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낚시터 다닌지가 어언 6-7년이 되갑니다.
매년 매주마다 가서 낚시를 하고 올때면 항상 찝찝한마음으로 돌아오곤했는데,
어떨땐 낚시가 너무안되어서 몇시간 하다 올때도 있고,
어떨땐 고기를 좀잡을때도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잡은고기는 메기한번빼고 / 한번도 가져온적 없습니다.
그런데 저지난주 7월5일 금요일 밤낚시를 위해 오후5시출조하여 전피고 채비하고 저녁(된장찌게)먹고나니 7시가 넘네요,
그리밤낚시를 하는데 너무안잡히네요.
12시거의될때까지 입질한번못받고 그냥 철수하는대 옆에 단골분이 내일오후 고기푸니 손맛보러오시라는말에 ..
그다음날 오후4시경 다시찾아 국수한그릇 시키고 식사하고서 4천원을 드리니 주인장 인상이 싸해지면서 좌대비도 같이 주세요.
"당연히 좌대비드리는것이 당연하겠죠".
하지만 식사전 어제저녁이야기를 충분히 하였고 몇시간 못하고 해서 오늘 다시왔다고...
그런데도 돈4천원 받지않고 좌대비를 같이달라고 하는게 너무 속보이는것 같고,
먹은 국수가 체할려고해서 그냥 짐싸서 내려왔습니다.
아무리 돈이 좋다고하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몇해동안 다니면서 오늘처음 오는 사람도아닌데..
기본 좌대비를 내고 낚시하는 것은 당연 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지요.
그곳 가보신분은 아시겠지만 항상 금요일 와서 일요일 오후 까지 하는 단골들 있습니다.
그런분들도 좌대비 그렇게 기분나쁘게 하면서 돈을받는지 궁금하네요.
이제 두번다시 그곳은 안갈거지만 정말 이건 너무하다해서 처음 가시는분들 잘 알고 가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좌대비는 선불로 지급하는게 맞습니다.
몇년동안 그렇게 다니면서 공짜로 낚시한적도 없지만, 솔직히 그냥 손맛보고 가세요 라는말이 듣고싶었습니다.
이곳은 무료이용권 / 이벤트 이런거 하나도 없고, 오로지 3만원 받습니다.
3만원 가지고 왜그러냐고 하시는분들도 있을수있지만, 시설좋고 고기잘잡히면 3만원 아깝지만 않죠.
그렇다고 제가 메너없이 낚시를 한다던지, 문제있는 행동으로 그낚시터 퇴출대상이라면 이런글도 못올리겠죠.
손님을 오로지 돈으로만 보기에 글올립니다.
식사는 음식대비 너무비싸죠.. 함가보세요 ,
더러버면 안가면됩니다. 전 이제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