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제가 이런글 올려서 욕을 바가지로 먹엇던 적이 있읍니다.

그래도 또... 더러운 성격탓에 참지 못하고 글을 올립니다.

왜냐구요... 점점 저수지에 낚시 할곳이 줄어 들고 있는데...같은 낚시꾼 취급 받는게 너무 싫읍니다.

조행기나 조황에 관계된 사진들이 매일 수도 없이 올라 옵니다.

사실 저 개인적인 무료함으로 사진으로 나마 저수지를 볼수 있어 너무 좋읍니다만...

너무나도 상세한 정보.. 그리고

농민들에게 가장 큰 타격을 주는 논뚝 밭뚝에 텐트치기... 차량 몰고 들어가서 땅 다지기...

농작지 안에 주차한 차량...춤다고 밤새 시동걸고 자고 나면 땅이 새 까맣게 변합니다.

그런 사진 들이 너무 많읍니다.

왜 그러시는 겁니까?... 농민의 마음을 그렇게 모르십니까?.. 진짜 모르고 한겁니까?..

그걸 모르셨을리는 만무 하실건데..

월척을 보고 대물낚시나 모든 장르의 낙시를 배우는 후배님들이 보고...배웁니다.

논뚝 밭뚝에 농사철이 아니면 차 몰고 들어가서 주차하고 텐트치고... 낚시 해도 관계 없다고...

야간에 좁은 마을 입구를 온동네 개가 다 깨도록 쌩쌩 달려 저수지 가는것도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은 건가요?...

가슴이 답답 합니다.

자꾸만... 낚시할 저수지가 없어집니다.

지금 부터라도 낚시 꾼이 변해야 되지 않겟읍니까?.. 너무 늦은 건 아닌가요?.

심각한 문제라고 인식 못하는 붕어 잡이 낚시꾼이 어디...월척에 들어와서 놀겟읍니까만..

그래도 안타까운 사진 들이 많이 보여서.... 실례를 무릅쓰고 또 한번 글을 올립니다.

다시한번 부탁 드립니다.

그럼 올 한해 모두 대구리 하이소~~!!월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