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 이용후기

· 출조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입어료, 좌대수, 잘 듣는 미끼 등 자세한 후기를 올려주세요

꽃 구경도 하고 손맛도 보고

개화산 날짜 : 2013-05-24 19:50 조회 : 7066 본문+댓글추천 : 0

쉬는 날,, 그냥 채비점검 삼아 집을 나선다
이것저것 테스트도 하고 부담없이 전투력없이 낚시할 때는 역시 평일 손맛터가 최고~
아무리 그래도 환경 좋은 곳을 찾다 보니 좀 멀더라도 가끔씩 가는 곳이다
1만원 선불제,, 지불하니 커피 캔 하나 주신다
만원 내고 좋아 하는 거 하나 받았으니 기분 좋게 자리를 잡는다

주말은 항상 만석에 가까운데 오늘은 스므명 남짓,,
한가하니 좋구먼~~(전체 좌석이 150 이상 될듯~ 손 맛터치곤 넓다)
주변 환경은 자주가는 유료터 중 거의 최고가 아닌가 한다
여기저기 조성한 진홍과 흰색의 철쭉이 심하게 색 대비를 이루는 것이 보기에 좋다

중층 빼고 다 해본다,, 내림, 세미단차, 사선, 중통
새로 산 줄과 찌 테스트도 하고 떡밥 배합도 소량씩
4~5가지를 만들어 보고.. 그러며 놀았다 어른 놀이터 ㅋㅋ

뭘 해도 고기는 많아서 좀 덜 나왓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자기가 원하는 빈도로 고기를 잡아 내는 실력이 필요할 듯
개인적으로 십분에 한 마리가 제일 좋다~~^^
혹한기 생각하면 지나친 개체 수는 아닌 듯 싶고 뭐 이런저런 생각
낚시터 주인이 알아서 하겠지 ㅎㅎ~~

발갱이도 꽤 나오지만 붕어 개체 수가 더 많다
6목 맞춤, 9목 낚시,, 어분 함량을 10% 이내로 줄이고.. 몇가지 섞어서 쫀득하게 양 콩알로..
발갱이는 물러나고 붕어도 안뜨고 몸걸림 없이 너무 자주 나오지 않고 원하는 데로
띠엄띠엄 나와 준다, 적당량이 집어가 된 듯...

점심 먹고 꽃구경좀 하고 느긋하게 의자에서 쉬면서,
하늘 좀 보고 살라는 친구 놈 생각에, 회사 일에 이것저것 생각하다 쪽 잠이 들어 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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