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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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한밤 철수하고 집으로 귀가하는중 도로에서 고란이를 만난다면?
어제 신기한 경험을 해서 글드립니다.
어제(일요일) 짬낚시겸 해서 경산 압량 모처 못에 갔다가.
밤 12시경 접고 나오는길에 차에서 한 10m 앞에서 펄쩍펄쩍 천천히 뛰는 놈을 발견했습니다.
그 찰라 난 귀신인지 알앗는데요...^^;
속도를 줄여 한 10km 정도로 천천히 가서 보니까 고란이 한마리가 차앞에서 폴짝 폴짝 뛰면서
내차 앞 한가운데를 같은 속도로 뛰고 있었습니다.
거의 50m 넘게 고란이하고 사이 좋게 운전했는데요.
근데 이놈이 도로에서 살짝 벗어 나드니 조수석에서 한 5미터 앞에서
도망도 안가고 물끄럼이 나를 보는겁니다. ^^;
야생 고란이를 그렇게 가까이 눈찾춰서 본건 처음이라서리...어리둥절 함다.
여러분은 여기서 어떻하겠습니까.
1. 내려서 친절하게 집을 알려준다.
2. 밤에 도로에서 띠 다닌다고 혼낸다.
3. 잡아서 일단 뒷자리에 싣는다. -_-
저는 일단 몇초동안 고란이 보다가 피곤해서 그냥 왔는데요.
그놈 집에 잘 갔는지 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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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저건 혼내야합니다. 불러서 얼마동안 혼낸후 귀가초치 시켜야됩니다.
납치당하거나 목숨을 잃을수도 있으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