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대곡늪

오전·저녁 마릿수 흠뻑


낙동강 인근의 대표적인 늪지형 저수지다. 소재지는 창녕군 남지면 미구리.

대곡늪은 간간이 5짜급 붕어가 낚였다는 소문이 들려오는 곳이지만 아직 확인이 된 적은 없다. 그러나 매년 4짜급 및 월척이 마릿수로 낚이고 있어 이번 겨울에도 기대를 하게 만든다.

12월 초 현재 대곡늪은 만수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앉을자리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굵은 씨알이 낚일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오전낚시에는 20cm급 마릿수 손맛을 볼 수 있으며, 낮에 입질이 뜸하다가 다시 해가 넘어갈 무렵 마릿수 입질이 쏟아지는, 늪지형 붕어의 전형적인 입질 패턴을 보인다.

미끼는 지렁이와 떡밥이 다 잘 듣지만 오전에는 떡밥이, 저녁에는 지렁이가 잘 먹힌다.

쉽게 가는 길 : 구마고속도로 영산나들목을 나와 장마 방면으로 장마를 지나 2.5km 정도 가면 동정마을 삼거리다. 삼거리에서 의령 방면으로 좌회전, 3km 정도 가면 다시 남지 가는 길과 갈라진다. 여기서 다시 의령 방면으로 우회전, 5km 정도 가면 우측에 대곡늪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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