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저수지 물빼면 제방쪽 돌무덩이 들쳐내면 여러마리 석여서 나오죠
그래도 그때는 뱀장어라며 친구들끼리 엄청 좋아라했는데... 요즘은 사라져 가는 토종어종이죠!
그래도 청정물속에서 자라는 깨끗한 물고기랍니다.
어족보호 차원에서 방생하세요..
아직 낚시로는 못걸어봤네요. 숨쉴때는 코맨 빼꼼이 내어 놓고 숨을 쉬죠.ㅋㅋㅋ
드렁허리(응거지, 선어, 드렁이, 웅어, 웅거지, 웅치, 유리, 유리장어, 엄지, 가시렁이, 누리, 두랭이로 별칭 많음)
크기는 보통 30~50cm 정도이고 최대 60cm정도까지 자란다.
뱀장어처럼 가늘고 길며 뒤족으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함. 몸에 비늘은 없고 점액질이 싸여 있으며. 입이 상당히 크고
아래턱에 작은 이빨에 많으며 눈이 작음. 공기호흡을 함.
등쪽은 황갈색으로 진한 얼룩무늬가 있고 배쪽은 주황색으로 반점이 있음.
수질에 매우 강하며 3급수까지 살수 있음. 논, 농수로, 연못, 호수, 하천 등의 진흙바닥에서 주로 서식.
육석성으로 물고기, 지렁이, 수생곤충 등을 먹으며, 암컷이 수컷보다 작아 35cm정도이고 수컷은 45cm정도
공기호흡을 하며, 건조한 시기에는 흙속에 구멍을 파고 들어가 있음.
용도 : 식용, 약용.
참고 : 서식지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며 최근에는 약용으로 중국에서 많이 수입되고 있음. 중국에는 양식장에서 키운다고 합니다.
시골에서 음지라고 하는 녀석이네요..
맨 손으로 잡다가.. 물리면.. 손가락 절단 난다는 말이 있어서.. 무서워하기도 한 녀석였는데...
글구..어렸을때 .. 미꾸라지 잡아서. 용돈할때 이 넘 나오면.. 그날은 대박였는데...
이제는 거의 볼수 없게 된 어종아닌가 하네요..
저두 .. 한 20년 넘게 못 봤는데 ... 윗분들처럼 보양식으루 .. 최고라고는 하네요^^
안성,평택쪽 많습니다.
평택호에도 있고요
밤에 후레쉬 비치면 주둥이 입술 주변이 꼭 여자들 입술에 바르느거 칠한거랑 똑 같은 주뎅이 빨간늠도 있더군요
잡히면 줄잡고 풀에 던지면 지가 알아서 풀을 감아 줄 팽팽하게 해서 삭뚝 잘라버리면 풀고 가더군요.
여기서 한가지 질문입니다.
생미끼에 하루밤 새면 드렁허리 대여섯수, 동사리 다수가 나오는 평지형 소류지가 있는데
유독 밤 낚시가 안된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이늠들 때문일까요???
아시는 회원님 계시면 답변 좀 주세요
역시 우리의 토종 어종은 생명력이 외래종에 비해 아주 우월합니다. 드렁허리가 대표적입니다.^^ 논가의 둠벙같은 곳에 서식하면서 주로 미꾸라지를 잡아먹고 삽니다. 생긴것이 징그럽지만 순수한 우리의 토종어종입니다. 어릴적에는 미꾸라지 잡다가 흔하게 보던 것이었는데... 요즘은 드렁허리 보기가 힘들어 졌습니다. 마치... 돌붕어(토종) 보기가 힘들어진 것처럼...
흔하게 보던 시절에는 위글에 나오는 바대로 보는 즉시 삽으로 내리쳐 죽이곤 했지요. 그러나 우리가 지켜줘야 할만큼 휘기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드렁허리를 낚으시면 징그러워 마시고 ^^ 잘 살려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주로 밤에낚이는데 장어인지알앗다가 노란삼각형에 머릴보면 아주 꺼림찍하죠.
노란몸통에 꼭뱀처럼생긴 머리에....몸전체에퍼져잇는 점들을보면 기분이왠지꾸려집니다.
정력에는 좋은 보양식이란 이야기는들어봤는데...ㅋㅋ 하튼 낚시할때 불청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