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좋아하면 나쁜사람이 없는것 같습니다.(몇몇은빼고)
다른 취미와레져 활동을 봐도 낚시만큼 처음 보는 사람과 금방 친해지고,
정이 넘치는 모습을 못봤거든요
어제 밤에 짬낚시를 했는데,제가 삽을 빌려드린 댓가?로
밤새 소주와 음료수를 얻어 먹었습니다. 어찌나 고맙고,미안하던지
새벽에 제가 철수할때 밀루텐한봉지랑 개봉안한 생수1통(이것밖에드릴게..)
그분 자리에 놓고 왔습니다.
그동안 커피는 기본이고,피곤하면 자기 텐트에서 좀 자라고 하셨던분,
된장찌게를 퍼주시던분,시원한 캔맥주를 주신분,수박등등,,
정이 많은 분들이 낚시를 좋아하는건지,아니면 젊은놈이 혼자 낚시하는게
불쌍해 보여서인지?ㅋㅋ 지금까지 물가에서 만난 분들은 대부분 정도 많고
참 좋으신분들이였습니다.술 좋아하는 사람중에 나쁜사람 없다고 하잖아요
낚시 좋아하는 사람중에 나쁜사람 없는거 같습니다^^.~~
접니다 술 무지 좋아하고, 낚시 무지 좋아하고 여자....통과 !! ㅋㅋㅋㅋㅋㅋㅋ
즐거운 휴일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