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3일 경기도 광주 도척면에 위치한 진우 낚시터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가까워서 예전에는 많이 갔었지만 요즘에는 여기저기 많은 낚시터를 다니고 있어서 예전 만큼 많이 가지는 않게 되네요.
올해 6번째 진우지 출조인데 4월달 부터 손맛을 많이 보게 해주었던 낚시터 입니다.
최근에 날씨가 추워져서 다른 곳에서 밤에 입질이 뚝 끊겨서 많은 붕어들을 보기 힘들었던터라
진우낚시터에 기대를 가지고 가 보았습니다.
관리실 전경
관리실 내부에는 식당과 간단한 간식 거리, 낚시용품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식당 내부에 진우낚시터에서 잡힌 대물들 사진이 인상적이네요..
저도 오래전에 진우에서 향어와 큰 잉어를 만났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많이 없어진것 같네요..
관리실 옆에 수세식 화장실이 있고 건너편에는 포세식 화장실이 있습니다.데크좌대는 단체로 오면 사용하면 좋겠네요..
주말이라서 손맛터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내림 낚시를 하시는 조사님도 많았습니다.
하류에 손맛터와 등지고 장대터도 있습니다.
때마침 랜딩을 하시네요..
관리실 건너편에 개인좌대와 잔교 및 방갈로가 있습니다.
손맛터 옆 하류 뚝방 옆에도 개인좌대와 잔교가 있습니다.
저도 이쪽 개인 좌대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백작리미티드S 32대 쌍포에 나노 고관절LF에 나노스위벨과 미니편대를 사용 했습니다.
사실 한쪽은 편대 65mm를 사용했는데 바닥에 걸려서 채비가 손실되어 바꿨네요..오늘 사용한 미끼 입니다.
집어용으로 아쿠아텍2 150cc, 김밥 80cc,아쿠아텍블랙 120cc, 찐버거2 200cc, 번데기가루 25cc, 오징어내장 25cc 에
물 230cc 로 준비 했습니다.입질용 미끼로는 낱봉 포장된 딸기글루텐과 경원 글루텐5 각 1봉씩에 물 200cc를 사용 했습니다.
밤에는 입질이 뜸해져서 아쿠아텍2 100cc, 깁밥 80cc, 아쿠아텍 블랙 120cc, 오징어 내장 25cc와 물 150cc를 사용 했습니다.
첫 수 때깔 좋은 붕어가 나와주네요..보름달이 밝게 떠서인지 추워져서 인지 밤 낚시 입질이 드문드문 들어오네요..
거의 모든 조사님들이 철수하시거나 주무셔서 밤에는 거의 저혼자 낚시를 했습니다.
다른 낚시터와 마찬가지로 밤낚시 입질 받기가 힘드네요..
붕어들이 적응하면 좀 좋아지겠죠??
붕어들이 적응하면 좀 좋아지겠죠??
새벽 5시까지 총 28수하고 다음날 출근을 위해 잠시 눈을 부치다가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초저녁 1~2시간 토종붕어들이 입질할 때는 찌올림도 좋았지만 그 이후로 중국붕어들은 드문드문 밤새 나와주었지만
예민한 입질을 보여 주었네요..
그래도 적당히 손맛 찌맛 본 즐거운 낚시였습니다.
뒷정리도 깔끔하게...