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조한 고잔낚시터 후기입니다.
고잔낚시터는 1호지 자연지, 2호지 양어장 (잡이터, 손맛터=> 잔교로 및 그물로 구분)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1호지는 고잔저수지로 불리는 자연지로 수상좌대, 연안포인트가 포진해 있으며, 옆에 2호지는 손맛터, 잡이터로 구성되는데요,
2호지 잡이터 잔교에서는 내림낚시도 가능합니다.
어제는 잡이터 나무데크 중앙(올림낚시만 가능)에서 오전 12:00 ~ 21:00 정도까지 스위벨, 원봉돌 떡밥(가끔 지렁이)의 템포낚시를 하였는데, 붕어입질은 한번도 보지 못했네요, 해당 시간대에 거의 대부분 낚시하신 분들이 낱마리 조과 였던것 같고요, 처음 투척하자마자 찌가 꿈지럭거렸는데, 치어가 매우 많았습니다. (아마, 봄에 산란한 치어가 아닐까 하는데, 작업이 필요하지 않았나 합니다.)

그동안 인터넷에서 소개된 많은 방류량이 무색하리 만큼 조황이 좋지 않았는데, 본인의 낚시 실력도 일조하였겠지만, 날씨가 가을로 접어들면서 수온이 내려간 영향도 있을 것 같으며, 처음간 낚시터라 포인트나 미끼 등에 정보도 알지 못한 데에 원인이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런데, 저녁 초기에 출조하신 분은 집어없이 기다리는 낚시로 뜨문뜨문 입질을 받고, 정확한 후킹하는 것을 보니, 어제의 경우 집어가 필요했나 의구심을 가지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음식맛은 점심에 육개장을 먹었는데, 밑반찬 등의 맛이 좋았으며, 가격도 적절했던 것 같습니다.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