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작업 제가 전문입니다. ㅋㅋㅋㅋ

1. 받침대 끝을 잡고 손으로 꺽어서 주걱을 부러뜨립니다.
2. 송곳을 불에 달굽니다. 끝이 빨갛게 될 때까지...
3. 송곳으로 부러진 주걱을 세로로 관통시킵니다.
(주걱 끝쪽에서 받침대 하단부분 쪽을 향해 수직으로 관통)
이 때 주걱 잘린부분의 중심의 한 가운데에 송곳을 찔러 넣어야 받침대가 상하지 않습니다.
4. 잠시 기다린 다음 송곳을 쭉 뽑아내면 주걱 꼬다리가 딸려 나옵니다.

원리는 불에 달군 송곳이 주걱꼬다리를 관통하며 묻어 있던 접착제 성분을 태우거나 녹입니다.
그리고 잠시 기다리면 송곳의 열이 식으면서
녹았던 주걱꼬다리의 플라스틱이 송곳에 달라붙어 당겨 뽑으면 딸려 나오는 것입니다.

송곳에 딸려 나온 꼬다리는 뺀치 등으로 제거하고 송곳에 묻은 찌꺼지는 불로 그슬려 태우면
여러개 작업해도 문제 없습니다.

단 플라스틱이 불에 타는 냄새가 좀 고약하므로 마눌님 외출시 하거나
실외에서 작업하십시요

위의 방법으로 쓰던 받침대 주걱을 행*** 스**로 바꾸면서 제꺼 13대,
조우꺼 12대 교체 했는데 모두 깔끔하게 아주 잘 되었습니다.

간단히 하는 방법은 받침대 끝뿌분을 쇠톱으로 자르면 되는데
받침대 길이가 줄어들뿐만 아니라 잘못하면 크랙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좋은정보네요

한가지 배우고갑니다.

찬물을 떠서 그릇에 담아두시고 받침대와 연결된 부위를 가스 토치로 살살 지지시면서 돌려빼내시면 빠집니다.
불이 너무 세서 지나치게 뜨거우면 도색이 깨질 수 있으므로 이때는 찬물을 조금씩 끼얹으시면서 식히셨다가 다시 반복하시면 될 듯합니다.

순간 접착제 처리하는데는

아세톤 만한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