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이 쓰지 않을려나요
저도 대물을 잡은날이나
잡은분들,장소등을 기입해놉니다 ^^

요즘은 조행기로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대물을 잡으면 별도로 기록하지 않고 기억속에 고이 묻어두고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몇년전부터 써온 조행기가 지금 여러모로 잘 써먹고 있읍니다. 특히 초행길 출조는 상세히 작성하면 나중에 좋은 정보 됩니다.즐낚하세요

권형님!

제가 일기 쓰고 있습니다...항상 출조 하면 출조 장소 일지 꺼내어 그때 날씨 및 시간 등에 따른 입질 형태 보고

최대한 맞추어 채비 및 미끼 구성하여 낚시를 하는데요..조금 도움이 되긴 합니다 만, 그때 그때 달라요...

그래도 적어두면 참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특히 유료터 경우는 100% 임돠...

평상시에는 짬낚시로 그냥 물 보고 고기 밥주러 갑니다만

고기를 잡으러 간다고 할적에는 잡을수있는 장소와 포인트등 과거경험과
여러경로의 정보수집등 사전준비를 많이 합니다

그러나 물속 붕어맘을 어찌 제가 알겠습니까 잡혀줘야 잡는거지요
그러면 머리속이 무척 복잡하여집니다...왜? 무엇이 문제인가?어떻게 해결할까? 등등...

오만 잡생각의 나락으로 빠져듭니다 하물며 은하철도999 타고 엄마 찿아떠난 똘이는 밥을 잘먹고 다니나? 까지....

한동안 그러다보면 무념무상이되여 멍 ~ 때리고있는 자신이 있더라구요^^

ㅎㅎ 물어보나 마나죠...............

대단들하십니다 울 횐님들 아무래도 그날의일을 상세하게 기록해놓으면
다음출조할때 포인트 미끼 입질시간대 기타등등 많은도움이 되겠지요
고로해서 지는 일기를 작성안합니다 ㅋㅋㅋ

제가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게 글쓰는거 입니다 ^^

워낙 악필이라서요 제가 써놓고도 다음날보면 이게 무슨글자지 하고 마님에게 물어봅니다

이제 어디를 가든 쓰는건 마님이 전그냥 돌쇠만 합니다

가끔 쓰기도 합니다..

근데 활용할정도는 안되더군요

날짜. 장소. 날씨. 수면수온. 물속수온.달의 모습.
채미와 미끼.그날의 시간대 조황.특이한 사항(지진.태풍등)..
2~3년 작성해보시면 조황이 좋거나 않좋을때를 설명할때
설득력있게 이유를 설명할수있는 노하우가 터득될겁니다.

더불어 그날의 조황을 정확하게 예측할수 능력도 생길거예요.
낚시가방에 아날로그식 수온계 하나씩 갖고 다녀보세요. 그리고
2~3년만 공부해보세요. "그만배우고 하산 하거라"가 됩니다.

조황이 좋을때와 않좋을때의 자연 환경의 조건이 확실히 존재합니다.
그걸 예측할수 있다면 또하나의 낚시의 즐거움이지요.

일지(일기)라~~그게 몬가요? 먹는건가요?
암튼 나름대로 마음속으로 분석,연구,ㅋㅋ
어디까지나 글로써 남기진 아는다는거죠..
그냥 즐기는 낚시하시길..

낚시끝나면 잠자야되고 ,자고 일어나면 돈벌러 나가야되고 ,사회생활 잘할라믄 술도 한잔씩 해야 대인관계 원만해지고, 장가갈라믄 여친도 챙겨야하고.....

일지적을 시간 없읍니다.너무 삭막한 삶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