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 기타지식

[질문/답변] 손가락에 낚시 바늘이 걸렸을때 어떻게 하시나요?

붕어내사랑 IP : bddc16c97984f38 날짜 : 2009-05-10 13:24 조회 : 8318 본문+댓글추천 : 0

작년 가을쯤 혼자 낚시 갔다가 옷에 걸린 낚시 바늘을 확 잡아 당겼는데

그놈이 손가락에 푹 들어갔지 뭡니까..;;

롱로즈 가지고 담배 물고 이빨 꽉 깨물고 빼긴했는데

정말 그 고통은 장난 아니더군요..ㅠㅠ

입에 걸린 붕어의 고통은 정말 ㄷㄷㄷ

혹시 바늘이 몸이나 손가락에 걸렸을때 쉽게 빼고 응급처치 하는 노하우 아시는분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천 0

1등! 황금붕어7 09-05-10 13:59 IP : 789d88327f1931c
음~~~저도 궁금하네요~~~
저는 걍 약간 앞으로해서 틈이생기면 뒤로 바로 빼는데요
정확한 답변은 고수님들께서 해주시겠죠~~~ㅎㅎㅎ
추천 0

2등! 대갈빡 09-05-10 14:11 IP : 243ab1a446998ea
일단 후진이 가능하면 롱노우즈로 빼구요.

문제는 관통을 했거나 거의 관통직전이라 후진이 데미지가 더 클경우인데,

바늘 귀를 롱노우즈나 니퍼로 자르고 그대로 직진해서 빼야 합니다.

더 좋은 방법있으시면 저도 배우고 싶습니다.
추천 0

3등! 열구름 09-05-10 14:19 IP : 105d4a04560c26f
바늘귀를자른뒤 부탄가스를 손가락에 뿌 려 마취한다음
그대로 통과하면 덜아프다는말을 어디선가 들은 기억이
납니다.....................
추천 0

心不如心山 09-05-10 14:34 IP : eb9370c3d5c881a
좋은글 좋은답변 잘보았습니다

바늘이 어느곳이던 빡히면 쉽게 빠지지 않는 이유는 미늘에 있습니다
미늘을 우선 잘라내시고 바늘을 빼는것이 고통도 덜하고 쉽게 뺄수 있는 방법같습니다
추천 0

☆獨독야夜☆ 09-05-10 15:11 IP : fbb79afaed80f26
어휴 생각만 해도 손가락이 아픈거 같네요...저두 조심해야 겠습니다...
추천 0

제천 09-05-10 16:14 IP : 7e38887840423dd
저도 어렸을적 아버지옆에서 촐랑대다가 바늘이 어깨를 파고들었는데요 몸통을 자르고 비늘쪽으로 전진시켜 빼는것이 제일덜아픈것 같습니다

물론 파상풍이나 기타 감염을 막기위해 병원가서 소독도 해야겠지요...

미늘없는 바늘도 한 방법이긴하지만 괜히 4짜 잡고 털리면 바늘때문인가 싶어서 안쓰게 되잖아요 ㅎㅎ
추천 0

초라한꾼 09-05-10 21:35 IP : f80ba60c1416ded
근육 경직이 풀리도록 10분~20분 기다렸다 빼시면 통증이 덜 하구요
성인용품점이나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명 칙칙이(남성 사정 억제제) 뿌려주시면
통증 제로고요.
비상약품, 응급처치약 가방에휴대 하시면 꼭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전 한번도 사용 못해보고 봉사만 몇번 했습니만, 바늘 박히신분, 뱀에 물리신분, 벌에 쏘인분 등등
무지 고마워들 하시더라구요
추천 0

초라한꾼 09-05-10 21:37 IP : f80ba60c1416ded
근육 경직이 풀리도록 10분~20분 기다렸다 빼시면 통증이 덜 하구요 , 아주 쉽게 쑥 빠저나옵니다
추천 0

붕어내사랑 09-05-10 22:25 IP : bddc16c97984f38
오.. 근육경직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추천 0

봉구 09-05-11 02:00 IP : 2cdb255e809cf5d
정망 웃긴 이야기 하나 해드릴께여 ^^
고등학교 시절 칭구들하고 낚시가던길이였습니다 시골엔 오토바이가 교통수단으로 많이 이용되는거 아시죠
낚시대 몇대랑 릴낚시대 5대정도를 들고 친구 한명이운전하구요 제가 중간에탄다음 젤뒤엔 사고자인 친구가 탔어요 ㅎ
제가 릴5대를들고 나머지 낚시대랑 도구들은 젤뒤에탄 친구가 들었습니다 릴대엔 무시무시한 바늘여러게 달린 채비가 달려있었구요 바늘두 엄청 컷습니다..
제가들고있던 릴대에서 그무시무시한 바늘하나가 빠져있었습니다.
그걸 알리가없던 친구가 한다리를 올리면서 오토바이 젤 뒷쪽에 올라탔죠 ~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그바늘하나가 친구무릎쪽에 박혀버린거였습니다..긴바지를 입고있어 쪼금 살짝 걸렸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완전 깊숙이 그 큰바늘이 박혀버린거였습니다 ...처음엔 사고 당사자인 친구가 빼기를 몇번시도하였으나 안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빼준다고하고 힘껏 당겨보았지만 안빠지더라구요 그때 생각났죠 큰일났구나 하구요 !
친구가 소주한병 사달라구 하더라구요 너무 고통스럽다고요 한병원샷하고 빼기로했는데 술을 못하는 친구라 막상 한목음 마시더니 못하겠다 하더라구요 몇번을 시도끝에 결정했습니다 119신고하기로요 ㅎ
병원으로 가면돼지만 오토바이에 올라탈려고하니 살에 박힌 바늘이 땡겨서 힘들다고하더라구요~
119신고하니 이게 무슨말입니까 ㅎ 바늘이 무릎에 박혀 못걷겠다고 하니 택시를잡아서 타고가라고 했던말이 충격이였습니다 ..
몇분을 궁시렁 대다가 힘들게 오토바이에 올라타 병원으로 갔습니다
응급실로가서 의사한분이 내려오시더니 바늘을 보구놀라더라구요 ㅎ
가위로 바지를 짜르고 마취주사를 놓은다음 칼로 쪼금 절개해서 빼시더라구요 ~
그때서야 친구얼굴에 웃음이 돌더라구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추억에 남는일이지만 친구한테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ㅎㅎ
바늘 깊숙이박히면 위험해요 ㅎ 미늘 부분 우습게 보시면안돼요 ㅎㅎ
몇번시도하시다가 안될경우엔 병원으로가세요 !
추천 0

루바 09-05-11 07:07 IP : 12c9a54be7780ea
섣부르게 하시면 저처럼 더 힘들어집니다.
가까운 보건소에 가셔서 마취주사맞고 빼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혹시 귀 있는 부분을 니퍼로 절단하지 마십시오.
의사선생께서 더 빼기 힘들어 했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
추천 0

민쭈아빠 09-05-11 07:48 IP : 2c7ce8d4925f77b
저도 한두어번 경험이있네요 한번은 해남신방지(백포지)출조했는데 인천에서 오후에출발하니 한밤중에도착하드라구요
서둘러 대편성하다가 감생이5호바늘이 손가락깊이 밖혀는데 얼마나 아프던지 현장에서 뺄엄두가 안나되요 할수없이 밤새에리고
아프고 밤꼴닥세고 다음날 해남시네에있는 한국병원가서 X레이찍고 마취하고 빼던기억이.....파생풍주사한데맞고 ㅋㅋㅋㅋㅋ
의사왈 바늘찔린체로 밤세워냐고 대단하다고 ....(응급실이생각안나서 그런건데)결론은 병원가는게 상첵입니다
추천 0

철붕어 09-05-11 08:11 IP : b6558afde8afd5d
가종 좋은 첫번째 병원간다.
만약 병원가기가 여의치 않으면요.. 근육경직이 풀린 후 좀 강단 있는 옆사람한테
그냥 바늘방향으로 관통시키는 방법이 그중 흉 안지고 괜찮더군요..
저는 신리낚시터 갔다가 고기 걸어 줄 째 들어올리다가 털리니 바늘이 반동으로 날라와 제 눈꺼풀에 꽃히더군요..
미늘까지 들어가버리는 바람에 줄은 니퍼로 끊어 내고 신리 사장님한테 가서 그냥 바늘방향으로 뜷어 달라고 해서
미늘이 나오면 그냥 니펄로 잘라내고 다시 반대로 빼 버렸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덧은 안나더군요..
추천 0

마장동 09-05-11 09:07 IP : 88a51a6cf3e356e
작년 가을에 지인이 월척급 걸어
바늘빼다가 붕어바늘 털이에 손에 찔리어
한바늘은 붕어입에 한바늘은 손에찔리에
붕어가 울직일때마다 비명을 질러 대는데 얼마나 ...........상상 해보세요
미늘이 있어서 밀어넣은다음 바늘귀 자르고 관통하여 빼어준적 있습니다
미늘있을때에는 꼭 관통시켜 빼야됨니다..
찔린부분 주위를 압박하여 피를좀 나오게하였는데 이상없이 낳아더군요..
추천 0

붕어대박 09-05-11 09:18 IP : 5fb610a5dbd2b1b
119 부루니 택시 잡아타고 가요...ㅎㅎㅎ???
추천 0

동틀무렵 09-05-11 09:19 IP : ac69aa6feea6a6f
거두절미하고 병원으로 직헹해야 됩니다.손가락에 낚시바늘 찔려 혼자서 해결하고 다니다가 파상풍 걸려서 고생하는 조사님 보았는데,장난아니게 고생 하시더라구요. 파상풍 우습게 보았다가 큰코 다치는 경우가 발생 할수 있슴니다.
추천 0

심플1 09-05-11 09:38 IP : fd89d0114821a64
아..100%공감가는 글이네요
저도 어렸을때 손가락에 한번 제대로 박힌적이 있는데..미늘때문에 절대로 후진은 안되죠..
아버지께서 강제로 저를 붙잡아놓고서 바늘귀 뺀찌로 절단한담에 강제로 전진시켜서 뺀적이 있는데...
정말로 두번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죠..ㅡㅡ
그래서 전 그후로부터..미늘없는 바늘만 사용한답니다.
손가락이나...운동화끈 옷가지 같은데 걸리더라고 쉽게 빠지니까..훨씬 수월하더라고요..
미늘없는 바늘이 고기를 걸었을때 잘 터진다는 말들도 있지만..그것도 노하우가 생기면 잘 안털리더라고요..
줄만 어느정도 팽팽하게 유지시켜주고 뜰채를 사용하면 고기한테 상처도 덜 입히고..괜찮은것 같아요
추천 0

大物野人 09-05-11 10:07 IP : 98bc651cb003627
대갈님 과 공감합니다
추천 0

고고피싱 09-05-11 10:24 IP : e8e6ffca8e4a364
어후~ 사진보니까 정말 ㅠㅠ

저는 바늘 사진찍다가 숭어 훌치기 같은 바늘에 자주 찔린답니다 ㅠㅠ
그 고통이 전해져와요~
추천 0

오후 09-05-11 10:31 IP : b921015fb2a1fed
저두 작년 여름에 팔뚝에 박힌적이 있는데 통증은 없는데 깊숙이 박혀서 암만 뺄라해도 안나오도라구요
그냥119 불러서 밴적 있네요 ㅎㅎ 의사가 하는말 저번주에는 눈에 박혀서 온분 있다고 한말에 쫄아거든요^^;;
추천 0

카리스마SB 09-05-11 11:53 IP : baf5e5a37155310
좀 아프긴 해도 그자리에서 바늘 후진이나 전진으로 빼시구요.^^
바로 황찜으로 들어가야 파상풍 예방할 수 있습니다.
황찜이란?
성냥 두세개를 낚시바늘 뺀자리에 올려 놓고 불을 붙여 살을 타게 만드는 치료입니다.
고통은 쪼매 따라도
감염을 지대로 막을 수 있어 안전합니다.
추천 0

황비홍 09-05-11 12:28 IP : 6633c7b2eb7818c
아```대락20년전밤에경북 칠포수로에서 오봉떡밥바늘로수치를잡을때대구분한분이
손바닥깊이 바늘이박혀 고통스러워할때누군가 니퍼로바늘귀를잘라내고
관통시키려하자대구분이고통에비명을질러관통을못시키야밤에병원가야한다고
날리를 지길때 본인이 나서서 빼주었던기역이나군요
하나`둘`셋 만에뺄깨요하며하나`둘만에그냥확뽑아버린기역이나군요

나중에그분 고맙다고수치회와소주를저에게주어서맛있게먹었던기역이나군요
그분도이글보면기역이나겟죠
추천 0

삼형제 09-05-11 12:38 IP : f903790e046cedb
제생각엔 부탄까스로냉각시킨후(마취되면)빼고나서 병원에가서치료하고(파산풍주사)한데맞고오면되겠지요
추천 0

별밤친구 09-05-11 12:55 IP : 523216dc3e3c2b0
저는 두번 손가락에 박힌 경험이 있는데 빨리 병원으로 가는게 답일것 같습니다. 저도 참는데는 일각있는 편이데 눈물만나고
고생만 했어요. 빨리 병원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추천 0

노틸러스 09-05-11 13:24 IP : 8b2653932ef7814
예전에 떡밥낚시중..
수중수초에 바늘이 걸려서 고개 돌리고 줄을 당겼더니 봉돌이 날아와 엄지손가락 근처를 맞은 적이있습니다..
봉돌 맞은 부위가 너무 아파서 잠깐 쉬었다가 다시 떡밥을 달려고하는데...
이상하게 한쪽 바늘이 없네요...
" 아...수중에서 부러졌나보구나...?" 하고 채비를 바꾸려는데...봉돌에 맞은 부위가 자구 아파서 문지르다 보니...
뭔가 걸립니다....

후레쉬 켜고 보니...부러진 바늘이 막혀있네요...
그것도 아주 깊숙히...

그때부터 1시간 동안 죽음였습니다...

사람 가죽이 그렇게 길기다는 거 처음알았네요...

처음에는 당겨서 뺼려고했는데...미늘 때문에 안빠지더군요...

그 후에는 관통시켜서 빼려고 했더니...바늘 끝이 무뎌졌는지...살을 뚫지 못하더군요.. ㅜ,.ㅜ

결국은 플라이어로 바늘 잡고 후벼파고 잡아당기고, 후벼파고 잡아당기고해서 1시간만에 겨우 뺐습니다...
추천 0

물트림 09-05-11 14:10 IP : e3d4dae9ad5e3ed
ㅋㅋㅋ

아이고 아파라 그러게 바늘은 외봉이 최곱니더...

저도 잉어를 잡다가 바늘 털이에 업지 손톱 가장 아픈곳 밑으로 지누 5호 바늘이 딜어같는데 ...

친구가 지가 제일 안 아프게 잘뺀다고 맏겼더니...ㅎㅎㅎ

우짜는줄 아십니꺼?

개 무식하게 기냥 목줄을 확 잡아 댕기데요.

살이 옆으로 확 잡아 째져서 피가 ㅊ철철.... 에라이 썩을..

친구놈 그뒤로 얼마간 도망 댕기더군여..
추천 0

블랙맨 09-05-11 14:45 IP : 020dc4d81621c02
그럼 미늘없는 바늘을 사용하세요.
ㅋㅋㅋ
추천 0

SORENTO00 09-05-11 15:08 IP : c1c3adb33b4b3a8
대물낚시에서는 미늘없는 바늘을 사용하기가 곤란하지만

유료터에서는 미늘없는 바늘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겠지요.

낚시가서 손에 박힌 바늘을 여러명 빼주었는데요, 저는 그냥 롱로우즈로

사정없이 빼버립니다. 그리고 일회용밴드 감아주면 끝!

바늘도 몇번 빼다가 보면 요령이 생겨서 큰 고통없이 처리할 수가 있겠더군요.

단, 자기 손에 박힌 바늘을 자기가 뺀다는 것은 만만치 않을테구요.
추천 0

묵호사랑 09-05-11 15:40 IP : e3f08c8a7b049d0
작년..아는동생놈이 낚시하다 안보일길래 전화했더니....
병원이라고 합니다... 왜?? 바늘 박혀서 혼자 뺄려고하다가 안빠져서
결국은 차 몰고 혼자 병원갔다고 합니다...
바늘 박힌거 빼는데...7만원 줬다고 합니다..헉!! 7만원이라니.... 의료보험 적용했는데도...ㅠㅠ
살짝 박힌거는 주위에 경험 많으신 조사님께 부탁하시구요....
깊숙히 박힌거라면...병원가셔야겠죠^^
저도 댓글주신 선배님들 덕분에 많이 배웟습니다~~~
추천 0

노지탐험 09-05-11 16:27 IP : 4421e19f7c57bf0
저도 찔려서 빼낸적이 있는대요
마취까진 모르겠고
일단 바늘 귀까지 박히면 뒤로빼는건 포기해야 합니다
롱로즈나 리퍼로 낚시줄걸리는곳을 자르시고
그대로 관통해서 빼는것이 나중에 흉도 안지고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저도 한번 뺀적이 있네요
현장에서 뺄려면 고통은 감수해야겠죠 ^^
안출들 하시고~~~ 498들하세요

출조 5분만 청소합니다 ^^
추천 0

선생붕어 09-05-11 16:48 IP : 90707ef521d83e7
2년전 수초에 걸린놈 꺼내며 힘쓴후 손이 덜덜덜....
1m 넘게 짧은줄을 새우끼우다가 덜덜 떨리는 손이 그만 바늘을 놓치며 손톱옆을 한 5mm 정도 파고 들었습니다. 그야말로 혼자서는 안빠지더군요. 마침 일행이 있어서 도움을 청했고....

롱로우즈로 바늘을 조금 더 밀어서 미늘에 걸런 살을 조금이라도 덜 걸리게 한후 바늘등쪽으로 밀고 있다가 순간적으로 돌리며 잡아 뽑았습니다. 큰 고통은 없었고 밤이 깊어갈수록 손가락이 부어서.... 다음날 약국가서 약하나 먹고 몇일 지나니 괜찮았습니다. 그 후부터는 바늘이 겁나더군요. ㅎㅎㅎ
추천 0

삼봉 09-05-11 17:15 IP : d79fbdbab1e39ef
2009도 3월초에 첫낚시로 옥천에있는 양어장에서 고기는 구경도 못하고 왼손손가락두개가 2봉에 각각물려 고생좀해읍니다 소주1병먹은 술기운에 깡으로 당겨더니 조금만피덩어리가 낚시바늘에 묻혀서 나오더군요 술기운빌려빼지만 그날저녁부터 통증 때문에 혼났읍니다 무미늘 사용합시다
추천 0

4짜워리 09-05-11 18:42 IP : 1d85ef528d809dc
후진 불가시 귀 부분을 잘라 전진으로 밀어 넣어 뻅니다,,,

다만 이경우 미늘이 살속에 있다면 고통이 큽니다...

저는 대물 바늘 묶다 당시 하던 축구경기 보다 골 이라는소리에 -_-;;

쭉~ 푹 -_-;;;

야심한 밤이라 뺴보려 이것저것 다해봣는데

이 악물고 당겨도 미늘떄문에 나오지 않고... 바늘귀 를 자르려해도 움직임으로 고통이 장난 아닙니다...

자른후도 관통이 아니라면 미늘이 살속에 있는거라 밀어서 뺴기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 하더군요...

솔직히 말은 쉽지 실제로 닥쳣을떄 할수있는건 별로 없엇습니다...

바늘 귀 자르는것도 그렇고 미늘이 살속에 있으면 미러서 뺴는것도 장난 아닙니다...

전 데일밴트로 고정 시켜놓구 아침 일찍 병원 가서

마취하고 뻇는데 2 만원 정도 들엇네요...


병원에서 들은 말중에 낚시바늘 에 찔려오시는분들 종종 계시다는데

중요한 점은 새바늘이건 쓰던 바늘이건 바늘에 찔린후에는

병원에 들려 " 파상풍 예방주사 " 를 맞는게 현명 하다는것 입니다....


본인이건 지인이건 바늘을 뺏다고 끝나는게 아니고 담날이라도 병원 에 들려 주사한방 맞으세요...

파상풍 모르고 지나가면 발열과 구토에 시달리다가 잘못하면 큰 일 치루는 수도 있습니다..

기억에 주사맞는데는 만 몇천원 하던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방법....


1.가까운 병원을 찾아 간다.

2.가까운 병원 이나 갈수있는 상황이 안될시 고정 (바늘이 움직이지 않도록..) 후 다음날이라도 병원 을 찾는다...

3.치료후엔 꼭 파상풍 주사 를 맞아 준다....


@ 개인 이나 지인의 도움으로 바늘제거시에도 바로 또는 다음날 이라도 파상풍 주사를 맞는다....

(개인이나 지인이 바늘제거시 안전이나 2차 상해 를 주위 한다...)

ㅡ 제경험으로는 직접제거는 권하지 않습니다.. ㅡ
추천 0

4짜워리 09-05-11 18:47 IP : 1d85ef528d809dc
참 저는 불과 작년이라 기억이 생생한데요

병원 응급실 들어가서 머뭇-_-; 저기요 바늘좀 뺴주실레여 ? 햇드만 무슨바늘요?

손을 보여줫드만 웃더군요...-_-;;

당시

마취약값 + 진료비 + 파상풍 주사액 값 = 도합 2 만 몇천원 이엿구요

마지막 주차비 가 3000 원 -_-;

생각보다 큰돈 안듭니다... 3만원 안쪽


가장 안전한 병원 치료를 권합니다...
추천 0

썸머 09-05-11 19:02 IP : adc68d98be8b1b8
저도 제작년인가 바늘이 엄지 손가락에 밖혔었죠...

관리형 잉어 낚시터여서...바늘도 컸었는데.

바로 운전하고 병원가니...마취하고,,,잡아빼더라고요...그리고 주사 한방.

생각보다 아프진 않았고요..
추천 0

맨날꽝이냐 09-05-11 19:24 IP : f3b4ab963de786d
저도 몆년전 맹동 좌대에서 낚수 끝나고 청소하다가 앞에분이 버린 바늘에 엄지가 박혀서 부탄으로 냉동 시키고 기냥 리퍼로 돌려 뺀 기억이 나네요 빼고나서 식은 땀이 줄줄 났네요...^^
추천 0

재하 09-05-11 21:08 IP : 5035b718d84d2ff
이틀전 친한형님께서 바늘에 찔리셨죠.

옆에서 보니 도저히 힘으로 뺄려고 해도 안 빠지더군요.

그서 바로 병원응급실행 3만원 내고 바로 뺏다고 하시던데요.

가능하면 병원이 제일 안전하겟지요.
추천 0

피싱라이프 09-05-11 21:12 IP : 6b5ab14dd12da0c
저도 예전에 유료터에서 밤낚시중 잉어 70cm짜리 잡아서 바늘 빼려고 하다가

잉어가 퍼덕이는 바람에 바늘 하나가 네번째 손가락에 깊숙이 박혀 버린적이 있습니다...

일단 잉어 머리를 세게 누른후 니퍼로 목줄을 잘라내고 ... 친구랑 둘이서 빼려고 온갓짓을 다해도 안빠지길래

혼자 차를 몰고 응급실에 갔습니다.. 가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뼈 바로 앞까지 바늘이 박혔더라구요...

오밤중에 간지라 인턴이나 짬 안되는 의사인지 오더만은 한손에 뺀찌를 들고 오더라구요...허걱..

설마 설마 했는데 바늘을 밀어넣어서 미늘쪽을 관통시킨뒤 뒷부분을 자르고 미늘 쪽을 뺀찌로 잡고

빼내는데...와 사람 죽겠더 군요...몇번인가를 빼다가 놓치는 바람에...일곱번 시도 끝에 결국 빠지더군요...

바늘끝이 무뎌진게 아니라 윗분들 말씀처럼 근육경직으로 인하여 바늘이 빠져 나오질 않더라구요..

그렇게 뺄줄 알았으면 그냥 낚시터에서 내가 빼는 건데....오밤중에 응급실인지라 병원비만 6만원 넘게 주고 왔네요..

그후로 모든 바늘의 미늘을 다 제거하고 외바늘만 쓰고 있는데 고기 잡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고기 걸었을 때도 고기 힘을 다 빼고 나서야 바늘을 뺍니다 혹시나 또 찔릴까봐서요
추천 0

무릉도원 09-05-11 21:44 IP : 2b84e9e9cd32474
제 경험담도 생각나네요 ^^ㅋ

겨울철 하우스 낚시터에서 흔히있는??? 일중에 하나가 , 천장이나 기둥에 바늘이 걸려서

부득이하게 손으로 당기거나, 낚시대로 당겨서 끈을때가 있습니다...

제경우, 낚시대를 당길 공간이 없어서, 팔뚝에 낚시줄을 두어번감고 당겼죠 ... ㅡㅡ켁:;

낚시줄이 끈어짐과 동시네 전해오는 손등에 악박감.... ㅡㅡ^

부러진 찌가 손등 중간부분에 2센티정도 들어가고... 바늘한개가 바로옆에 거이 절반이상이 박혀있더군요... ㅜㅜ:;

부러진 찌는 손쉽게 빼냈고, 문제는 이늠의 바늘 .... ㅋㅋ

이미 찌를뺀나의 살점에선 피가 질~~~질~~~질~~ ... ㅋㅋ

그와중에 하나더 빼려니 눈물이다 날 지경이더군요...ㅋㅋ

여기서 문제 ?

롱로즈로 최대한 밀착가능한 위치에 포지션을 정하고 뒤로 비틀면서, 잡아당겼습니다.... 성공? 실패?

성공시 아xx 그나마 다행이네... 했을텐데 전 실패 ....ㅋㅋ

사람의 오기란게 저같이 독한사람은, 실패하면 성공할때까지 계속합니다 ! ㅋㅋ

진정후 2차시도...그리고, 3차시도만에 살쩜이 떨어져가는듯한 소리와함께 빠졌죠.... 절리아픕니다 ... ㅋㅋ

병원이 가장좋은 방법입니다!

전 종종 바늘에 박혀봤지만... 그리고 혼자 스스로 잡아뽑지만 ... ㅋㅋ (나중엔 또박혔냐 ?? 띠벌 하고맙니다) ㅋㅋ

월님들은 보다안전한, 병원행을 추천해드립니다 ^^
추천 0

사람도대물 09-05-11 22:09 IP : f40a851060a3b3e
바늘 되도록이면 작은거로 쓰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감성돔5호바늘 박혀서 바늘전진시키는거 보고 나서 정말 아찍하더라구요...
추천 0

신이내린꾼 09-05-11 22:45 IP : 59fa1e85a31014e
병원가서 빼고 주사한방
추천 0

일월성신 09-05-11 23:52 IP : f6fa73bfc98cf41
앗 저두인대;;
친구와 둘이 낚시갔다가 철수하중 이넘으바늘이 제 손가락에 밖혀서
낚시줄로 손가락 칭칭감고 약국가서 돌려뺀적이잇었는대;;
다행이 약국 약사할아버지가 자기도 걸려서 빼본적이 있다하여
돌려서 뺐는대 바람만 불어도 엄청난 통증이 밀려왔었던 기억 이 나네요 ....
돌려빼지않으면 절대로 안빠지든대요 -0-;;
추천 0

말뚝캐미 09-05-12 00:11 IP : dd633abbfa59dc4
저는 팬션 주인집 비싼 개가 떡밥다는데 덤벼

바늘을 목까지 삼켜서 목줄 자르고 한밤중에 동물병원 찾으러 해맸던 기억이..ㅋ

(병원에서 바늘뺐는데 아침에 계속 낑낑 데는데 그냥 모르는 척... 이러다 천벌 받는거 아녀? ㅎ)


F-TV에서 미늘 반대방향 부분을 손톱으로 살살 밀면서 뽑아내라고 하네요..
그리고 저는 구급용품 세트(마트에 가면 9000원짜리 있음)를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닙니다.
추천 0

마루지음 09-05-12 15:47 IP : fdfb4a63b839ce1
무조건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손가락 때문에 엄청 고생한 기억이 이글을 보니 새록새록 나오네요

전문적인 지식을 빌어 말씀드리자면
손가락 끝부분은 혈관이 통과하는게 아니라.
혈관이 마디까지 오고 다다음 끝부분까지는 전체적으로 피가 분사되어 나가는듯한
모세혈관들이 많은 형태로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작은상처에도 그만큼 취약할수 있으며. 나중에 붓고. 오염이 될수있어요
파상풍이라는것은 정말 무서운 것입니다.
파상풍이 아니더라도 정확한 살균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추천 2

유똥 09-05-12 23:05 IP : e16e3757f4a11cd
정말 대단들하십니다.

아직 바늘에 찔려보진않았지만

앞으로 아주 조심해야겠다 생각이 팍팍 드네요
추천 0

로우킥 09-05-13 23:35 IP : 3d8a09b4721f46c
전 고통이 오래가는게 싫어서 그냥 한번에 빼버림니다 ,ㅡㅡ; 바늘 아림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추천 0

kcgil 09-05-19 18:05 IP : 7c794155a057213
저도 수초에 걸린 낚시바늘을 빼려고 낚시대를 위로 탁탁 치는데 갑자기 낚시바늘이 핑 날아와
중지 손가락 등에 박힌적이 있음. 힘껏 잡아당겨도 보고 별짓을 다했으나 안빠져
낚시하다말고 시골 읍소재지 병원까지 나와서 뺀적이 있습니다
수초에 걸린 낚시대 위로 탁탁 치지 마세요 위험합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