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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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조행기와 유료터회원조황이 본 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202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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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내용은 어재맨치로....로 이어지는 사투리로 시작 되고...연이어 휫파람 소리가 들린다.
한마리 걸엇읍니다.
올라 오다가 "톡" 떨어지는 수가 있으므로 영양가를 원하시면 뜰채에 담아야 됨니다.
여기 저기서 웃음소리가 들린다.
평일인데도 계속되는 이벤트는 큰것이든 적은 것이든 꾼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데
긴장된 분위기를 녹여주는 주인장의 만담같은 이야기가 분위기를 일신 시키며,
나의 주름진 가슴을 찡 하게 만든다.
개나리 손맛터를 자주 애용하는 어느 낚시인이 지지난주 일요일 메인 이벤트에서 1등을 하셨는데,
시상품인 발통달린 진공청소기를 마다하고 굳이 가격이 훨씬싼 쌀한가마(20kg 포대)를 원하기에 쌀로서
시상하고....지난주 토요일 메인 이벤트에서 지난주 그분이 또 1등을 하여 진공청소기 대신 쌀 한가마를 원하기에 시상 했답니다.
다음날 일요일,
메인 이벤트에서 예의 그분이 3등을 하여 축쳐진 어께를 본 손사장이 물어보니....
내가사는 이웃에(대구두류동) 독거노인이 세분(3가구)계시는데 시상품으로받은 쌀을 두분에게는 아내와 함께
전달을하고......
아내가 또 낚시가시라며 만원을 손에 쥐어주던 아내의 모습과 눈빛이 생각이 난다는 그분의 이야기를 들은 손사장
은 그러면 나도 동참한다며 선듯 쌀 한가마로 바꿔 안겨 주엇담니다.
이 훈훈한 이야기에 아무리 엄동설한이라 할지라도 이 개나리밭에 어찌 개나리가 피지 않으리까?
두류동에 사신다는 그분게 찬사를 보내며
그에 동참한 손사장님께도 만세 입니다.
나 虛心平志도 내일부터는
덜 미워하고 모두를 사랑하겠읍니다.
덜 가지고도 행복해 하겠읍니다.
낚시할때 덜 잡아도 만족하고 즐거워 하겠습니다.
못잡아도 떡밥을 뿌려주고 넣어주겠습니다.
낚시인 여러분 새해에는 잡자가 아닌 즐기는 낚시로 시작 합시다.
모두 늘 건강과 행운 함께 하시길....
虛心平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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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훈훈한 이야기인데 직접듣고나니
제가 참 못났구나 했습니다.
기술이 없어 고기는 못 낚았지만
더 큰것을 낚고
즐거움 많은 날이었습니다.
오늘밤부터 더 추워진다는데
주말에 좀 따뜻했으면 했는데
이번주 3일 연휴가 아쉽습니다.......
사장님 따뜻한 주말되십시요...........
조만간 또 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