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멧돼지 인줄 알았슴다. -_-;;;
거기가 어디입니까? ^^ 순간 얼마나 놀랬는지..... ㅋ 이렇게 가까이서....
아직까지는 직접 간접적으로도 보지를 못해..... 하지만 전 밤에 혼자서 뒤쪽에 소리만 나도 그냥 도망 나옵니다
낚시고 모고 필요 없습니다 ㅋㅋㅋ
다음날 아침에 다시 들어 갑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차에서 내려 산속소류지를 도보로 가실때에는 낚시가방에 작은 종을 달고 걸어가면 딸랑 딸랑 소리에 멧돼지가 먼저 피합니다
멧돼지 출몰지역에서 낚시할때는 라디오를 틀어놓는것도 방법이 됩니다.
정 급하면 파라솔을 멧돼지로 향하여 확 펼치면 도망갑니다 , 밤에는 뒤에서 짐승소리가 나거나 내려오는 느낌이 들면 랜턴을 비추면 됩니다.
물에 뛰어들거나 (익사) 뛰어서 도망가는 방법은 아주위험합니다
멧돼지란 놈은 절대 식인동물이 아닙니다.
올바른 지식없이 무조건 두려워하다 보니 불상사가 생기는 것입니다.
식인동물이 아닌 이상 사람이 먼저 건들거나 자극을 주지않으면
절대 사람에게 해코지를 하지않습니다.
대부분의 멧돼지는 사람의 인기척에 먼저 피하지만
바람이 불어 나뭇가지소리나 주위의 소란에 사람의 인기척을 못느꼈을 때
그것도 아주 가끔씩 조우를 하게 됩니다.
그 예가 둘 이상의 동출로, 동료와 소근거릴 때는 그런 일이 없다가
조용히 혼자 단돋출조 시 조우를 하게 되는 것이죠.
가방을 내팽개치고 도망을 간다? 무기를 들고 쫒는다?
더구나 폭죽을 쏜다?
이런 행위는 그 놈들에게 자극을 주는 아주 위험한 행동입니다.
조용히 나무뒤에 몸을 피하거나, 모른척하고 자리를 피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제 친구가 강원도 왕산 깊은 산골에서 콩농사를 짓는데
동네사람들 하루에도 몇 번씩 멧돼지와 마주친답니다.
산골에 사는 다 늙은 노인네들이 도망을 가겠습니까, 폭죽을 쏘겠습니까?
하지만 그동내 사람들 아무일 없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으면 벌써 뉴스에 나오고 난리가 났을 겁니다.
술집에서 조폭시끼들 술취해서 개지라를 해도
그시키들과 눈만 마주치지않고 조용히 자리피하면 나에게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