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티비를 틀면 보트낚시와 옥내림등으로 월척을 마릿수로 잡아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국 정통올림 낚시가 아닌 다른 기법을 사용하기에 조금 이질감을 느끼더군요..
저도 내림을 하긴 하지만..쫌 반칙 같은 느낌도 있구요..
과연 보트낚시와 옥내림등 정통올림이 아닌 다른 방법의 낚시 기법에 대하여
월척님들은 어떻게 생각 하시는 지요?
안녕하세요, 백화수복님..
참 예민한 의견일 수 밖에 없습니다..정통성...왜
올림낚시가 정통낚시라 생각하시는지 저는 이해가 힘듭니다..
무수한 반론과 의견,근거 없는 억지들이 나오겠죠...
정통성....과연 우리 선조들이 올림낚시를 했을까요?
민화나 한국화에 무수한 선조들의 낚시 그림들이 있습니다.
문득 장승업의 그림 한폭이 떠 오릅니다..
태공이 배를 타고 찌가 없는 낚시대를 드리운 그림이....
그냥 지나치려다 한마디 남기고 갑니다..
전 전통대물낚시라는 말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 합니다
언제부터 낚시대를 10대씩 펴고 낚시하는것이 전통이 됐는지
의문이 들구요..(잘아시는 분은 설명좀 해주시면 감사)
그냥 낚시는 고기를 잡 기위한 행위입니다
즉 자기가 맘에 드는대로 하면되는거죠..
남에게 피해만 안주고 즐기면 된다고 생각 합니다
전통올림낚시..?
근 50년 가까이 되네요...
그때도 지금의 옥내림과 같이
모노줄에 단차를 두고 목줄 한 25정도로하여
긴 막대찌로 보리밥알을 달고 많이 하였는데요?
나는 아직도 전통대물낚시라는게...?
뽀똘을 엄청 무겁게 달고하는게...?
옛날에도 지렁이낚시에는 좀 무겁게 썼지만....
다..장삿꾼의 상술로 보이던데요?
제가 알기로는 1990년대를 기점으로 우리 낚시계에 다른나라에서 쓰는 기법들이
여행자유화에 맞춰서 많이 보급되어 졌지요. 먼저 중층낚시가 인터넷의
가정보급화와 맞물려 많은 종류의 일본 수입떡밥과 중층대가 소개 되었고요.
그다음이 대만에서 들여온 속공낚시(일명 경기낚시)인 내림낚시가 소개되고요.
그리고 이것에 힌트를 얻은 조재성씨가 우리나라 정통낚시라는 기법을 보급해
낚시계를 뜨겁게 달구어 논란이 되었구요.(지금은 은퇴하여 책을 집필 중 이지요).
그리고1~2년후 성제현이라는 사람이 좁살봉돌법이라는 아이디어로 낚시계에 입문하였고
뭐 이러한 스토리로 이어져왔지요.
그전까지만 해도 대나무 낚시대에서 그랏스대로 카본대로 보론대로 진화하면서
대부분이 낚시를 취미로 삼는 분들은 찐깻묵과 곰표떡밥 지렁이 보리알갱이 등이
미끼로는 쓰였고요..
정통이란것은 없고 그전부터 수평찌맞춤을 일반적으로 써 왔기에 정통성 운운 하지만
근대사 우리나라 낚시에 많이 사용해왔고 친밀감이 느껴질 뿐
올림낚시 정통성이란 것은 없었습니다.
천렵을 즐기는 분들은 그물로 고기를잡아 매운탕,찜등을 해서 먹고.....
시대가 변하고 낚시기법도 다양해지고 그 다양해진 만큼 즐기는 조사님들도 장르별로
다양한 것입니다.
어느것이 정통 일수는 없고 굳이 말하자면 수입산이 오기전에 많이 해왔던 낚시 방법
이라고 칭 하면 적당할 듯 합니다.
참 예민한 의견일 수 밖에 없습니다..정통성...왜
올림낚시가 정통낚시라 생각하시는지 저는 이해가 힘듭니다..
무수한 반론과 의견,근거 없는 억지들이 나오겠죠...
정통성....과연 우리 선조들이 올림낚시를 했을까요?
민화나 한국화에 무수한 선조들의 낚시 그림들이 있습니다.
문득 장승업의 그림 한폭이 떠 오릅니다..
태공이 배를 타고 찌가 없는 낚시대를 드리운 그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