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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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조행기

개화산 날짜 : 2013-06-08 21:30 조회 : 6853 본문+댓글추천 : 0

이 낚시터,, 거의 20년 전부터 다녔던 것 같다
간혹씩 다니 던 곳이지만 최근 2년 전 부터는 부쩍 자주 다니는 편이다
포천권 대표적인 유료잡이터,, 입어료 당연히 3만원
돈 내면 로또 1장씩 주시는 사장님 센스 ㅋㅋ
거의 붕어가 아니라 99% 붕어만 나오는 곳이라 개인적으로 선호 한다

낚시회(95명) 내에 따로 모임 7명 중 5명이 현충일 날 부푼 마음으로 고고,
07:00 도착, 오전은 늘 그렇듯 일인당 1만원빵 낚시 ㅎㅎ
5명이 각각, 15, 12, 10, 6, 4마리
4마리 조사는 너무 오랫만에 와서 그런지 감각이 떨어진듯~^^
역시 1만원씩이라도 내기를 해야 열심히 집중해서 하는 것 같다

5명의 채비들을 보자니 스위벨, 에코맨, 중통, 통2봉 뭐 이정도 인듯..
앉은 자리별 바닥 상황에 따라 적절히 채비를 선택 해야 하고
채비의 정확한 투척이 이루어 져야 하고
바닥층에 최대한 붕어를 붙들어 놓아야 하고... 이 정도만 신경 쓰면
붕어 손 맛은 충분히 볼 수 있을 듯 하다


활성도 높은 계절에 지나친 보리나 확산성집어제는 오히려 독이 되는 것 같다
특히 소규모 잡이터의 경우는 더 말할 나위 없이...
여하튼 기본 집어제는 어분50% 보리50% 질게 사용하되,
어분은 물과 약 1:0.9로 섞은 후 10분간 숙성 후 사용
미끼는 기본 글루텐.. 물과 1:1로 섞어 치대지 않고 대충 섞어 놓은 후 사용했다

점심식사로 한 시간 정도 자리를 비우고 돌아 오니 역시 붕어는 빠졌고
다시 30~40분 정도 집어를 하니 서서히 입질이 시작 되어 조금 더 즐긴 후
16:00에 철수~~ (오후 낚시 3시간 조황은 각각 오전 조황의 80~90% 수준
이었고 철수 시간이 될 수록 조황은 살아 나고 오후 3시가 넘어 가며
밤낚시 하시는 분들이 속속 들어 오고 있었음)
자리와 사람에 따라 마릿 수 편차는 좀 있었지만 다들 짧은 낮낚시에
만족스럽게 붕어를 만날 수 있어서 철수 길이 가벼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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