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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낚시를 시작한 나이와 지금 현재까지의 조력은 어떻게 되세요???

바람난지렁이 IP : 22a01dea4396488 날짜 : 2009-08-03 13:49 조회 : 3151 본문+댓글추천 : 0

저는 이번 2008년 4월에 민물낚시 시작한 초보입니다.
몇번 낚시를 다니다보니 제 나이 또래의 조사님을 보기가 어렵더군요. 대부분이 어르신들만...
그리고 한번씩 댓글 달리는 내용보면 짧게는 조력이 10~15년 길게는 20~25년까지 본 것은데요.
조력이 가장 오래 되신분 몇년까지 보셨는지요???
그럼 낚시 시작한 나이는 얼마나???

물론 조력이 실력과 예절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그냥 재미로 함 여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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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낚시미쳐 09-08-03 14:16 IP : ebcb49d38c74360
2005년 8월 마지막 토요일, 38세의 나이로 입문하였더랬습니다.
그 날 낚시하고 든 생각이 '그래, 바로 이것이다. 난 내 인생 낚시에 건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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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샛빨간지렁이 09-08-03 14:41 IP : f0d84f850226df6
전 1990년 동생이랑 대나무 잘라서 조립낚시 연결해서 손가락만한 붕애들 잡아서 아버지 갖다드린걸로 시작해서
현재 31살입니다...^^ㅋ 또래들 처럼 촌에선 그렇게 놀만한게 없었어요 오락실 이런거...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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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카리스마SB 09-08-03 14:44 IP : bbcc57d4dc5080e
가물 가물한 기억을 되살려 한참을 계산해서 적습니다.
초등학교 5~6학년인가 이웃집 대나무 꺾어
낚싯대로 쓰던것 까지 포함하면 한 33년 됩니다.
낚싯대 산다고 투자하기 시작한 것은 1985년 부터니까 딱 24년됐네요.
바다10년 민물14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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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쩍새우는밤 09-08-03 14:50 IP : 3961771f7f424ff
군대 제대후 회사 입사하고 부터니까 25세에 시작했습니다.
직장 낚시회가 있어서 가입하고 3년을 민물낚시하고,
4년차 부터는 15년동안 바다낚시만 했습니다.
2001년 직장을 그만두고 자영업 하면서부터 시간 여건이 안되어 민물낚시로 회귀하여 8년이 되었으니
올해 27년째 낚시합니다. 평생을 같이 합니다

*바다조과 개인기록
감성돔 : 58cm(거제 해금강)
참 돔 : 76cm(남해 구들여, 욕지도 바깥장덕 : 신신 다이아몬드1.2호대 크릴미끼)
돌 돔 : 54cm(남해 세존도,갈도 : 신신 황제50대 성게미끼)
농 어 : 85cm(게제 외도 : 신신 청사포 : 청갯지렁이)
혹 돔 : 76cm(거제 해금강 : 신신 북서풍10호대 : 멍게낚지미끼)

*민물조과 개인기록
토종붕어 : 44cm(2007.7.29 05:00 의령 정곡 : 테크노스붕어 32대)
잉 어 : 85cm(2008.10.2 07:30 주남 산남지 : 동미그린피아 25대)

자랑이 보다는 낚시인의 자부심으로 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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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자는악동 09-08-03 15:41 IP : 55f792035985c1c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대나무에 조립식 낚시를 시작으로

몇년후 꼽기식...
그이후 글라스대...

지금까지도 민물 낚시를 벗어날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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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오징어 09-08-03 15:45 IP : c630270afb5ec59
소쩍새님 부럽슴다

와 저정도면 거의 ~~~~~

존경임니다

아직껏 4자 문턱도 몬갓는데 ...

여튼 언젠가 티비에도 나왓지만 4-50년 되신분 께서 워리 몬해보구

생을 마감 하신분도 있으시다는것을 ---- 해서 워리는 귀한것입니다

해보려 해보려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와서 놀래키곤 .. 뜸하다 또 오구

해서 이짓을 계속 하나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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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붕어2 09-08-03 16:08 IP : ced9c3883bb0275
제 경우 나이와 조력, 실력이 서로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국민학교 3학년 때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평택 모산골 방죽, 객사리 방죽.. 망건다리 가다 있는 둠벙, 다 내 어장이었습니다.
1968년 경...

중학교 2학년 여름방학 때 부터 고등학교 입학시험 준비하느라고 낚시와 이별...

고등학교 3학년부터 눈치보여서 낚시와 이별...

군대 다녀온 후 회사들어가서 다시 낚시 시작... 한 달에 1번 정도 출조..

1990년도에 회사 그만두고 자영업하면서 낚시 다시 시작... 한달에 2번 정도 출조...


2002년도 하반기 충주로 이사한 후, 이 때부터 낚시 무지 다녔습니다.

2003년도 한 해에 하우스 다닌 것 포함해서 총 161회 출조했더군요.

2004년도 부터는 월 4회-8회 정도 출조한 걸로 기억합니다.

2007년도에 낚시 접고 잠수하여 2009월 5월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현재 월 1-2회 다닙니다.


지금까지 월척 잡은 것은 달랑 2마리 입니다.(주로 향어낚시를 즐겨 했었지요...) 믿어 주십시오^^;;

지금껏 붕어 잡고 자로 계측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사이즈에 별로 관심 없스니까요.

그냥 힘 좋은 넘들이 좋습니다... 유료터 다니기 전까지 집에 붕어를 가지고 간 적이 없습니다.



2002년도 가을 충주댐 탄지리에서 잡은 월척(두 명이 눈으로 월척으로 인정함.... 낚시점으로 돌아오자 마자 붕어회로 변신되어 있더군요. 맛있게 먹었습니다.)이 넘이 제가 잡은 두번째 토종 월척입니다.

첫번째 월척은 중학교1학년 봄 사생대회를 비원에서 열었었는데, 오뚜기 찌와 바늘, 낚시줄을 몰래가지고 가서

고종황제께서 낚시를 즐겨했다는 연못(우리나라 지도 지형처럼 되어있음)에서 몰래 낚시로 월척급 붕어를 낚음.

선생님에게 혼날까봐, 친구에게 바로 그자리에서 줘버려서 계측을 못했습니다.


지금도 누가 제게 조력이 얼마나 됐냐고 물어보면 대답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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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구리 09-08-03 17:29 IP : eee419d5c57042b
9살때 동네 낚시회 출조 구경차 따라나선(?) 아버지를 따라서(아버지는 낚시문외한입니다. 그냥 바람쐬러..)

영종도에 들어갔더랬습니다(지금의 영종도와는 비교불가한 완전 오지였죠)

당시 조그만 둠벙같은곳에 이스라엘잉어(향어)를 넣어둔곳이었던거같은데(양식?)

하여간 그날의 따땃한 봄내음과, 수초군락, 아저씨들이 잡아내던 물고기....

그날의 느낌을 아직도 고스란히 가지고 있습니다.......

하여간 그날부터 30년째 이러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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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랑 09-08-03 17:43 IP : 9bb91716c6bacfd
장비랍시고 가지고 한것이 19부터이니 33년 되었네요.
공부도 하고 미쳐 있는 세월은 15년 정도 된듯 하구요.
지금도 아직 조금 미쳐 있구요.
앞으로는 덜해 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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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해 09-08-03 17:48 IP : 9ba6aefcaf86f70
저는 지금으로 부터 40년전에 제 낚시대가 있었습니다요

뒤곁에 있는 대나무(요즘기준으로 2칸정도) 꺽어다 낚시대 만들고 , 낚시줄은 강가에서 주워 원줄매고

수수깡찌 끼워 시작한 낚수놀이 ~~ 지금도 하고 있으니 ~~


옜날 이야기 한번 하지요

전에는 제 1한강교 밑에 선술집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일명 "노들강변"이라고 했지요

앞집 뒤집 어르신들 모두가 한강어부 였으니, 저녁마다 눈에 보이는 것은

옛날 선배님들 간드레 불 빛 켜놓고 밤 낚수놀이 하는 것만 보고 자랐으니 ~~ 싹수가 ~~

이른 아침되면 돗단배 타고 참개잡이, 장어잡이 많이도 쫒아 다녔습니다요

보고 자라는게 고기잡기였으닌까요

옛날에는 믿물장어 별로 쳐주지도 않던 시절 , 지금에 노량진 수산시장 앞이 장어골이었지요

팁입니다

어렸을때 장어잡이는 주낚에 "땅강아지"를 달아서 했지요

지금도 전 땅강아지 한마리에 장어 한마리란 말을 잊혀지질 않습니다

참게는 "수수"를 역어서 줄에 매달아 놓으면 되지요

요즘 사람들 잘 모르더라구요

그 후로 커서 로얄낚수대 사서 처음 밤 낚시 간곳이 과천저수지입니다

그것도 2월초순에 간드레 불빛켜놓고( 멀리서는 서울대공원 측량공사가 시작되었을 무렵)

대물붕어 얼굴 보고 아직도 물가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그것도 밤 낚시만)

이것도 조력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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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客 09-08-03 18:42 IP : c2ac4c7b77931d5
낚시..라고 명확하게 말씀을 못드립니다
어릴적 놀이감이 별로 없었기에 [서울 미아리 출신 입니다]
동내아이들과 함께 둠벙에서 목욕하고 싸리나무 가지 주워서 옷핀 구브리고 밥풀 부쳐서
물에 담그면 괴기들이 물어 주었으니까요 [정릉천 중량천등등] 아니면 개구리 낚시도 하고
그러다가 어느날 대나무와 낚시바눌을 구해서 보물1호로 애지중지 하엿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점차 나이가 들어가며 글라스대도 눈에 보이고 하여 하나 둘 구입하다보니
오만가지 낚시대의 조합으로 만족하며 낚시하다보니 어느날 삐까번쩍하는 낚시대가 보이기에
그동안의 낚시대를 정리하고 은성사의 낚시대로 쌍포로 마늘거까지 셋트로 일괄구입 하여
여기저기로 향어 잡으러 돌아다니면서 오늘에 이르럿기에 명확하게 언재적 낚시라고 말은 못하고
어렸을적 낚시는 놀이 이고 지금은 하나의 취미이다고 말할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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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특공대 09-08-03 18:48 IP : 1f91f47983b5df7
저는 경남 밀양에서 제 아버님께서 낚시를 매우 즐기셨기때문에 어릴적부터 따라 다녔죠.

당시 국민학생도 안된 나이에 자전거에 태워 저를 데리고 다니시던 기억이 어렴풋합니다.

그러다가 제 손으로 낚시라는 개념으로 하기 시작한것이 중학교1학년 여름 방학때부터였습니다.

당시에는 찌맞춤이고 뭐고 그런건 모르고 인찌기 채비에 추에 떡밥달고 5봉바늘에 지렁이끼고 해서 잡았습니다.

밤낚시에서는 카바이트 불 키고 밤새 찌 있는곳에 불빛 비추고 낚시했고 당시에 석유버너써서 라면 끊여 먹었더랬죠 ㅎㅎ

그렇게 시작된게 20년 가까이 되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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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조일 09-08-03 22:24 IP : b5f2609eee2a692
카바이트 불키고....옛 생각이 나서 적습니다.

초등6학년때 꼽기식(지금 중충낚시대하고는 다릅니다.)대나무 낚시대 두칸짜리 한대사서(낚시방에서 줄매주고 찌하나 주고 바늘

달아주고 당시는 기본이었습니다)의정부 송산개울(지금은 중량천이라고 부르더군요)에서 간데라 불키고 찌에 야광테이프 붙이고

하던 생각나네요.

미끼는 뽀빠이라는 과자 나름 곱게 부셔서 미끼로 했지요.

여름방학되면 통금 있던 시절임에 방범대원들이 밤낚시 하는 사람들은 걍 못본척 하던 시절이었지요.

지금 나이 4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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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나라헛돈 09-08-04 08:47 IP : 8b23cdf6784b0b9
저도 15살정도부터 대나무 꺽어 낚시를 하였는데
중학교때 대나무 꼽기 낚시와 그라스대를 사용하면서 시작하였는데
어느덧 30년이 넘었네여
장비만 억수로 늘어났고 고등학교 정도때 산 오리엔탈 은성수선정도
그라스대 아직도 가지고 가끔 옛날 생각하며 사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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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대조 09-08-04 09:04 IP : 7a51f123a729817
초등학교 중학교 낚시한것 생략하고..
군제대하고 지금까지...
17년 민물낚시만 했습니다..
나이는 올해 마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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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 09-08-04 10:30 IP : da5212237242d73
바람남 지렁이님 안녕하십니까? 국민핵교 3학년때 옆집아저씨께서 저한테주신 민물대로 망둥이를시작으로
20살때 본격적으로 민물낚시에 빠져서 지금까정 쭈~욱
알면알수록 어렵고 뚜한 매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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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kfrnswk 09-08-04 10:30 IP : 4f4385870f8af4d
고등학교때 친구 삼촌 따라다니면서 시작... 대나무대 (꼭기식 ) .. 글라스대 ..등 .. 지금은 바닦 과 내림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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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불구 09-08-04 11:03 IP : 10dacd3b7382fbc
조력이 몇년인 가 애매하죠

영업용 택시기사와 자가용기사의 차이라할까요




어째튼 무용담을 든는것같아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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雲水 09-08-04 12:03 IP : 896ffdc5edbd2a0
다들 대단들 하십니다 ~ 역시 월척 선배님들의 조력이란 ^^
좋은 정보, 좋은 글귀, 좋은 태도, 선배님들에게 늘 배우고 있습니다 ~
하루에 한가지씩 아직 40년은 더 배워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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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day 09-08-04 12:07 IP : d1c554f9cfec4a4
조력은 독립불구 님말이 맞습니다
한달1~2번 10년이랑
1주일 1~2번 10년이랑
같을순 없죠
미터기를 달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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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모회장 09-08-04 13:50 IP : 5f6ffb0a3a41e2c
1982년 낚시에 입문해 당시 초딩3~4학년 지금까지 허접한 낚시를 고수 하고 있습니다
인찌기 낚시는 이미 도를 넘었고 릴낚시또한 섭렵했으며 현재 바닥낚시 전통을 고집하면서
최첨단 정보와 장비를 가진 동료들에게 늘 밀려 있지요.넘들 5마리 잡을때 난 1마리 잡으며
넘들 글루텐 쓸때 깼묵을 고집하다 쩝 결국은 포기하고 저도 살짝 글루텐 써용
너무심하세 빠지는게 원칙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늘하면서 걍 즐기고만 잇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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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박 09-08-04 13:51 IP : a268c834ef4fdfa
5학년때 처음으로 꽂기식 대낚시500원에 구입한것을 시작으로
중 3때 (1980) 고등학교진학을 염려한 마이파더께서
글라스3대및 방울낚시세트, 캠핑장비를
마당에서 화형시킴....

그 충격으로
약 3계월간 낚시계를 떠남....

중3때부터 밤낚시에 매료되....
그 이후
고 2떄
드디어 여학생을 데리고,
나주호에서 1박2일 때림

그 이후
다시는 안따라감.....

어느덧 세월이흘러,

20살떄 낚시와 낭만을아는 동행여조사를 만남....
이 여자분은 낚시를 너무 좋아해,
1박2일 일정의 낚시가 15일간 연장 되기도함( 여자분 손수,수시로 버스편으로 물자를 조달해옴)

그 이후 군대 입대해서
그 버릇 못고치고, 철원 민통선안에서
군대 소시지를 미끼로 둠벙여럿 작살냄......
하지만

독불장군식으로

무림 낚시계의 고수인냥 뽐내다가
94년도에 지금의 사부와
전라도의 이른바
조성을 만나
오늘에 이름.....

영숙아 이 글 읽거든
전화해라....
아참,
그떄 네가,

결혼은 꼭 꾼하고, 한다고 했는데,
소원대로 됬는지, 궁금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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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날날이 09-08-04 15:22 IP : 2e6b9a29c9acd8d
저는 딱 3년, 초보입니다.

윗 조사님들 상당한 조력이 있으신데...

모두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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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치기조사 09-08-04 19:45 IP : 96cd75365721f01
터미박님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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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깽이 09-08-05 10:11 IP : 636e99f111b3c5b
쩝..

전 2009월 3월달에 낚시를 시작하여서

지금까지 해오고 잇습니다...

재나이는 열일곱...^-^
추천 0

샛빨간지렁이 09-08-05 13:38 IP : f0d84f850226df6
터미박님...존경스럽습니다..^^

괜히 그분이 굉장히 보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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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트림 09-08-06 11:16 IP : e3d4dae9ad5e3ed
바늘 직접 묶고..부력 재서 손수 줄 묶어서 낚시 처음 한게...10살이 되기 전이니...


그전에 대나무에 조립낚시 사서 묶어서 한건 조력으로 치지 않읍니다.

남이 묶어준 채비로 붕어를 잡는들 조력이 될까요...

그땐 붕어 잡았던 거고...지금은 낚시 댕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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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心 09-08-06 21:20 IP : 34e69e0925672bb
낚시 시작한지 참 오래전 일이네요.

어릴적부터 물고기 잡는걸 좋아해서 늘 물가에서 놀다

노을이 질때면 집으로 돌아 오곤했죠.

낚시가방,쿨러,텐트등 울러메고 땀 삐질삐질 흘리며 버스에 오르면

곱지않은 눈으로 바라보던 시선들....

한참 해안으로 무장공비가 침투하던 시절

민간인 출입 금지 구역이던곳에 멋모르고 밤낚시하러 들어갔다가

군인들 내무반에 끌려가 죽도록 맞고 낚시 장비 다 뺏기고

집에 돌아오니 긴장했던 탓인지 눈물이 뚝뚝.....

바다 낚시 배우고 처음 출조한 부산 나무섬 그날따라 파도는 얼마나 높던지

배에서 바라본 파도는 금방이라도 집어 삼킬듯 몰아 치는데

살아 오면서 처음으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죠..

그외에도 낚시 다니며 위험했던 기억들

바다 낚시 다니는 분들 이라면

그런 추억들이 한 두번쯤 있을거라 생각 됩니다.

민물로 시작해서 바다낚시에 미쳐 젊은 시절 다보내고

이제는 나이가 좀 들어서인지 아기 자기한 붕어 낚시로

세월 보내고 있습니다.

그럭저럭 삼십년 세월을 물가에서 보낸것 같네요

이넘에 낚시병은 언제쯤이나 고쳐 질런지.....

아주 중독성이 강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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