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같은 질문 한적 있었는데...ㅋㅋ^^
그때도 지금과 같이 많은 답변들이 있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최고는 역시 바퀴벌레 약 입니다..
레이드라고 하나? 에프킬라도 좋겠지만... 바퀴벌레약 레이드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주변에 모기 파리 전부 할것 없이...ㅋ 안타깝지만 바닥에다가 1m 정도 간격으로 원을 둘러서 뿌려주세요
간간히 뿌려 주시면.. 주변 동물들도 냄새나서 접근 완전 안합니다....
부스럭 거리면 뿌리세여! 도망갑니다.. 냄새 땜에...
바람을 등지고 뿌리는거 잊지마삼!!
아님.. 큰일나용.....^^
뱀이야기만 나오면 한번 된통당한일이 있어 자연적으로 클릭을 하게되네요.. 지난 가을에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데 주위에서 자꾸 풀헤집는 소리가 나길래 돌아보니 뱀이 개구리를 쫗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자꾸 신경이 쓰여 낚시대로 뱀의 머리를 쥐어박아주었습니다... 도망가더군요.. 다시 찌에 집중을 하고 있는데, 워낙 뱀을 무서워하는 스타일이라 뱀이 계속적으로 신경이 쓰였습니다.
낚시 하면서 주위를 둘러보고 찌 한번 보고.. 수 십분을 이렇게 낚시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왠지 등 뒤가 이상하게 신경이 쓰여 돌아보니 아까 머리를 쥐어박았던 뱀이 뒤어서 저에게 빠른 속도로 달려오고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그것도 아주 가깝게 와 있더군요. 한 번도 등 뒤는 돌아보지 않았는데 사람 기분이 참으로 오묘하게도 나에게 위협적인 부분은 감지를 하는것 같더군요. 방법은 앞으로 도망가는 수 밖에 없었는데.. 앞은 깊은 저수지.. 본능적으로 " 으악~" 비명소리와 함께 저수지로 뛰어들었습니다. 근처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고 40m정도 에 그리고 맞은편에 7분 정도의 낚시꾼들이 있었는데 " 저 놈이 미쳤나.."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갑자기 물 속으로 뛰어드는 놈을 누가 제 정신이라고 생각 할까요.. 온 몸이 물에 흠뻑 젖고.. 흥분이 가라앉지 않아 몸은 덜덜 떨리고.. 낚시고 뭐고 도망가고 싶은 생각뿐이었습니다. 물 속에서 나와 멀찌감치 떨어져 한참을 있다가 뱀이 갔겠지 하고 주섬주섬 낚시 장비를 챙겼습니다. 낚시대에 줄감기가 되어있어 신속하게 낚시대를 정리하였고 정리한 낚시대를 낚시집에 넣으려고 가방 속에서 낚시집을 꺼내는 순간 ... 다시 저수지로 뛰어 들어갔답니다.. 낚시가방을 잠그지 않는 습관이 있었는데 뱀이 ...낚시가방에...다행이도 머리가 반대방향으로 있어서 물리지는 않았지만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등꼴이 오싹합니다..
정말 뱀을 보면 해꼬지 하면 안될것 같고..낚시가방은 꼭 잠궈두고.. 물에 빠질것을 대비하여 여유 옷 한벌(^^)..
휘발유도 괜찮을것 같고요
절대 방심하시면 안 됩니다
비염있는 비얌도 있을수 있으니........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