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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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조사님들 제발 부탁 드려요.

단풍여행 IP : add6696d5a6b233 날짜 : 2009-08-03 20:14 조회 : 2641 본문+댓글추천 : 0

부탁 하나 할께요.

제가 기본이 1시간 정도 소요되는곳에 소류지 찿아 붕어 구경 하러

다니는데요.

소류지 도착해서 보면 1명 많으면 2명 정도 낚시 하시는데요. 어떤땐 아무도 없구요.

아예 첨부터 없으면 차랑 젤 가까운 자리에 점빵 차리는데

제가 젤 황당한건요.

저녁 10~12사이에 옆 조사분 점빵 쩜 접지 마세요.

낚시대 접고 가고나면 전 그때부터 갈등 진짜 많이 생겨요.

이거 나도 텨~~~ㅋㅋ 1시간이상 달려왔는데 ^^;;

년식이 쩜 오래되서 그런가 요즘들어 진짜 무서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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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이장군 09-08-03 20:21 IP : d11e2ac1a83f9cb
ㅋㅋㅋ어디사시나요?? 가까우면 동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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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차칸꾼 09-08-03 20:44 IP : 32efdc9267ab7be
안그런분들도 있다고들 하시지만

저두 한번 등골이 오싹해지면 찌가 눈에 들어오질 않고 뒷쪽만 쳐다보게 되드라구요

뒤에서 이상한 부스럭!!! ...........낚숫대 바로 접습니다 아니 접는게아니고 차에 때려 싣습니다 ㅋㅋㅋ

낮에는 아름답기 그지없던 계곡형 소류지.. 어두워지면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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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강애산애 09-08-03 20:58 IP : 35d4f61f78cb636
전..아예 옆에분 못나가게
제차로 그분차 막아놓습니다...몰래 나갈까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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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자는악동 09-08-03 21:27 IP : 55f792035985c1c
소름이 쫘~~~~~~~~~~~악

무서워요 그런 말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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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흥 09-08-03 21:35 IP : 997aacfe95c943e
ㅎㅎㅎㅎ 정말 웃기네요.. 조용한 소류지에 혼자 낚시 하면 저는 참 좋던데.. 그곳에 있는 고기 다 잡을것 같아서.....
농담이고 참 무섭죠 동물이라도(고라니)펄쩍 뛰면 놀라 자빠지죠... 저는 그러면 낚시대고 모고 그냥 차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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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조사67년산 09-08-03 22:19 IP : 7d46c36d0f7cc62
ㅋ크.. 43세인 나만 무서움 타는줄 알았네....

이젠 마음놓고 무서움 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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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붕언지붕어가 09-08-03 22:23 IP : 52b17f46c6463d4
그런데 그 무서움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무엇 때문에 무서운 것일까요?

강도?

귀신?

멧돼지?

귀신이야... 없다고 봐도 될 것이고
멧돼지야... 얼음꽁~하면 아무 탈 없을 것이고
문제는 강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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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붕어 09-08-03 22:30 IP : 54b907ad238f1a4
여자겠죠..처녀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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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월척 09-08-03 22:32 IP : 9b932d34a27aded
전 제작년 초까진 혼자 낚수놀이 제법댕겼는데...작년 여름에 멧돼지 두번 만나서 물에 들어갈뻔하고 난뒤부터
혼자 낚수놀이 안갑니다...산등성이서 논스톱으로 내앞 2m까지 달려온 멧돼지랑 상면한분? 손~~~~
그 거친숨소리 들어보신분 손~~~~후덜덜덜덜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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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마라야시다 09-08-03 22:45 IP : d170b9b5a6a7fa1
ㅋㅋㅋ 제가 그렇습니다.. 다른분에게 피해줄까봐 조용히 불도 안켜고 낚시대 접어서 소리없이나갑니다...ㅎㅎ

앞으로는 저 먼저 나갑니다....이소리 외치고 나가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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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롱 09-08-03 23:05 IP : 439171506228373
ㅎㅎ
다들 비슷하십니다... -_-;;

저도 모 그렇게 깊은 산속 소류지는 아니지만 저랑 다른 조사님 한분이랑 서로 마주보며 낚시를 했는데.. 전 산속쪽 그 조사님
은 차에서 5m안되는 앞쪽에서...새벽2시경 잠깐 졸았는데 눈떠보니 아무도 없다는.... 그리고 물가에 보이는 이상한 그림자...
뒤쪽에서는 부스럭~!! 그냥 낚시대 챙길새도 없이 차로 달려가 집으로 왔다는..... 아침 7시경에 다시 가보니 낚시대10대가 다
총알차고.. 3대는 자동빵 2대는 저수지 중앙에... ㅠㅠ 릴대로 낚시대 건진다고 아~~ 힘들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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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09-08-03 23:28 IP : 40dc6ac394cccdf
안녕하세요~

제발오늘은 첩첩산중 소류지에 아무도 없길 바라면서 출조를 하는 사람은 잘 못된 사람인가요.??

멧돼지 퀵~켁~그리고 예쁜 고라니케~엑 자연에 소리를 들어면서 혼자만 조용히 낚시를 즐기는 것이 제일좋습니다..

우째 무서움을 그렇게도 많이 타시는지요...^^*

저 같이 파라솔 속으로 고라니에 세끼 뛰어 들었다면 기절 하시겠네요...ㅋㅋㅋ

행운을 기원합니다...담력을 키우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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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꾼 09-08-03 23:43 IP : ebc0690944a1676
ㅎㅎㅎㅎㅎㅎㅎ

저도 소류지 혼자 다니는거 좋아 합니다..

산짐승 은 안무서운데요....

공동묘지 옆에 있는 저수지는 혼자 못하겠데요....

낮 2시에 올라 갔는데 아무도 없고 저 혼자네요...

순간 스치고 지나가는 음침한 분위기....

그냥 내려와서 다른못으로 갔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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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월백수 09-08-04 09:11 IP : dd22dfd9b14af4a
조용한곳에 낚시정말좋죠

하지만 멧데지 고라니 바람소리 다괞찬은데

조욯한데 텐트안으로 고개 들이대며 고기좀 됌니까 하고 들이될때

정말 죽입니다 불빛이라도 아님 인기척이라도 좀내고오면 들 놀라는데

그땐 아무생각이안남니다

물론 낚시하는데 방해가될까봐 생각해서 조용하게 적근하겠지만 달하는사람은,,,

사람이 제일무서운것입니다 너무조용한곳에서 혼자하는것 그리좋은것은아님니다

혹시무선일이있으도 아니면 조금은 외로울때도있고 항상 동출하십시요

월님들 건강에 신경쓰십시요 변절기에 감기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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雲水 09-08-04 12:09 IP : 896ffdc5edbd2a0
ㅋㅋ 저는 혼자 낚시 하는 것을 좋아 합니다. 언젠가 금산 계곡형 소류지에서 혼자 낚시하고 있는데 입질이 와서 챔질후 붕어 바늘을 빼주려고 후레쉬 불빛에 고개를 돌리는 순간 제 바로 옆에 황소개구리가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뒤로 자빠진적이 있죠 ㅋㅋ 어찌나 놀랐던지 ㅋㅋ 귀신에 대한 으스스함은 아니지만 생각나서 몇자 적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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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day 09-08-04 12:09 IP : d1c554f9cfec4a4
그런일이 흔하죠
모르는 사람이나
서로 의지하고 낚시하죠
저도 이런일로 철수 좀했죠
요새는 사람들 있는곳으로 좀더 멀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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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벽 09-08-04 12:12 IP : 423050456b899a6
소류지에서 저 포함 2명이 낚시를 하는데

새벽에 건너편 조사님이 대를 접으시면

전 더빨리 접어서 집에 갑니다 ㅜ.ㅡ



전에 어떤분의 댓글 중에서 퍼옴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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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모회장 09-08-04 13:44 IP : 5f6ffb0a3a41e2c
난 10년전에 옥천추소리에서 낚시하는데 아무생각없이 텐트치고 낚시하다 잤걸랑요.뽀시락 소리 나도 신경 안쓰고요
근디 아침에 인나보니 ㅋ 텐트 바루 뒤에 묘지가 잇더군요. 잡은붕어 3~40여수는 수달한테 다뺏기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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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버들 09-08-04 14:12 IP : bcfe0901b189288
저는 혼자가 편하던데요..
혼자 심심하면 노래도 부르고 넘 좋턴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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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 09-08-04 19:10 IP : da5212237242d73
저도 3년전에 송탄에있는 소류지에서 쪼고있을때
밤이도ㅓ어오니 비도 부슬부슬 내려주고 분위기는 쥑이는데 한분 두분 철수를하시는데
저도 30분가량 쪼고있다가 섬뜩한 분위기에 앞. 뒤 안보고 걍 철수했답니다 소름이 오~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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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아래에서1 09-08-04 23:08 IP : 3262209c8640aa1
작년인가요? 암튼 대전 장태산 휴양림에 있는 용태울저수지,,,

블랙잭님이 낮낚시하시고 가시고 바로 그자리에 이어서 전을 폈습니다.

처음이라서리 블랙잭님에게 조언도 듣고하면서요.

그분 기억하실지모르지만요.

암튼 옆길로 샜구만요.

용태울지,,,물빠진 상태에서 밤되니까,,좀 으슥하더군요. 낚시자리들이 거의 오래전 수몰된 집터자리들이고 거기에

맞은편 산자락이 거의 잔돌이 흘러내린 곳들인데, 조용하다가 와르륵,,,돌구르는소리가 십분정도마다 들립니다.

그럼서 무신 거시기도아니고 고라니새끼들인지 에미인지 왜그리 처량스레 울어재끼고 밤새는 뭐 심심하다고 껙껙거리고,,

주변에 낚시꾼도 하나없는 평일밤,,,아주 돌겠더만요.

그래서 낚시고뭐고 짐싸들고 휴양림안에 주차장에서 그냥 맥주한잔빨고 차문닫고 디비잤구만요.

혼자낚수놀이 이삼십대에 할때랑은 분명히 다르더만요.

안전을위해서도 동출이 좋다는걸 아주 뼈저리게 느껴봤네요.

암튼 요사이 무자게 덥네요. 안출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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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09-08-06 17:49 IP : 3dd48ee71fa2d28
저는 옆조사님의 케미불빛에만 신경씁니다.
첨에 7개 였다면
6개는 안심입니다.
만약,
5개만 보인다면
옆조사님을 능가하는 속도로 대를 걷습니다.
추천 1

청벽 09-08-06 18:22 IP : 423050456b899a6
"옆조사님을 능가하는 속도로 대를 걷습니다. "

절대 공감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웃음 짓게 하셨습니다

늘 안출하세요. 305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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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心 09-08-06 21:32 IP : 34e69e0925672bb
저도 조용한 낚시를 즐겨하는 편이라

아무도 없는 소류지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무서움을 많이 타지는 않는 편인데

뒷쪽에 무덤을 두고 낚시할땐 정말 머리카락이 설정도로

겁이 나더군요.

그래도 아침까지 꿋꿋하게 버텼습니다 ㅋㅋ

그렇게 몇번 다니다보니 단련이 됐는지 별로 무서움 모르고 다닙니다.

제일 무서운건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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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론 09-08-07 00:43 IP : 6d223143c74142c
야월백수님 말씀이 정답인듯...ㅋㅋㅋ

열나게 웃다 갑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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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트림 09-08-07 11:53 IP : e3d4dae9ad5e3ed
ㅎㅎ

전부 다들 대단하십니다.

저수지에 사람이 많아도 탈...

없어도 탈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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