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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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화낚시터 역시나...

호삐 날짜 : 2013-01-21 00:29 조회 : 9987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대구에서 서식하는 초보꾼 호삐 입니다..
얼마전 스마트조황으로 동화낚시터 개장했다는 내용과 찌 올림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전에 집앞이라 찌맛이랑 손맛보러 갔습니다.
작년에도 퇴근하고 자주 가고 했었는데
올해는 입어료가 5천원 오른 1만5천이더군요
입어료 1만5천으로 오르면서 떡밥한봉지 준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제가 갔을때는 그런거는 없었구요
문제는 여기서부터인데 입어료 친구꺼랑 같이 낼려고 식당 들어가서 사장님한테 3만원 드리고 잉어탕은 언제 여냐고 물으니 다음주쯤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사장님이 손님인지 지인인지 누구인지는 몰라도 술한잔 하시는거 같아 더 물어보지 않고 돌아서서 나와서 열심히 낚시를 했죠
근데 낚시를 잘못해서 입질은 없고 반대편은 간간히 잡고 하는 상황에 사장님이 나와서 입어료 받으러 다니시더군요
형님 한분 더 오셔서 입어료 내고 사장님이 저희쪽에 다시 와서 입어료 받으실려는 겁니다
그래서 좀전에 3만원 드렸다니까 자기표에는 체크가 안되있다고 머라머라 그러시더라구요
아까 도착해서 바로 돈 냈다고 하니까 차 번호 몇번이냐고 물으시길래 가르켜 주고 낚시를 하는데 뒤에서 계속 안가시더군요...
저희보고 돈 안 냈는데 냈다고 하는거처럼 궁시렁 거리더라구요
그러고서는 그냥 갔는데 여기서 끝냈으면 괜찮았는데 술한잔 먹고 자기차 끌고 어디 가는지 나갔다가 오더만 차를 저희쪽자리에 라이트 켜고 대고 내려서 다시와서는 신고가 어쩌니 저쩌니 그러면서 가더니 다시 차 똑바로 대놓고 다시 오더니 차 번호 몇번이냐고 다시 물어보고 또 돈 안 낸거처럼 사람을 쫌 끍더군요...
입질도 잘없고 공사도 마무리 안되있는 상태에 개장해서 운영하는거까지는 괜찮았는데 입어료 꼴랑 1만5천원 아니죠 둘이합쳐 3만원이죠
손님이 직접 웃으면서 돈 내고 다 햇는데 찾아와서는 자기표에는 미납으로 되있다고 툭툭 던지는듯이 말하고 이건 아닌거 같더라구요..
작년에는 낚시하면서 닭이 먹고 싶어서 닭한마리 시켰는데 배달하는 사람한테 쓰레기 누가 치울꺼냐면서 배달하시는분 잡아서 머라고 하고 쓰레기 봉투 넣어서 배달하라하고 머 이런거는 틀린말은 아니지만 배달시켜서 먹는손님이 쫌 무안해질 정도로 앞에서 그러시는데 쫌 그렇더군요
이글을 보시는 조우님들 기분좋은 기분으로 가서 저런경우 당하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ㅎㅎ
왠만하면 집앞이라 자주 갈랬는데 사장님 마인드가 개판이라서 못가겠네요..ㅎ
두서없이 쓴글이고 장문이라 다들 읽으실지 모르지만
대구 동화낚시터 가실때 참고 하시라고 몇자 적었습니다
전 이제 동화 안갈꺼 같습니다 조금더 가면 무태낚시터 있는데 사장님 친절한곳으로 가야겠습니다
동화낚시터 매니아분들께는 죄송합니다
기분이 나빠서 몇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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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칠곡ic근처삽니다 13-01-21 09:03
무태 사장님도 바뀌었다고 하시던데 만오천원으로 신상하려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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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칠곡ic근처삽니다 13-01-21 09:06
신상이 아니고 인상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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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노랑버들붕어 13-01-21 09:13
허거덩! 여러님들이 좋다고하셔서 갈랬더니 ㅠ 저러심 정말가기싫겠네요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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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삐 13-01-21 09:27
낚시하기는 괜찮습니다 다만 사장님 마인드가 좋지 못하죠
아~~그리고 식당에 소품도 떡밥외에는 없는듯합니다
혹시나 가시게되면 사장님 돈받으러 올때까지 기다리세요 직접주고 저랑 같은 경험하실지 모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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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찌올림 13-01-21 12:53
작년에는 저도 간간이 동화에 갔었는데 고양이 때문에 잘 가지 않습니다. 밤낚시중에 자리 잠시 비우면 떡밥 없어지기 일수고 한번은 고기 낚아 바늘 뺄려고 하는데 야생고양이가 붕어를 물고 도망가버리는 바람에 겨우 낚시대만 건지고 채비 날린적이 있습니다. 물론 고양이가 있으면 쥐가 없어서 좋다고 할 순 있지만 사람 겁내지 않는 야생고양이가 너무 많아 저는 잘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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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삐 13-01-21 14:27
멋진찌올림님 그렇죠 고양이가 쫌 많죠~~
저도 떡밥뺏긴적 많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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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핸섬 13-01-21 14:36
ㅎ낚시가려면무태가십시요적어도사장땜에스트레스는안받니다
공사중인데손님받는거자체가이해가가질않습니다
이번에가보신분들아시겠지만받침틀이나앞꽂이꼽는고무도몇개없을뿐더러
있는거도달랑하나밖에없더군요
물도얼지말라고순환하고있는상황..ㅜㅜ
찌부력안맞게둥둥띄워놔보시면찌가입구쪽으로슬금슬금다가옵니다
가뜩이나예민한붕어들더안나오구요
솔직히만오천원이면다른데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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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아빠 13-01-21 19:19
처음부터 끝까지 몽땅 동감합니다.
단지 영업사원(붕어) 보러 가끔갈뿐이죠...
님도 화 푸시고...


붕어는 참~ 좋은데...뭐라 할 말이 없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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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자객 13-01-21 23:16
저도 호삐님처럼 같은 경우를 당해 본봐 눈에 잘뛰게 아예 동화갈떼는 "형광색 모자"를 쓰고
갑니다.
그리고 이후부턴 제 형광색 모자만 보시더니 아무말씀 안하시데요.
그리니 화 푸시고 동화 사장님 눈에 잘뛰는 '모"자를 쓰시는게
한 방법이 아닐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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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13-01-22 12:29
저라도 그런 경우를 당했다면 두번 다시 가지 않겠습니다

어느 낚시터는 가면 사장님이 입어료 받으러 오지도 않고

낚시하고 집에 갈때 줘도 아무 말씀도 하지 않습니다

낚시꾼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좋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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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아이디어 13-01-23 09:24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한번가볼까 했는데...당분간은 안갈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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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질해도떡밥있네 13-01-23 10:07
좌대비는 오시믄 드려야겠군요
작년 잉어탕하다가 붕어하다가해두 그렇게 까진 말씀안하시던데...

술이.. .문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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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찔 13-01-23 15:41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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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삐 13-01-23 17:37
저랑 같은 경험하신분들도 계시네요
술이 문제죠 ㅎㅎ
근데 원래 기본이 쫌 안되있는거 같더군요
그리고 붕어자객님 말씀도 공감은 가지만 손님이 사장을 위해 그렇게까지 하기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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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내림사랑 13-01-29 01:00
저는 걸어서 가방들고 가도 동화도착합니다..
그런데 동화 절대 안갑니다. 무태나 청도쪽 갑니다. 무태는 관리도 잘되있고 사장님 두분도 친절하시고. 내림낚시 붕어쪽은 멤버분들이 너무 많이 계셔서 좀 가기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청도쪽 갑니다
집 가까워서 손맛볼겸 동화가면 술드시고 사모님과 싸우는거 일수고 손님과도 싸우고 어떨땐 쫒겨나기도 했죠
뭐 하나 시켜먹으면 배달원한테 막 머라하고. 관리...3년전이나 지금이나 다를거 하나도 없습니다.
수건없는건 다반사. 떡밥그릇도 없어서 아예 제가 가지고 갑니다
자판기도 안될때가많고 이제는 밖에는 되지도 않고 술 드신다고 써치도 안켜주시고.
공사하고 아직 가보진 않았는데 만오천이라면 저는 동화 안갑니다.
손님 취급도 받지 못하는곳에는 별로 안가고 싶네요.
집 옆이라 가까운거 빼곤 가고싶은마음이 없는곳입니다.
관리잘하시고 친절하심..정말 좋은곳인데..
낚시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제가 인수하고 싶은 맘이 굴뚝이네요
돈이 없어서...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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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삐 13-01-29 14:41
대구내림사랑님도 저랑 같은 생각이시군요..ㅎㅎ
저도 돈만있음 제가 인수해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더군요
공사했다고 하는데 변한건 하나도 없고
아~~변한거 하나 있네요 진입로에 돌깔아 놨습니다ㅋㅋ
청도에는 매전하나밖에 몰라서리...거기도 사장님 좋으시던데~~
날씨가 점점 풀리기 시작합니다~~~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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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내림사랑 13-01-31 23:35
호삐님...매전만 가시나바요

저는 무태,동화,고령개나리,청도이서,청도매전,청도각북,영천삼사 이렇게 다녀봤는데....

겨울에는 하우스만 가니깐...

제가 다녀온봐로는

무태..항상오시는 손님들이 있습니다..그분들이 거의 내림탕쪽 절반이상 장악하고 계시고요.중간에나 그사이에서 하기엔 좀 불편합니다...

동화는 위에글대로 좀 시설이 그렇죠

고령 개나리는 수면 상태도 맘에들고 좀 작아서 답답한 느낌???
하우스치고는 시절이 좀 그렇더라구요..사장님은 좋으셔요 꿀물도 태워주시고 고기도 잘나오고 정말 느낀점은 활성도나 입질상태를 보기위해 사장님이 항상 아침부터 낚시를 해보신다는점 감동....**

청도 이서는 개인난로가 있어서 따뜻하고 다른 하우스보다는 전체공기가 따뜻해요..대신 땅이 고르지 않아서 13척 까지는 경사가져있어서 수심맞추기 힘들더라구요...

삼사하우스는 예전 삼사 사장님이 좋으셧는데 항상 난로 불때고 계시고

지금은 임대놨는데. 그전에 안보이던 손님들이 보이시긴하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이제 안가구요

요즘은 이서만 일주일 4~5번씩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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