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릭,터미박,파이어블러드,빼빼로님 덕분에 결론이 나왔네요.
추어탕식당 여사장님이 청갈래라고 한 물고기는 (자막으로 청갈래라고..)
바로 자가사리 입니다.
알아보니까,
우리나라 고유민물고기 중에서 퉁가리과에
퉁가리,퉁사리,자가사리 3종류가 있는데,(생김새와 생태도 서로 비슷)
전부 이름이 서로 혼용되어 불리우고 있으며
또한 3종류 모두 지방에 따라 탱가리 탱갈래라고도 하네요.
그런데 퉁가리는 중부지방이북 임진강,한강,무한천,안성천 그리고 북한에 분포하고,
퉁사리는 금강중류,웅천천,영산강에만 분포하고,
자가사리는 주로 금강이남에 분포하는군요.
따라서 청도는 낙동강 수계이므로 자가사리가 맞는 같습니다.
아마 경상도지방에서는 자가사리라 부르지는 않는 같습니다.(금강유역지방에서는 많이 쓰더라고요.)
표준물고기이름이 지방마다 같이 쓰일 수는 없겠지요.
아뭏든 회원님들 덕분에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고맙습니다.
방언이지 싶은데요..
탱가리 퉁소 퉁가리 이렇게 있는데요..
청갈래가 아닌 청가리시면 배스일테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