을 거부하면 다음부터는 잘 불러주지를 않지요
또한 본인이 부킹이 되어 초대를하여도 상대방이 응하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비가오건 눈이오건 어절수 없이 초대에 응하게 되더라구요
날씨도 않좋고 몸도 않좋은데 운동하는 거 고역입니다.
그렇다고 중간에 나가면 같이 운동하는 분들 벌로 않좋아 합니다.
어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제 경우는 위 두가지 이유가 낚시를 더 즐기는 이유 인것 같습니다.
골프는 장점이 많은 재밌는 운동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남녀가 같이 즐길수 있다는 것이죠.
부부가 황혼에 같이 즐길수 있는 가장 좋은 취미인것 같습니다.(운동량이 많지 않아)
골프만큼 어려운것도 없는것 같네요...
우리나라 낚시인구 보다 골프인구가 많지 안나요? (남녀가 같이 하니)
불행하게도 제 주위에는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읍니다.
예전에는 싫다는 친구들 꼬셔서 데리고 다녔는데 제 낚시가 대물낚시다보니 밤새 입질 한번
보지 못하고 질려버려 다시는 안 쫓아 오네요.
하물며 저를 이상하게 생각하네요... 참 어이가 없읍니다.
낚시는 누구나 쉽게 빠져들수 있는 취미는 아닌것 같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극강의 희열을 느낄수있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건강에도 골프나 등산보다 안좋고 가족, 친구들도 싫어하는 이놈의 낚시를
제가 버릴수 없는것은 깜깜한 밤에 그림같이 올라오는 찌올림의 중독성 때문입니다
담배와 같다고 할까요. 가장 중독성이 강한것 같습니다.
제 친구들도 한번이라도 그런 찌올림을 보았다면 중독이 되었겠지요.
제가 골프와 낚시를 본격적으로 접한건 10년 전후 비슷한것 같습니다.
제가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제 상황이 좀 그러네요.
아직까지 골프는 우리나라에서 부담스러운 취미활동입니다
저는 골프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제 나이 41 아직까지는 찌올림의 중독에 더 빠져있네요.
제가 선배님나이가 된다면 아마 골프를 더 좋아할것 같습니다.
골프는 한살이라도 젊으셨을때 열심히 배우세요. 그래야 폼도 멋있고 나중에 편해요.
골프는 폼이거든요.
선배님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입니다. 저는 용인 구성에 살아요. 가까우시네요
저도 두가지 모두 비슷한 시기에 배웠습니다.
골프도 한동안 열심히했고...낚시도 열심히 했고...
그런데.....회원권이 없다보니.....골프는 한번 나갈때마다 30만원은 기본이더라구요.....헐~
거기다가 내기라도하면 실력이없다보니....돈 더 깨집니다.
물론 금전적인부분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좀 그런것은 꼭 4명의 부킹을 맞춰야한다는 점과 시간을 정확히 지켜야한다는점.....타수가 안 나오면 무지하게 열받고...
마음을 비우는게 어렵더라구요...
하지만 낚시는 우선 고기를 못 잡아도 물가에 앉아만 있어도 좋구...내가 원하는 시간에 가서하면되고...
나혼자가도되고...여럿이 가도되고.....^^
아직 나이가 많지않아서.....골프는 감만 잊지않아야겠다는 생각이고요...낚시는 부지런히하려고 합니다.
낚시도 알면알수록 어렵게 느껴지지만...골프도 하다보면 정말 예민한 운동이란걸 느낍니다.
근데...낚시는 못잡으면 그만이고.....전 사실 월척하고싶은 마음도 있지만 물가에 조용히 앉아서 있는게 좋은데,골프는 자꾸 승부욕과 잘하고싶은 스트레스가 생겨서 스트레스를 푸는게 아니라 오히려 받는 느낌...
그냥 제 허접한 생각입니다.
처음에도 낚시가 주였으며 지금도 낚시가 주입니다..
저 큰돈을 못벌어 회원권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퍼블릭에만 주로 다녔습니다.
회원권있고 골프 칠 여유 되어 골프 치시는 분들은 당근 낚시보단 골프가 좋겠죠
테레비 보면 사장님들 회장님들 pga선수들 공한번 치고 예기나누면서 천천히 이동합니다 이쁜 캐디들 가방 짊어지고 뒤따르고요
저 같은 사람 퍼블릭가면 주말엔 30만원, 평일이나 주말새벽 할인시 15만원정도 듭니다.
티샷하고 나면 캐디아가씨 빨리 카터타랍니다. 세컨샷하러 빨리가야죠 뒤팀 안밀리도록,그린근처 가면 아예 퍼터하고 웨지 두가지 들고 따릅니다. 빨리 홀아웃하라구요.. 이리 저리 라이도 보고 거리도 보고 해야되는데...
우~씨 그럴 시간 없습니다. 1m 전후 퍼팅 남으면 컨시드 줍니다 "OK" 다음 홀로 가잡니다..
이런 제기 내가 공치러 온건지,
어쩌다 미스샷 한번 생기면 근처에서 내려 주고 빨리 치고 오랍니다. 혼자 졸나게 뛰어야죠,,
낚시는 느긋하게 혼자 해도 되는데.. 이건
좀 빨리 간다 싶으면 앞팀 밀리고, 좀 늦다 싶으면 뒤팀 기다리고.... 이제 라운딩 나가는건 접었습니다..
기껏 스크린 골프 치러갑니다.
스크린요? 솔직히 그게 골픕니까? 연습장 티 박스에서 티샷하는 기분이 다죠
노름하기에 딱이죠...
이제 스크린 마저 접었습니다.
남은건 녹슬고 있는 골프채입니다.
제가 있는 이곳은 열사의 나라 사우디 아라비아. 사막의 한가운데서 직장생활을 하는데 저수지나 둠벙이 있을리는 만무하고... 그래서 여기서는 골프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낚시할수 있는 여건이 되면 낚시를 열심히, 골프칠수 있는 여건이니 또한 골프를 열심히 주어진 환경에 맞춰서 뭐든 열심히 하는게 능사 아닐까요?
만일 여기에서 낚시할 수 있었다면 낚시를 했겠지만요. 지금은 손목 부상으로 골프마져 쉬고 있습니다.
위에 어떤 분이 말씀 하셨듯이 장비병이 문제입니다. 두가지다 장비병이 심합니다. 공,티,장갑등은 낚시에서 바늘, 목줄,떡밥에 속할겁니다. 가격 비교 해보니 비슷하게 나올것 같네요. 단지 입어료 부분이 많이 차이 나겠습니다.
여기서는 라운딩 한번에 7만원 정도인데요. 한국에 비하면 싸죠. 캐디도 없으니까. 카트타고 필드를 누비는 기분도 상큼합니다. 낚기 하고 싶습니다. 허나 가장 가까운 바다가 350km떨어져 있으니 낚시는 힘들고....
다 재미 있습니다.
같은 민물낚시도 기법이 다양하고, 골프도 얼마나 재미있으면
용어가 그리 많을까요.
아마도 단순치가 않기에 더욱 재미있는지도 모르지요.
서서하는 재미는 골프, 앉아서하는 재미는 낚시...,?
알아서 각자 즐거운취미로 만들면 행복아닐까요?
전 물가에가서 앉아있는것도 즐겁지만, 가기전날 채비만질때가
더욱 즐겁습니다.
근디, 제 아는분이 두가지 다하는데 이런말을 하더군여.
서서하는 운동중에 뭐가 제일 재미있는줄 아나?
아뇨, 모르겠는데여??
골프!!
그럼 앉아서 하는 운동중에 뭐가 제일 재미있는줄 아나?
아뇨, 모르겠는데여??
낚시 !!
그럼 마지막으로 , 누워서 하는 운동중에 뭐가 제일 재미있는줄 아나 ?
아뇨, 모르겠는데여??
섹~~~스 !!
둘다 하는 방식이 다를뿐 ,,
재미있는건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더 .
능력되면 둘다 해야 .....................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