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종 좋은 첫번째 병원간다.
만약 병원가기가 여의치 않으면요.. 근육경직이 풀린 후 좀 강단 있는 옆사람한테
그냥 바늘방향으로 관통시키는 방법이 그중 흉 안지고 괜찮더군요..
저는 신리낚시터 갔다가 고기 걸어 줄 째 들어올리다가 털리니 바늘이 반동으로 날라와 제 눈꺼풀에 꽃히더군요..
미늘까지 들어가버리는 바람에 줄은 니퍼로 끊어 내고 신리 사장님한테 가서 그냥 바늘방향으로 뜷어 달라고 해서
미늘이 나오면 그냥 니펄로 잘라내고 다시 반대로 빼 버렸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덧은 안나더군요..
아..100%공감가는 글이네요
저도 어렸을때 손가락에 한번 제대로 박힌적이 있는데..미늘때문에 절대로 후진은 안되죠..
아버지께서 강제로 저를 붙잡아놓고서 바늘귀 뺀찌로 절단한담에 강제로 전진시켜서 뺀적이 있는데...
정말로 두번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죠..ㅡㅡ
그래서 전 그후로부터..미늘없는 바늘만 사용한답니다.
손가락이나...운동화끈 옷가지 같은데 걸리더라고 쉽게 빠지니까..훨씬 수월하더라고요..
미늘없는 바늘이 고기를 걸었을때 잘 터진다는 말들도 있지만..그것도 노하우가 생기면 잘 안털리더라고요..
줄만 어느정도 팽팽하게 유지시켜주고 뜰채를 사용하면 고기한테 상처도 덜 입히고..괜찮은것 같아요
좀 아프긴 해도 그자리에서 바늘 후진이나 전진으로 빼시구요.^^
바로 황찜으로 들어가야 파상풍 예방할 수 있습니다.
황찜이란?
성냥 두세개를 낚시바늘 뺀자리에 올려 놓고 불을 붙여 살을 타게 만드는 치료입니다.
고통은 쪼매 따라도
감염을 지대로 막을 수 있어 안전합니다.
예전에 떡밥낚시중..
수중수초에 바늘이 걸려서 고개 돌리고 줄을 당겼더니 봉돌이 날아와 엄지손가락 근처를 맞은 적이있습니다..
봉돌 맞은 부위가 너무 아파서 잠깐 쉬었다가 다시 떡밥을 달려고하는데...
이상하게 한쪽 바늘이 없네요...
" 아...수중에서 부러졌나보구나...?" 하고 채비를 바꾸려는데...봉돌에 맞은 부위가 자구 아파서 문지르다 보니...
뭔가 걸립니다....
후레쉬 켜고 보니...부러진 바늘이 막혀있네요...
그것도 아주 깊숙히...
그때부터 1시간 동안 죽음였습니다...
사람 가죽이 그렇게 길기다는 거 처음알았네요...
처음에는 당겨서 뺼려고했는데...미늘 때문에 안빠지더군요...
그 후에는 관통시켜서 빼려고 했더니...바늘 끝이 무뎌졌는지...살을 뚫지 못하더군요.. ㅜ,.ㅜ
결국은 플라이어로 바늘 잡고 후벼파고 잡아당기고, 후벼파고 잡아당기고해서 1시간만에 겨우 뺐습니다...
2년전 수초에 걸린놈 꺼내며 힘쓴후 손이 덜덜덜....
1m 넘게 짧은줄을 새우끼우다가 덜덜 떨리는 손이 그만 바늘을 놓치며 손톱옆을 한 5mm 정도 파고 들었습니다. 그야말로 혼자서는 안빠지더군요. 마침 일행이 있어서 도움을 청했고....
롱로우즈로 바늘을 조금 더 밀어서 미늘에 걸런 살을 조금이라도 덜 걸리게 한후 바늘등쪽으로 밀고 있다가 순간적으로 돌리며 잡아 뽑았습니다. 큰 고통은 없었고 밤이 깊어갈수록 손가락이 부어서.... 다음날 약국가서 약하나 먹고 몇일 지나니 괜찮았습니다. 그 후부터는 바늘이 겁나더군요. ㅎㅎㅎ
저도 수초에 걸린 낚시바늘을 빼려고 낚시대를 위로 탁탁 치는데 갑자기 낚시바늘이 핑 날아와
중지 손가락 등에 박힌적이 있음. 힘껏 잡아당겨도 보고 별짓을 다했으나 안빠져
낚시하다말고 시골 읍소재지 병원까지 나와서 뺀적이 있습니다
수초에 걸린 낚시대 위로 탁탁 치지 마세요 위험합니다
저는 걍 약간 앞으로해서 틈이생기면 뒤로 바로 빼는데요
정확한 답변은 고수님들께서 해주시겠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