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안녕하세요.
올 해 아직까지 월척 한마리 못하고 있는 턱걸이한수 입니다.^^
고기 못잡는건 이제 그런가 보다 하는데......

근데 여름만 되면 이노무 모기 뗌에 낚시 가기가 꺼려 집니다.
예전엔 이러진않았는데 한 5년 전부턴가.
모기만 물렸다 하면
엄청 가렵고 퉁퉁 붓기까지 합니다. 한 일주일 정도 가는거 같습니다.
작년엔 병원가서 주사까지 맞고 약도 먹었습니다.
그래도 차도가 없어 혹시나 하고
집에 있는 부황기로 피좀 빼니까 그제서야 좀 덜 가렵더군요.

주위분들 물어보면 자기는 모기가 물지 않는다, 물어도 그정도는
아니다,
자기는 옆에 한사람만 있어도 절대로 자기를 물지 않는다는 분도 있더군요

작년여름 모기가 한참 극성일때 좀 지저분하고 풀많은 부들밭에서 낚시 하는데
모기.. 엄청 많더군요.
죽는줄 알았습니다.^^
저는 모기향,킬라,몸에 바르는거,맥주+가글+소금---- 이렇게 뿌렸는데도
12시쯤 결국 철수 했습니다.
헉!!!! 근데 옆에 계신분은 장화도 안신고 슬리퍼에 반바지 입고 낚시 하더군요.
경이로운 장면이 아닐수가 없었습니다.
그 조사님 왈 "모기 없는데요"

이 글을 읽는 면역력 있으신분 비결 좀 알려주세요.
특별히 즐겨먹는 음식이 있는지,
여러분 리플 달다 보면 꼭 공통점이 있으리라 봅니다.

귀찮으시더라도 존경스런 분들의 리플 부탁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