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마십시오.
강이고 저수지고 이건 뭐 자연 속에 앉아서 낚시하는건지 쓰레기장에서 낚시하는건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저는 줍다줍다 이젠 포기하고 안 줍습니다. 줍고 돌아서서 며칠 뒤에 가면 또 쓰레기장입디다.
내가 뭐 청소부도 아니고, 더럽게 살겠다는 인간들한테 돼지 목에 진주 달아준다는 생각도 들고...
이젠 욕만 합니다.
'C8넘들, 쓰레기 가져가기 싫은 인간들이 가져올 땐 어떻게 가져왔노? 저거 집 안방이나 마당에도 이렇게 쓰레기 막 버리나?'
더 웃기는 인간들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놔두고 가는 인간들입니다. 쓰레기 차가 거기까지 수거하러 오지도 않는데 물가에 봉투째 두고가는 인간들은 도대체 아이큐가 얼만지 원...
가끔씩 악동님 같은 분들 글 보면 참 존경스럽습니다.
저처럼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주워오시니...
그래도 틈틈히 제가 앉은 자리 주위 것들 만이라도 손가는대로 담아서 옵니다. ㅠㅠ
우물에 침밷기 입니다.
물가에 앉아 있으면 냄새와 지저분함이 보이면 낚시는 뒷전이고 일단 주어 봅니다.
청소 하면서 대신 옆사람 들으라고 말합니다.
"아이고, 아이고, 인간들아~~~~~"
그러면 앉아있던 주위분들 자기 주변은 줍는 시늉은 하던데요....
암튼 우리 월척회원분은 우물안 침밷기는 하지 맙시다.
좋은 하루 되세요
거게도 에서....
제가 잘아는 오랜 경력의 조우분은 자기 자리외 청소를 안하신다구 하더군요
해서 그 이유를 물으니..
치우는 사람 따로 버리는 사람 따로라구
낚시 금지 돼봐야 정신 차린다구 하더군요^^
저 역시 공감은 가지만...
울 마누라도 제차에 일년 동안 실구 다니는 비닐 보며
마누라왈"당신이 저수지 청소부야 일당은 받는겨"
나왈 "응 붕어들 한테 일당 받아**^^**"
자기 쓰레기 만이라도 가져 갑시다!!!!!!
제가 보기에는 삼삼오오 모여오시는 분들이 많이 버리시던데요.
9월한달만 해도 그렇습니다.
와촌,구미에 장천쪽,군위효령,등 낚시가보면 차량1-2대 같이와서는 미친소 마냥 낚시대 대충널고 우ㅡ우 모지가 굽고 부어라 마셔라,전화해서 여기 어딘데 이렇게 오면된다.밤에 뚝에서가 어디있노? 상관없는 사람에게 니가?렌턴비추고 물론 때거지로 다니시는분들 다 그런건 아니지만 조선남자는 2명이상만 되면 남 신경 않습디다.
더군다나 개때면 더 하죠. 꼭 미친 소 마냥 소리지르고.야..새우 있나? 야..옥수수는 내가 가왔데, 떡밥도 줄까?등등. 9월한달 낚시다니며 보고 느낀거 두서없이 함적어봅니다.
참고로 모임으로 여러분다니시는 분들 이글읽고 태클 없었음하네여! 본인들 모임은 그러지 않는다면 그만 이니까요?
정부에서 이제 노지 물가던 나들이터던 강력히 단속해야합니다.
솔직히 정부에서 쓰레기 방치하고 안치워줄거면 단속도 안해도됩니다만 결국 정부 내지 지자체에서 돈들여 치우게되면 그건 결국 국민의 세금이 들어가는 일이 됩니다. 왜 수수방관하는지 알수 없습니다.
인력이 부족하겠죠. 하지만 그건 신고제도를 이용하면 해결됩니다.의지가 부족할 뿐이지요..
낚시금지 규제를 푸는 정치인을 표를 줘야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환경 문제에 조금더 다가가는 사람에게 표를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규제도 풀어주고 환경문제도 해결해주면 금상첨화겠지요...
쓰레기는 자발적인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왔다는 판단입니다. 치워봤자 또 쓰레기 더미..버리는 개꾼이 계속 버리기 때문이죠. 그들은 자기 밖에 모르는 미숙한 정신연령이기 때문에 사리분별을 하지 못합니다. 남을 배려한다는건 꿈에도 생각 못하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시점인것 같습니다.
비닐봉투 하나만 가져오면 간단한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