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경험한 일을 말씀드린다면....

수심이 40 이 될까말까한 곳에서 곁다리로 핀 1.25칸이 수초에 밑걸림이 생겨서 몇번 털다가 그만 일반캐미가 빠져 그 포인트밑으로 가라앉았습니다.
어차피 곁다리라 그냥 새캐미달고 미끼껴서 투척했더니...바로 물속에 수장된 캐미있는곳으로 정확하게 들어가더군요...

워낙밝아서 고기 안오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그날 그낚시대로 9치급 붕어 두수올렸습니다.

조금 과장되게말하면 고기가 와서 먹이먹는모습의 실루엣이 보일정도였습니다.

아마 수온이나 탁도나 기타등등의 아다리가 잘맞아 그런경우를 겪은거같은데...대물고수님들 보면 세심히 신경쓰이는 부분이 그 캐

미불빛이더군요..미리 꺽는다던가 유성펜으로 칠한다던가 하시면서...많은 선배님들이 그러한걸보면 조과에 조금은 지장을 주지않을

까 생각도해봅니다.

요즘에 나오는 전자케미는
무게도 일반방울케미와 비슷하며.
빛도 물박에서는 물속으로 빛이 비추어지지 않으니 빛과는 관계가 없지요..
예를 들어 전자케미를 켜고 밑에서보면 알수있습니다 빛이 밑으로 비추어 지지않지요..
그렇다면 무게나(무게는 찌맟춤으로 케미보다 더 예민하게 사용할수있음)
밝은빛은 오히려 작은 입질파악에 유리 하며 (때에따라 대물의 입질이 아주예민하게 작은입질)문제 없다고 보여 집니다..
제경우엔 50CM 수심에서 난다 긴다하는 조사님들과의 조행길에서도 늘 더좋은조과를 얻곤 햇습니다..
무게나 빛은 기우에 불과하니 염려 마시고 다른 턔크닠에 더신경을 쓰셔서 좋은 조과로 만선하시길 기원합니다.

얼마전 TV에서 송귀섭님이 나오는 방송을봤습니다...
옛날에 케미가 나오기 전에는 찌에 야광띠를 감고 그 야광띠를 향해 후레쉬를 비춰서 사용했다하더군요...
그렇게 불을켜서 낚시를 했었는데 케미 불빛정도야 무슨 큰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조금이라도 더 좋은 조과를 위해 세심하게 노력하는 부분중에 하나이겠지만서도 조금은 오버가 아닌가 싶기도 하군요.. ^^

양어장 붕어는 전자케미 보고 먹이인줄 알고 케미 따먹을라고 쪽쪽 빨던데요 하던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지름이님 말씀 맞습니다
옛날에 케미 나오기전엔, 칸데라불로 찌를 비추고 낚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