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위천에서 놀랐던 것은...
코앞 수초 부근에서 펄떡이며 놀고 있는 잉어들 때문이었습니다...

이번에 꼬멩이와 블루길 낚시 갈 때...
릴대 한두 개를 던져놔볼까 합니다...

솔방울 잉어 바늘은 샀고...
릴대는 바다좌대용으로 사둔 짧은 원투대를 사용할까 합니다...

사전 조사한 바로는...
잉어 미끼로는 단순한 떡밥보다는 곡물류를 비롯해 다양한 배합법이
존재하는 것 같더군요.. ^^;;;
감자 이야기도 있고, 병아리 사료에, 깻묵 등등...
그렇게까지는 못할 듯하고...

근처 낚시방가서... 적절한 미끼 문의하는 게 젤 좋겠지만...
혹시 경험 많으신 선배님들 통해 미리 조언 구해보자는 맘에
질문 올려보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포인트 명은 모르고...
아이들 안전상... 삼봉이라는 곳에서 우측으로 더 올라간 곳에서
낚시할 예정입니다....
넓다란 평지 지역이라... 아무래도 수초지역이나 수로지역보다는
안전할 듯해서요...

가운데 움푹 섬처럼 솟아 있는 수초지역 인근이 잉어들의 무도장이더군요...

금요일 저녁에 가서.. 릴대 몇 개 던져두고, 가에서 아이들 블루길 낚시
시켜주려고 합니다...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잉어용 떡밥 만드는 법 좀 알려주세요.
그냥 떡밥 뭉쳐서 붕어 낚시 몇 번 해봤고,
글루텐이라는 것도 한번 사봤는데..
뭐가 문제였는지 넣기만 하면 풀어져서 자동으로 빈바늘이 되더라는... ^^;;;

기대는 안 하지만... 혹시라도 물어줄 잉어가 있다면...
어떻게 대접을 해야 하는지..

한마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